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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의 도시, in the country of last things] | 찢어 버릴 책★/★★ 2009-10-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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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폐허의 도시

폴 오스터 저/윤희기 역
열린책들 | 200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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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오스터의 글 답게 술술 잘 읽힌다.

 

 이런 소설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으나, 가상소설이나 혹은...SF라고 하긴 좀 그런가? 여하튼, 밑도 끝도 없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살아가는 안나의 이야기인데, 읽는 순간부터 은근히 거슬렸다.

 

 이런류의 소설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뭔가 논리적으로 앞뒤가 들어맞지 않고, 개연성에서 문제점이 보여지면...그냥 읽는 도중에 책을 놓아버리고 싶다.

 

 폐허가 된 그 세상의 묘사는 근사하지만, 꾸민 티가 팍팍 나고, 앞뒤가 엉성한 것이 좀 그렇다. 윌리엄을 찾아나섰다고 하는데, 왜 그를 찾아 나섰는지 모르겠고...

 

 이사벨과의 동거는 생뚱맞고, 사무엘과의 사랑은 황당하며, 빅토리아와 동성애는 어처구니 없다. 등장인물들과의 관계가 도무지 공감이 되지 않고 찜찜하다.  

 

 읽는 중간에, 그닥 재미있게 읽지 않았던 '더 로드'와 마찬가지로 그저그렇게 봤던 영화 '나는 전설이다'가 생각이 났고...마찬가지로 이 책도 그저그런 책 혹은 간만에 돈낭비 했다는 생각이 슬쩍 들 정도로...읽고 나니 허무했다. 당근, 남는 것도 없었고...--;;  

 

 ps.언제나 그랬듯이..책 뒷면의 서평이나, 옮긴이의 말은...어찌나 대단한지, 이 책을 보고 이것 저것 잘 읊어댔다. 이런 책들은...보편적으로 내용보다 해석이 더 뛰어난것 같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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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미상 여자, des inconnues] | 완전 좋은 책★★★★★ 2009-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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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원 미상 여자

파트릭 모디아노저/조용희 역
문학동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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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을 씻어 안치고, 찌개를 끓이고, 생선을 굽고...

 밥 먹을 생각에 온 정신을 집중 하며, 리뷰를 쓰다.

 배가... 너무 고프다.


 

 파트릭 모디아노,의 책이 요즘 너무 좋다.

 세상에...읽고 나서...이렇게 살아가는 교훈이나 메세지가 없는 소설은 살다 살다 처음이다.

 

 좋은 책 이후의 임팩트는, 내 가치관을 한 번 뒤집거나, 아니면 커다른 이미지가되어 남거나, 교훈은 아니더라도 뭔가가 마음속에 콱 쑤셔 박히는 느낌이였는데, 모디아노의 글은 물을 많이 섞어서 그린 채색화처럼, 뭐랄까... 선명하지 아니하고...옅은 바람이나, 새벽녂의 안개같은 밍숭 밍숭하면서도...사람을 붕~ 뜨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요 근래 프랑스 작가의 책을 읽으며, 책 속에 나오는 거리 곳곳을 빠리 지도를 펼쳐 놓고 다시 한 번 씩 확인해 보곤 했다. '황금 물고기'를 통해서 더러운 빠리 지하철을 상상했다면... 모디아노의 글을 읽으면서는, 쓸쓸한 빠리의 거리에서 그녀를 쫓아 가는 낯선 구경꾼의 입장에서 읽었다.   

 

 180페이지 정도의 분량인데, 단 편 3개로 이루어져있다.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나는 이 사람의 작품을 몇 개만 더 읽어봐야겠다.

 

 

ps.그나저나, 제목은 왜 저따위로 번역해놓고, 표지는 '천년여왕'처럼 만들어 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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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물고기, poisson d'or] | 찢어 버릴 책★/★★ 2009-10-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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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황금 물고기

르 클레지오 저/최수철 역
문학동네 | 199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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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문학상은 누구에게 왜 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황금구슬'과 닮아 있고, 와리스 디리의 '사막의 꽃'이라는 에세이와도 닮아 있지만,

기본적 골격은  시드니 셀던의 작품들과 비슷하다.

  

 기구한 운명을 갖고 태어나서 찍싸게 고생하다가, 얼굴이 예뻐서..이래저래 굶어죽지 않고 살아간다. 어찌나 잘났는지, 문학도 잘 하고..한 번 배운 피아노도 열라 잘 치고..노래를 불렀다하면 영혼의 노래란다.

 

 빠리의 시내에 돌아다니는, 각종 외국 이방인에 대한 시선이 이 책을 읽고 나서도 바뀔까.과연?

