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행복한 왕자
http://blog.yes24.com/chrislsm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행복한왕자
흘러가는 세월에게...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5,14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2020년
☞2019년
☆소중한 기억
나의 리뷰
완전 좋은 책★★★★★
살짝 좋은 책★★★★
그저 그런 책★★★
찢어 버릴 책★/★★
☆Con Amore
☆잡것,이것,저것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09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오늘 52 | 전체 739691
2007-01-19 개설

2009-04 의 전체보기
[홀로사는 즐거움] | 살짝 좋은 책★★★★ 2009-04-26 20:01
http://blog.yes24.com/document/135284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 저
샘터 | 2004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법정 스님의 책은 출간된 것이 많아서, 막상 서점에 가서 읽을 만한 것이 없을 때, 한 권씩 골라보는 편이다. 특히,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30분 이상 어딘가로 이동해야할때 이것만큼 좋은 책은 없다.

 

 오늘 바이올린 레슨 하러 가는데, 누가 앞에 차를 무식하게 주차해 놓아서, 어쩔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편의점에서 한권 구입했다.

 

 새삼, 법정스님의 책이 좋다 어쩐다 이야기하면 우스울지 모르겠으나, 편하게 읽었던 것 같다. 요즘처럼 마음이 어지로울때에는 말이다.

 

 책의 영향인지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나름대로 물질적인 욕심에대해서는 많이 버린 것 같은데,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할까..아직도 남아 있는 어떤 허망한 욕심에 대해서 깨끗하게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특히, 그의 강원도 산골에서 홀로 사는 모습은..읽을 때에는 소로우의 월든이 생각이 날 정도로...나는 부러웠다. 그러면서 마리에띠님도 생각이 났다. 너무 많이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과연 이것이 꼭 필요한 것일까,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나도 혼자 살고 싶다. 아무리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해도, 자연속에 있을때만큼 편할 수 있을까...생각도 쓸데없는 생각 버리고, 건전하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살 수 있다면..더 좋을텐데...

 

 책은 무소유나 기타 다른 그분의 출간물이랑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는 담담함이 담겨있다. 샘터에서 출간된 만큼...샘터 같은 기분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6)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퍼킹 베를린] 순간의 선택... | 살짝 좋은 책★★★★ 2009-04-25 13:28
http://blog.yes24.com/document/135147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퍼킹 베를린

소니아 로시 저/황현숙 역
프로네시스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처음만난 멀쩡한 여자가, 사실은 자신은 '창녀'라고 말한다면??

 

   1.돈에 환장한 골빈년 취급한다.

   2.이 사회의 피해자라고 생각하고 동정심이 생긴다.

   3.어쨌거나, 도대체 이 사회가 어떻게 되려고 그러나?, 하며

     나는 상관없지만, 별의별 생각이 다든다.

 

위에 같은 세가지 정도의 생각이 들지 않을까...

뉴스에서 창녀를 만난다면, 사채를 끌어다 쓰다 못갚아서 나락으로 떨어진 여자고,

소설에서 창녀를 만난다면, 남성 중심의 이 사회의 피해자일 것이며,

길거리에서 그녀를 만난다면,  혀 한번 끌끌 차고 지나치겠지...

    

  도입부분에, 처음부터 창녀가 되겠다고 작정한 사람은 없다,라는 부분이 인상적였다. 아마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꿈꾸었던 것과 달리, 다들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고... 어떤 선택의 순간이 왔을 때, 그 선택에 따라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후회라기 보다는...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욕심이고 아쉬움일 것이다.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유학온 소니아, 궁여지책으로 인해서 웹 스트립퍼, 마사지사, 그리고 창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 와중에 불법쳬류자인 남자친구 라드야를 먹여 살리고, 열심히 대학에 다니고, 종종 바람도 피우고, 지방으로 단기 창녀 아르바이트를 다녀 오기도하며, 그리고 5년 후에 대학 졸업 즈음하여, 아기를 낳고 어느 회사의 인턴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창녀일은 주말(?) 정도에만 하게 된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하게 그려낸다. 창녀라는 업만 아니면, 그냥 가난한 여학생의 5년동안 어떻게 살아갔나,하는 인간극장같은 느낌이다. 그렇다고..쥐어짜는 감동이나, 자극적인 사건도 없고, 종종 어처구니 없는 행동(월급을 받으면, 쇼핑을 하고..)에 뜨악하기도 하며,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따위의 느낌도 없다

 

 대학을 졸업해야 직장을 얻을 수 있고, 대학을 다니려면 창녀일을 해야한다. 다른 직업을 찾아보니, 그 보수도 적고..먹고 살기도 힘들다. 대학을 포기하면, 그녀의 삶은 불법체류 남친처럼..미래가 암담하다못해 암울하다. 우리나라와 별 다를바가 없는 독일 사회의 한 단면인가?? 내가 그 상황에 처했다면..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책은 술술 잘 읽힌다. 썩 나쁘지도 않다. 그런데, '달과 6펜스' 같은 명작의 감동도 없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사랑을 믿다(?) | ☆잡것,이것,저것 2009-04-19 16:45
http://blog.yes24.com/document/13433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영화]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영국, 미국 | 2009년 03월

영화     구매하기

일주일을 쥐뜯기고, 녹록치 않은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에 의해서,

토요일에도 늦게까지 일하고, 곧바로 헬스 클럽 갔다가, 곧바로 영화관에 들러서

미친듯이(?) 영화를 보았다.

