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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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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뭐 뉘~?(은근 스포일러) | ☆잡것,이것,저것 2008-11-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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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인도

전윤수
한국 | 2008년 11월

영화     구매하기

[good]

김민선이 코스모스가 다량으로 피어있는 길을 거닌다.

거기가 어딘지 찾아내서 나도 한번 걸어보고 싶다.

 

[bad or...]

김민선이랑 김남길이 서로 좋아해서 관계까지 맺게 되는...그 상황이 황당하다.

 

그런 김민선과 김남길의 관계를 훔쳐보며, 후에 김민선과 은근 변태스러운 관계를 하게 되는 김영호도 조금 깬다.--;;

 

그런 김영호가 못마땅해서, 맨발을 슬쩍 뻗어서 "여자 마음을 모르시는군용~"하거나, 시뻘건 눈으로 "여자 마음을 정말 모르시는군용~" 하는 추자연의 목소리는 개그맨 수준이다.

 

엑스트라 수준의 포졸 2명의 대화 때문에 관객들이 단체로 2번 정도 웃게 된다.

 

김민선과 김영호의 베드씬이 아닌(?), 창문씬(?)에서는...관객들 모두 웃다.

 

수입명품(?)을 놔둔 창고에서 김민선과 김남길의 베드씬 중에서 김남길의 등에다 꽃을 하나 그리고, 거기를 온몸으로 눌러서(?) 김민선의 배 부분에 꽃이 똑같이 찍혀 나올때(테칼코마니 같은...) 관객들이 '핫'하고 단체로 헛웃음을 웃다.

 

그림 이야기는 거의 없이, 툭하면 벗고 난리치다가, 막판에 그림에 대한 나름의 컨셉이 있었던것처럼 읊을 때에는....조금 생뚱맞은 느낌도 든다.

 

김영호를 성에서 내 쫓는데, 성 밖이 완전..작열하는 사막수준이다. 우리나라에 그런 곳이 있었나? 김민선은 배 위에서 미인도를 그려서 강물위에 흘려보낸다.내 뒷자석의 커플이 그 장면을 보고 그런다.

 "오빠, 쟤네 아주 작정하고, 영화 말아 먹네"

 

 

[그래서...]

 

동급 영화가 있으니... 김지현의 "썸머타임"정도랑 어깨동무할 영화라 생각하면 되겠다.

 

재미 없는 건 아니고...영화제작의도와 관객공감 부분이 달라서 심각한 상황에서 "와하하하하하"하고 웃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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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어 짠듯한 느낌...--;; | 그저 그런 책★★★ 2008-11-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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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둠 속의 남자

폴 오스터 저/이종인 역
열린책들 | 200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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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 '달의궁전''브루클린 풍자극'을 재미있게 읽었다.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고, 사람들과 더욱 어울리고 부딪기며, 사랑하며 살고 싶었다,라고 예전에 리뷰들을 남겼었던 것 같다.

 

그의 간만의 신간이라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는 대중교통을 어쩌다 이용해야하는데, 마땅히 읽을 것이 없어 조금 신뢰하고 있던 그의 작품중의 하나를 골라 집은 것 뿐이다.

 

이 책은 일단 재미가 없다.

흥미진진한 요소나 솜씨나..그런 것은 당연히 평소의 폴 오스터 답게 조근 조근 풀어나가고 있다. 그런데, 읽고 난 후의 느낌이...개운하지 않다.

뭐랄까, 어떤 작가가 어느 경지에 이르른 후에 그 경지를 넘어서지 못하고, 정체된듯한...스토리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억지로 맞지도 않는 퍼즐을 엮은 것처럼 불편하다.

 

어떤 책을 읽고 난 후 난감한 경우가, 책은 정말 그저그런데 그에 대한 평이 삐까뻔쩍 했을 때이다. 내 기억으로는 제일 당혹스러웠던 것이 신경숙의 "바이올렛"이였고, 그 뒤를 이어서 은희경의"마이너리그"나 혹은 황석영의 "개밥 어쩌구 하는..뭐 그책"같은 경우였던 것 같다.

 

어쨌든간에...폴오스터는 "폐허의 도시""기록실로의 여행"정도만 읽고 접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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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빠진 사이다 같은... | ☆잡것,이것,저것 2008-11-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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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007 퀀텀 오브 솔러스 (디지털 상영)

마크 포스터
영국, 미국 | 2008년 11월

영화     구매하기

지난번 '카지노 로얄'은 외환은행에서 보내준 초대권으로 기대없이봤더니,

너무 재미있었었다.

 

이번에는 돈주고 기대하고 봤더니..많이 허전했다.

 

오프닝이라 중반 정도까지는 어느 정도 봐줄만 했으나,

일단..악당이 너무 시시하고, 악당을 처치하는 장면(=거의 ending 즈음되서)도

어찌나 허술~~하던지...--;;

 

본드걸도...촌스럽고...

 

 

음..다니엘 크레이는 그래도 멋있었다.

 

다른건 모르겠고.."남자는 남자다워야한다" 뭐 그런 생각은 했었다.

 

그냥..훗날 DVD 가격할인 할때 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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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의 하루]어쩌자는...--;; | 찢어 버릴 책★/★★ 2008-11-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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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메뚜기의 하루

너새네이얼 웨스트 저/이종인 역
마음산책 | 2002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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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도 아닌데....소문에 사버렸더니, 뉴스에 나올만큼...심드렁했다. 

 

글쓴이는 미국의 존업다이크와 그 뭐냐...위대한 개츠비를 쓴 작가와 더불어 여하튼 3대 작가 중의 한명이라고 했다.

 

가급적 좋은 작품을 읽어보려고 노력하는데..소문에 비해서...작품이 그저그러면..참 난감하다. 명작은 세월을 뛰어 넘어서 살아남고..그렇지 않으면 다 사라지는건지...

내가 구입한 책이 1판 1쇄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책을 덮고나니, 숙제마친듯이..기분이 홀가분하다는 것이다.

신경숙의 신간과 함께 읽었는데...이 책은 정~~~말 그저그랬고, 줄거리도 생각도 나지 않고, 당연히 임팩트도 없다.종합정리해보면...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얘는 큰 빛을 보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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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 완전 좋은 책★★★★★ 2008-11-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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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저
창비 | 2008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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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종종 신경숙님의 글이, '청승'떤다,는 식으로 폄하되는지 모르겠다.

 

어제,오늘..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나는 딸이 되고, 아들이 되고, 남편이 되고, 엄마가 되어 각각의 시선에 동화되어...글을 읽는지, 실제를 경험하는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이 책에 몰입을 할 수 있었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사연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는 특이하게도 시동생인 균,이 엄마에게 사다주었던 그 함지박(?)에 대한 엄마의 애착이...눈물 겨웠다. 힘들었을 때 내 편이 되어주었던 사람에 대한, 다시말하자면,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어떤 사연이 담긴 물건,장소..그런것들이 있기 마련임을...

 

 신경숙님의 글을 보면 " 잘써봐야지"하고 작정하고 쓴 것이 아니고..그냥 그녀가 느꼈던, 경험했던 것들에 대한 기록인것 같아서 더욱 정이간다.

 

 

작가의 시선은 당연히 작품에 반영된다고 생각한다.

겉 멋에 충실하다 못해, 유치 찬란한 졸작을 남발해서 출판계를 오염시키는 다른 미친 또라이 같은 작가들에 비하면,

인기와 상관없이 한결같은 작품의 써내는 신경숙님의 책은..누가뭐래도 별 다섯개짜리 글이다. 몇 권 사서 지인들이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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