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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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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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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구슬] | 완전 좋은 책★★★★★ 2009-08-3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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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황금 구슬

미셸 투르니에 저/이세욱 역
문학동네 | 200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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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내가 느낀 바'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

 

[1]책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두 가지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는 앞 머리에 '붉은 수염', 그리고 뒷 말미에 '금발머리 여왕'

처음 '붉은 수염'을 읽을 때, 마치 이런 저런 사연이 깃든 그 그림을 직접 보는 것처럼 마음이 쿵쾅 쿵쾅 뛰었다.

 

영미가 강력히 추천했던, 낙타를 타고 빠리 시내를 돌아다니는 장면은,

감동이라기 보다는... 쓸쓸한...뭔가가 느껴졌지만, 그게 뭔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살짝 지루한듯 하다가 '금발머리 여왕'의 이야기까지 읽고 난 후에,

너무 충격적이라서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읽으면서 콕 집어내지 못한 것 같았던 '그 무엇'에 대한

자각이라고 할까...

 

그 다음부터 읽어 놓으면서 접어 놓았던, 부분을 다시 한 번 씩 살펴본다.

 

너무 떨려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어떻게 적어야할지 모르겠지만...

 

마치, 길고 긴 여정 끝에 읽어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1권에 접어들었을 때,

그가 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야만 했는지의 충격,을 읽어내려간 그 순간과 거의 동일할 정도로...임팩트가 컸다.

 

 

[2]책

 제대로 읽었는지 모르겠으나...

 막판까지 가면, 이 책은 세상에 넘쳐나는 '이미지'보다는 '기호'에 더 의미를 두는 듯 했다. 그리고...그러한 이미지(?)들은 전부 기호(글)로 보여준다.

 

 세상에..이런 유쾌한 증명(?)이 또 있을 수 있을까.

 

 

[3]나(잘난척 모드 아님)

 

 98년 즈음에 홍신자의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를 읽으며...ego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잊은줄 알았더니...마찬가지로, 10년이 지나서, 금발머리 여왕의 초상에 양피지 문구를 덧대는 장면에서...ego를 벗어던진 근원,혹은..근본 같은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말이 많은 편인데...끌리는 뭔가에 대해서, 똑 부러지게 설명을 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뭐... 기억도 나지 않은 어떤 지껄임으로 표현해 왔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무조건 예뻐야해"라는 평소의 금자씨 발언을 애용(?)하는 것과 정반대로...이미지와는 별로 상관없었던 것 같다.

 

"너는 그게 왜 좋니?"

 

누가 그렇게 물으면... 이젠, 어쩌구 저쩌구 굳이 뭐라고 어떤 이미지를 갖다 붙이지 않아도...'취향보단 안목의 문제'라고 하면 거만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그냥 좋은거임"하고 이야기하면 될 것같다. 혹은 아무말도 할 필요가 없을지도...

 

사람의 혼을 쏙 빼놓는 '이미지(나에게는 ego)'보단, 깊은 심연속의 보석처럼 근원이 아름다운 뭔가를 찾아해맸었나보다. 심지어 그게 '바나나킥'같은 과자 한 봉지라고 하더라도...

 

ps. 책표지가..마치 해리포터 삘이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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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 blossom | ☆잡것,이것,저것 2009-08-2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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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사랑후에 남겨진것들


Eins M&M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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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면, 그녀에 대한 기억은 어디로 갈까?"

 

라는 말을, 과연 내 평생 할 기회가 있을까?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해본지도 오래되어서...

요즘은 남녀간의 사랑,이 참 낯설다.

 

그 낯설음에 한 층 더해..이미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두 노인(?)인 서로에 대한 사랑이 담담하게 그려지는 이 영화도..참 낯설다.

 

그래서, 참 따뜻하게 보았다.

 

아내가 죽은 후에, 그녀가 가고 싶었던 일본에 찾아가는 모습이, 찾아가서 막내 아들에게 살짝 불편함을 끼치면서, 말도 통하지 않는 거리를...아내가 입던 쉐터와 치마를 입고 방황하는 모습이...눈에 아른 거린다.

 

행여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미안하지만, 내가 먼저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슬픈 감정이 정말 싫다.

그런데, 남겨진 사람이 저렇게 슬퍼하고 가슴을 아파하게 된다면...

 

좋아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꺼번에 손잡고 같이 죽어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너무나 따뜻한 영화라서, 보는 내내 마음이 훈훈했다. 

 

ps.원래 제목이 벚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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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탄생] | 완전 좋은 책★★★★★ 2009-08-2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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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남자의 탄생

전인권 저
푸른숲 | 200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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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생뚱맞은 리뷰가 될지도 모르겠다.

 

나와는 상관없는... 제3자에 대하여, 맞장구 치며 흉보듯...

'그렇지' '그러니 이 따위 사회가 되었지' 뭐 이런 마음으로 읽었다. --;;

 

----------------------------------------------------------------------------

 

이야기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서, 집안 구조가 나온다.

