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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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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 완전 좋은 책★★★★★ 2009-11-15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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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알랭 드 보통 저/지주형 역
생각의나무 | 2005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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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이 맑게 빛나고...

 살짝, 바람이 불어 내 머릿결을 날리는...

 어디 하나 흠잡을 수 없는...

 

 아늑하고 행복한... 그 순간.

 

 바로 그 순간에, 어울리지 않게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은 때가 있다. 

 옆에 누군가 있건 말건...어쨌거나...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근원을 알 수 없는 '고독과 외로움'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에 대한 나름대로의 처리 방법이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프루스트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9가지 챕터를 보며... 살아가면서 가졌던 몇 가지 의문이 해소가 된다.

 

 더러, 인생은 정답이 없으니 풀고 싶은대로 풀어나가라,고 말하는데...다년간의 노하우가 쌓인 기출문제집처럼, 읽고 나니 든든했다. 그리고... 따뜻했다.

 

ps.2006년 6월 경에 읽은 책인데...재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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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partita No.2. Sonata No3. | ☆Con Amore 2009-11-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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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Bach : Partita No.2ㆍSonata No.3 : 정경화

정경화
Universal Japan | 2004년 05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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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그 앨범이다.

 

 절판되어서 온라인 상으로, 혹은 오프로 각종 매장에 전화해서 알아봤더니, 이 앨범을 파는 매장이 없었다. 아쉬운대로, 친구가 떠준 음악 파일로만 듣고 있는데...나는 이 음반이 너무 갖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정경화가 죽기전에 partita를 한 번만 더 녹음 할 수 있으려나, 의문을 품었다고 하는데...들어만 봐도..연주할때 찍사게 고생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이 음반은 10만원에서 15만원이면 잘하면 구할수도 있겠다. 그런데, 2~3달은 기다려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탈리의 '샤콘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솔직히 이건...마케팅의 승리인듯 싶다. 지상에서 가장 슬픈 곡, 어쩌구 하면서..그럴싸하게 광고를 때리더니, 매니아도 없던  비탈리의 '샤콘느'에 열광하는 사람이 은근히 생겨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정경화가 연주하는 바흐의 '샤콘느'도 한 번 권하고 싶다.

 

 품위유지비(?)의 명목으로 한 달에 일정 금액만 쓰고 있는데, 요즘은 책은 딱히 읽고 싶은 것이 없어서, 명작을 다시 한 번 더 보고 있고...돈은 클래식 앨범을 사는데 쓰고 있다.

 

 날씨도 춥고, 마음도 살짝 춥고, 위로받을 곳은 없는데...

 이런 정신 상태에 독서도 좋지만..음악도 살짝 위로가 되는것 같다.  

 그렇다고, 마음이 따뜻해지는건 아니고...

 

 '어차피, 어떻게든,  먹고 잠자고 일하고... 살아 나가면 되는거  아니겠어?',

 뭐 이런 식으로, 감정의 절제가 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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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인 | ☆잡것,이것,저것 2009-11-0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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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하이레인

아벨 페리
프랑스 | 2009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나는 이런 영화가 좋다.

 

작품성 이런 걸 떠나서...

 

프랑스 영화면서, 내가 좋아하는 산이 나오고, 숲이 나오고, 멋진 풍경이 나오고, 이상하게 생긴 애들은 먼저 죽고, 피가 난무하고, 죽어도 죽어도 살아나는 제이슨보단 조금 현실적인 악당(?)과...

 

이런 영화가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루 종일 이런 저런 업무로 피곤했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이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프랑스 영화는 공포영화도 프랑스적이다. 꺄악~

 

 

ps. 이 영화보고 감동 먹어서, 내일 예전 산악회 사람들과 산에 간다.

    짧겠지만..간만에 도시락 싸서 다녀올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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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스트(스포일러 없음) | ☆잡것,이것,저것 2009-11-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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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솔로이스트

조 라이트
영국, 미국 | 2009년 11월

영화     구매하기

*

출발 비디오여행을 보고, 이 영화가 너무보고 싶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니까, 아쉬운대로 첼로가 나오는 영화도 괜찮을 듯 싶었다.

 

불멸의 연인처럼 베토벤을 훓는 것도 아니고,

기타 영화음악이 두드러졌던 영화처럼 귀에 쏙쏙 감기는 ost도 없다.

 

처음의 기대와는 살짝 다르게...

음악보다는 이야기에 집중을 해서 영화를 보게 된다.

다행히도, 예쁜척 행복한척 하는 헐리우드식 엔딩이 아니라서 좋았다.

 

이 영화는 클래식 음악 영화라기 보단, 관계에 대한 영화쪽에 더 가깝다.

 

  "나대니얼은 치료보다, 친구가 필요해"

 

  "정직해 지는 것은 어떤 것을 믿는 것이라고 배웠다.

   의문없이 믿는다면...그것이 안식처로 안고 갈 것이다."

 

 상대방에 내 잣대와 기준을 대고, '이랬으면 저랬으면' 하는 '기대'는...상대방으로 하여금 확~ 질려버리게 만드는 최강의 요소이다.

 영화에서처럼... 비록 그 마음은 땡큐지만, 아닌 경우도 있는거다.

 좋으면 그냥 좋은거지, 이것 저것 다 뜯어고쳐 놓으려고 하는 건...아닌거다. 시작부터 살짝 거슬리더니 한 대 쥐어터질때, '내 저럴줄 알았지'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

이러한 주제는 소재가 달라서 그렇지, 줄창 반복되어오지않았나 한다. 그 옛날 소피마르소가 나왔다'l'etudiante'에도 나온다.

 

 "나를 사랑하면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 달라"

 

마지막 구술 시험을 치르던 소피마르소는 저 말을 하고 눈물을 줄줄 흘렸다. 장면도 죽여줬고, 저 대사도 좋았다. 

 

*

 다시 본 영화로 돌아오면...

 적당히 느낀바는 '있는 그대로'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봐야겠다는 생각정도(원래 그렇게 살고 있었지만...). 행여나 정신이 조금 나갔을 때 헛소리를 찍찍 거리지는 않았었을까 반성도....살짝 했었다.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편안한 영화다.

 멋지게 첼로를 연주하고, 심금을 울리거나, 눈물이 찡~하게 만드는 장면은 없다.

 

 미국 영화라서 그런지, 캐쥬얼 차림에 무작정 편해보이는 슈즈와 의상을 입고, 길거리에 막 주저 않거나, 벽에 기대어앉아 있거나 하는 모습은 참 편해보였다.(이 내용은 영화 주제나 줄거리와는 전혀 상관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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