 똘로랑스 어쩌구 하면서도, 은근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는 바로 프랑스이다.

 얘네는 아프리카를 어떤 신비의 근원이라고 생각하나보다.  맹목적인 일본 사랑(?)처럼 말이다.

 

 어디서 본 듯한 스토리가..끝날때까지 거슬렸기 때문에, 책을 덮고 나서 후련했다.

책 내용은 그저 그런데, 그 와중에 뭔가 뽑아낸듯한 옮긴이의 말이 놀랍지만...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라는데, 상을 받건 말건 나한테 르 끌레지오는 아웃이다. 영.원.히.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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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핑 뉴스 , shipping news] | 완전 좋은 책★★★★★ 2009-10-2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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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핑 뉴스

애니 프루 저/민승남 역
미디어2.0(media2.0) | 2007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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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일도 잘되며, 점심 식사를 빨리하고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좋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틈틈히 파스구찌에 가서 먹는 까페 모카도 좋고...

 바람이 불면 슬쩍 기어나가서 머리카락을 바람에 날려보는 것도 좋고...

 퇴근하면서 전철 안에서 읽는 책도 좋다.

 집에 돌아와서 밤에 한강변에서 타는 자전거도 좋고...

 따뜻한 욕조 물에 담그는 샤워와 야밤에 켜는 바이올린과...

 자기 전에 쓰는 일기도... 다 마음에 든다.   

 

 나에게도...

 이렇게, 벅찰 정도로 충만한 하루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약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분량에... 처음부터 거부감이 들었다. 

 

 쿼일이 겪는 인생의 고단함은 100페이지 정도에 끝이 난다. 그 다음에 두 딸과, 고모와 뉴펀드랜드로 옮겨가면서 겪는 소소한 일상.

 소설의 재미를 더해주는 감각적인 반전도 없이, 소설의 말미에 그는 처음의 그와는 다른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냥...살아가다보니, 그는 그렇게 되어 있었다.

 

 책을 읽는 중간에, 인터넷을 통하여 캐나다의 뉴펀드랜드라는 곳을 찾아 보았다. 브로크백 마운틴이 배경이 된 그 곳과는 다르게...다소 심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부두,해안 등 자연의 모습을 보니, 어떤 이미지에서는 주인공인 쿼일과 그의 친절한 이웃이 보이는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서머셋 모옴의 '인간의 굴레'가 생각이 났다.

 마찬가지로, 폴 오스터의 '브루클린 풍자극'도 생각이 났다.

 

 나는 평범하거나 약간 그렇지 못한 어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을 겪고...그러다가 완벽하지는 않지만...약간은 행복한 삶을 살게될것만 같은 이야기들이 좋다. . 

 

 줄을 그으면서 봤는데...

 나는 좋은 문구를 옮기는 작업은 못하겠다.

 그런 문구는...그 책 안에 있을때 가장 어울리는 것 같고...따로 옮겨 적으니, 그 맛이 떨어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폴 오스터의 브루클린 풍자극,보다...조금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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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시절 | ☆잡것,이것,저것 2009-10-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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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호우시절

허진호
한국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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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그의 작품이 좋았다.

 

 거기에 예쁘면서도 담담한 화면과...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빛,바람,그림자,소리로 잘 버무리는 그였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봤던 '행복'은, 비록 임수정이 너무 눈부시긴 했지만, 거기서 다시금 그의 원래 작품같은 어떤 것이 느껴졌기때문에...내심 기대도 했다.

 

 그러나,

 그의 최근작이 대부분 그저그랬다는 것을 고려했어야했다.

 

 한 남자가 해외 출장을 가서, 한 때 사랑했던(이것도 의문이지만) 중국 여인을 만나서 놀러(?)다닌다. 그 와중에 애틋한 사랑이 피어오를듯하더니...뜬금없는 쓰촨성 지진의 애환이 나온다.  

 차라리 병원에서 걸어나가는 그의 뒷모습에서 끝났었다면...--;; 한국에서 배달된 저렴한 노란자전거와 두보초당 앞에 서 있는 정우성의 모습에 아주 제대로 골고루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감독인가 싶게...절제되거나 숨기거나 하지 않는다.  

 대나무는 이미 '봄날은 간다'에서 한 번 욹어 먹은 탓인지...차라리 오죽헌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처럼 마음을 찢거나 후비지도 않는다. 

 단지, 외출'처럼 한없이 지루하고 지루하고 또 지루할 뿐이다.

 늙어도 멋있는 정우성이 거의 영어로 연기를 해서, 그나마 조금 봐줄만 했다.

 

 

 중국 관광공사가 의뢰해서 만든...홍보용 영화 같았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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