(그것도 친절하게..그림으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 아버지의 공간과 어머니의 공간...

그 부분을 읽으면서...조금 의아했다.

 

왜냐면, 우리집은 은근히 정 반대였으니까...--;;

 

권위주의의 출발이 다름 아닌 우리 집안 한 구석의 아버지 공간 vs 어머니 공간에서 부터 시작 된다는 것이 신선하다 못해, 놀랍다.

 

그리고, 서서히 전개되는 권,위,주,의

 

알게 모르게 잠식되어 있는 귄위주의 정신으로 똘똘뭉쳐, 사람들 사이에 눈에 보이지않는 골짜기를 만들고, 계급을 형성한다는 설정 역시 참신했다. 그러다보니, 지금 이 사회가 왜 이 모양 이꼬라지로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슬쩍 동감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쏘~옥 빼놓고, 권위주의를 이야기하고 싶다.( 즉, 전인권의 글을 100% 보편화 하기는 조금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 나 역시, 권위주의 아버지와 한 때는 순종적(?)이였던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어도... 시대가 달라서 그런지, 그렇게 심하게 영향을 받지도 않았다. 아니면 영향을 하도 심하게 받아서 머리가 조금 돌았었는지...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각에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그의 솜씨는 훌륭하다.

(그러나, 인문사회,특유의 딱딱함에 은근 지루해지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왜냐면 공감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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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 완전 좋은 책★★★★★ 2009-08-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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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저
예담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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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읽던 책을 잠깐 덮어 놓고, 한 시간 정도를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그러고나니...머리가 맑아지고, 배가 고프다.

 

-------------------------------------------------

 

언제부터인가, 작정한 것은 아니였지만...

눈물이 그렁그렁,한 수준까지는 되는데 '눈물을 흘린다'는 행위가 되지 않았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으로 인한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남아 있는 것인지...

그런 과정을 여러번 겪고 나면,

내가 흘리는 눈물은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된다.

 

샤워하면서 눈이 시뻘겋게 될 때까지 울어버린다든지,

잠들기 전에 눈물이 벌컥 벌컥 솓아올라,

아침이 되면...부은 눈 위에 얼음 찜질로 붓기를 빼고 출근한다던지...

 

그러면서, 아닌 척, 안 그런척...용쓰고 살았나보다.

 

박민규의 이런 글쓰기가 낯설다.(나쁘진 않다)

 

연애소설인데..나는 연애소설 보다는 그녀,의 관점에서 글을 읽었다.

여고괴담의 진주처럼...들러리 서듯 살아가는 인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심장을 후비는 아픔,을 이해할 수 있을까.

 

두개의 결말은..이러나 저러나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게 만만치 않다.

못생긴 여자에게 어느 잘 생긴 남자가 와서 구원해 줄 리 없고,

이런 저런 상처는, 망령처럼 죽을 때까지 따라다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혹시 이런 따뜻한 일들이 일어났으면, 하는 마음에...

'사랑합니다' 그 한마디가 마음을 후볐을지도...

 

살다보니... '타인'은 '타인'이고, '현실'은 '현실'이다,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입술을 깨물면서, "나는 오직 돈과 빵을 위해서 살겠다"라고 다짐했지만...

이런 소설에 어쩔 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것은,

 

돈과 빵만을 위해서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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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시] | 살짝 좋은 책★★★★ 2009-08-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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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후 네 시

아멜리 노통 저/김남주 역
열린책들 | 200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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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모,나' 하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그냥...프랑스 문학스러운(?) 유머겠거니 생각했으나,

막판의 반전 혹은 엉뚱한 결말에...다소 난감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황당 시츄에이션의 결말도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후 네시에 찾아오는 이 남자의 이미지가 나는 좋았다.

 

대신에, 시작부터 예쁜척하고 있는 주인공 부부가 조금 재수없는 스타일이였다.

특히, 와이프의 이미지는..곰돌이(?) 그녀 같았다.--;;

 

어쨌거나 따라가다보니, 거의 책이 끝 페이지였다.

 

막판 주인공이 하는 짓이 거의 심장을 멎게 할 정도로 황당하지만,

재수없는 인물이 어떻게 하면 저 지경까지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나름 심각하게도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하나...

코메디프로인줄 알고 보았더니, 완전 무시무시한 싸이코 드라마같은 느낌이랄까.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별다섯개도 무리없는 책이지만...

 

1) 책값이 3,000원정도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활자도 은근 큰 편이다.

2) 책표지의 그림이 너무 저렴해 보였다.

3) 열림책들을 좋아하는데...이런식의 편집으로 비싸게 받아먹는게

   나,는, 싫,다!!!!!!!!!!!!!!!!!!!!!!!

 

그리고...나쁘진 않았는데,너무 짧아서 그런지...

마음에 오래 남아있을것 같지는 않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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