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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이상문학상 작품집]상처 없는 사람들 좀 나와라....--;; | 그저 그런 책★★★ 2009-03-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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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

김연수 등저
문학사상 | 2009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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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접하는데,조금 늦었다.

바빠서 서점 갈 시간도 없었지만, 아무래도 썩 내키지 않았음도 부정할 수 없다.

 

책 한권을 읽고나니, 은근 마음이 뿌듯하다. 연례행사가 되는것처럼,

이젠 해마다 이책을 꼭 읽어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이있다면...

왜,왜,왜, 여전히 주인공들은 다들 상처를 하나씩, 갖고 있냐는 말이다. 빨강머리 앤이나 소나기의 소년소녀처럼, 좀더 밝고 맑은 일상으로 감동을 줄 수는 없는지...

 

대상작품은...조금 낯설었다.

김연수 작가의 작품으로는 처음 접해 본 것이고, 짧은 단편이 주는 심오함(?)을 미쳐 못 쫓아 갔는지...솔직히 재미도 없고, 첫장부터 후회가 확~ 들었으며, 읽고 나서도 아쉬움이 남을 사이도 없이 그냥 잊혀져 버렸다.

 

대신에 다른 작품들은 편하게 재미있게 읽었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저 그런 소설이 되고, 후에 그 작품을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종종 그럴수도 있겠네,하는 심정으로 차곡 차곡 읽을 수 있었다.

 

책꽂이에 꽂아둔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볼때마다,

최우수상을 제외하고, 딱 머리에 떠오르는 단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아마도 내 마음속에 자리잡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 1년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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