 

 

인도영화를 본 적은 별로 없고, 관심만 많았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배경만 인도일뿐...그런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다. 어렸을 때 본 코끼리 4마리와 소년의 우정을 그린것 같았던 "심상"이라는 인도영화같은..그런 삘은 아니였고, 다분히...미국적 분위기였다.(대니보일이 감독이였으니, 영국적 분위기였을 수도...)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이 독특하고 재미있었고, 인도의 낯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면, 인도의 어두운 사회상이나 그런 것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뭔가 그런 것에 대한 문제의식 같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 먹고사는 것도 힘든데 남의 나라 일까지 생각하기 부담스럽고,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알고 싶지않으며, 괜히 불편한 영화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스토리 맥락에서...편하게 봤다.

 

자말,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앞부분은 (인도영화라고 생각해서 그런지)재미가 있고 은근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그런데, 라티카,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이 이해되지 않고, 그 부분이 부각이 되는 중반부 이후에서는 살짝 지루한 생각도 들었다.

 

차라리, 마지막 부분 그가 모든 문제를 다 맞추고 났을 때 사람들이 박수치고 열광하는 모습에서...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리만족,같은 것을 공감할 수 있어 조금 짠~했다.

 

누구에게나...사는게 그렇게 만만치는 않은것 같다.

 

 

마지막 부분 둘이 기차역에서 만나는 부분은 식상했으나, 엔딩타이틀이 올라가면서, 주인공들이 백댄서를 뒤에 두고 춤을 추는 모습에서 조금 웃었다. 이러나 저러나 인도 영화인가보다, 하면서..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로망스.... | ☆Con Amore 2009-04-12 02:06
http://blog.yes24.com/document/133512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CD]장영주ㆍPlacido Domingo - Fire & Ice


Warner Classics | 2001년 10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초등학교 다닐때, 방학 기간에는 탐구생활,이라는 누런 교재를 풀어야했다.

 

솔직히 그 탐구생활,이라는 것이 마음만 먹으면,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워 버리 정도의 분량이고, 워낙 뻔~한 교육 교재라서...흥미는 별로 없었던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닌 초등학교에서는 탐구 생활,을 교육방송 라디오에서 설명해 주는 것을 듣고, 그것에 대한 요약본도 써야했기 때문에 일기는 밀려써도, 라디오는 아침마다, 어딜 가든 꼭 들어야했다.

 

탐구 생활도, 초등학교 방학도..모든 것들이 가물 가물한데,

딱 기억나는 것이 하나가 있으니 그 당시 오전 10시 30분 경에 고학년 탐구생활 방송이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명상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바이올린 배경  음악이 들리고, 성우가 " 명,상,의, 시,간" 하면서 교훈적인 짧은 이야기를 해줬었는데,그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샘터 같은 잡지에 짧게 꼭지로 나올만한 이야기다.

 

여하튼..그래서 나의 방학의 오전 10시 30분은 항상 '명상의 시간'이 기억이 남는다. 그 시작을 알리는 바이올린 연주곡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20년이 지났다.

가요는 죽어도 사기 싫고...장영주의 앨범 중에서 이런 것도 있었나? 하는 심정으로 하나 구입해서, 차에서 틀고 오는데...그 옛날 '명상의 시간'에 배경음악으로 깔리던 음악이 바로 베토벤의 로망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장영주, 플라시고 도밍고가 중요할까...

 

베토벤의 "로망스" 하나만으로, 참 멋진 앨범이다.

 

 

마르셀 푸르스트가 홍차 한잔과 마들렌 한조각의 냄새를 맡고 난 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헤매였던 것 처럼, 로망스 한 곡 때문에...잃어버린 내 인생의 한 단편을 다시 되새겨 보는듯 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8)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점선뎐] | 완전 좋은 책★★★★★ 2009-04-05 11:01
http://blog.yes24.com/document/132686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점선뎐

김점선 저
시작 | 200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제 백화점에 갔다가, 구입했다.

영화를 기다리면서, 버스 안에서...훌러덩 읽었더니 금새 읽을 수 있었다.

 

일단, 그간의 출간된 책을 다 갖고 있기때문에..뭐랄까, 이 책은 거의 종합 정리 버젼이다. 겹쳐지는 부분도 있고, 추가된 부분도 있다.

그간의 책이 빳빳한 질좋은 종이로 출간되었다면, 이 책은 비쥬얼 면에서...너무 칼라풀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별 다섯개는 충분히 넘는 책이다.

 

그녀의 남편이 죽기기전에 쓴 황홀경에 대한 느낌, 그리고 그녀가 죽기전에 쓴 글들을 읽으니...한 사람이 이 세상에 왔다가, 살다가, 죽을때까지의 여정을 몇 시간 만에 음미할 수 있어 새롭다.

 

밑에 벤자민 버튼~ 그 영화를 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론... 영화와 책이 상호보완적인 시너지 역활을 해서 느끼는 바가 더 특이했는지 모르겠다.

 

종종, 아니 무의식적으로 '가치'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의미를 두었나보다.

가치 있는 일,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시간...

거의 강박관념 수준이다.

 

책을 읽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것도,

직장에서 쥐 뜯기는 것도,

종종 우울증에 걸리는 것도,

성질 드러운 레슨 선생님한테 바이올린 배우는 것도...

 

더 좋고, 나쁜 것이 있을까..과연?

 

너무 고민하며 살았는지도 모른다.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 죽어버릴 것 같다는...그냥 닥치는 대로, 맘가는대로 편하게 살아가보는 것도, 대신 허영심같은 것을 버리고 살면 좋았을 텐데...

 

그녀의 나팔꽃 그림과 달리는 오리,그림을 멍하니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다.

그녀의 이런 저런 일대기는 어쩌면 그림을 위한 해석일 수도 있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4)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