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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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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 살짝 좋은 책★★★★ 2009-09-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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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왼쪽으로, 더 왼쪽으로

박노자 저
한겨레출판 | 200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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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의 리뷰를 써서 올리고, 그 다음 다른 사람의 리뷰를 확인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의 리뷰를 먼저 보았는데, 솔직히 다른 사람들처럼 우파,좌파,사회주의,복지 등의 단어를 사용해서 훌륭하게 리뷰를 쓸 자신이 없다.

 

 그저 생각 나는 몇 개의 단어들과 어떤 이미지들이 오락 가락 하며,  이런 저런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비판해 놓은 것에 대해서 적절히 공감을 느낀다. 사실 전혀 관심도 없던 분야의 책을 몇 권 읽고 나서, 갑자기 정신 세계가 확~ 바뀔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이 이런 류의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는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을 볼 때, 아주 자극적인 뉴스가 아니면 그렇게 집중해서 보지도 않았고, 아나운서들이 떠들거나 말거나 그냥 심드렁하게 시청했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조금 다르게...비판(?)적으로 혹은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하는 변화를 주었다.


 이 책에서 조목 조목 집어주는 우리 나라의 문제점에 대해서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자주 언급되는 복지 국가와 이명박과 고려대 등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게..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인문 사회 관련 도서는 정말 많이 팔려서 읽혔으면 좋겠다. 이런 책들이 보여주는, 현실 비판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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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 살짝 좋은 책★★★★ 2009-09-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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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88만원세대

우석훈,박권일 공저
레디앙 | 2007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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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끄럽지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사교육 문제, 비정규직 문제, 실업문제는 내 관심분야가 아니였다. 왜냐면, 애가 없으니 사교육비 나갈 일이 없고, 이미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비정규직이나, 실업문제는 이미 남의 일이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냐하면, 그것도 아니다. 은행의 잔고가 꽉 찼든, 모자라든 간에, 이 아사리판의 현실에서 이 책에서 설명되어 있는 제도적 시스템으로 인하여 피를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테니까.

 

 한때 인사담당 부서에서 비정규직 인사를 담당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처럼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저, 당대 최고의 여대출신인데 한명은 정규직이고, 한명은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저 씁쓸하게 웃었을 뿐...

 

 얼마 전 왠 미친 넘이 '애들 학교에서 그래도 대기업 다니는 부모가 10% 밖에 되지 않더라구요"하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 어처구니 없었다. '니가 부천에 사니까 그렇지..강남만 가면 하위 10% 안에 들거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으나..그의 흥을 깨고 싶지 않았다.  

 

 88만원 세대만 문제이고 걱정인가?  최상위 몇 프로를 제외하고 돈을 벌어먹고 사는 모든 사람이 미래에 대한 불안,걱정 없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서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하는 인사가..썩 반갑게 들리지도 않는다.

 

 더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책을 읽은 후에도 내 삶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뚜렷하게 인식하지 못해서 그랬지, 이런 문제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역시 입에 풀칠하고 살아야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제도권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을 쳐야 할 것이다.

 

 그냥..회피하고, 안보고 못느끼고 살았더라면...하는 생각도 해본다.

 원인 모를 우울증에 시달렸을까? 이 책의 의미...울분을 토하며 바리게이트를 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 자, 두 눈 뜨고 똑바로봐!!  이게 오리지날 현실이야"

 에 대하여 확실히 인식하고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너무 치사한가? 치사해도 어쩔수 없다. 나 같은 소시민에게..자각할 수 있는 계기는 되었지만, 액션으로 뭔가를 하기에는 지금 사는 것도 지치니까. 그렇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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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제왕의 생애] | 살짝 좋은 책★★★★ 2009-09-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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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 제왕의 생애

쑤퉁 저/문현선 역
아고라 | 200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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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역사나 문화에 거의 관심이 없는지라, 실제 존재했던 역사의 한 귀퉁이를 차용하여 쓴 소설이겠거니 했더니..가상 소설이라고 해서 조금 놀랐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황보부인이 죽기직전, 원래 제왕으로 선택된 사람이 단백이 아닌 그의 이복형제 단문이라는 말을 하는 부분이였다. 당사자가 아니라면..그런 감정의 상태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 런지...(어쨌든 이 부분에서부터 그의 불안함은 나날이 더욱 확대되는 듯 하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리 저리 휘둘리는 듯한...그러면서도, 제왕으로서의 온갖 짓을 다하는 모습으로 인하여...1,2부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 새롭다.

 

 그러다 왕위에서 쫓겨나 평민으로서의 삶인 3부가 시작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여기서부터이다. 1부정도에서 잠깐 나오는 복선을 나는 이미 알아차렸다. 분명 나중에 한 번 더 나오지 싶었더니, 역시 그는 광대가 된다.--;;  

 

 그 복선의 임팩트가 크지 않았음에 갑작스레 스승도 없이 열심히 연습해서 광대가 되는 모습은 은근 작위적이다. 그러다보니, 결말까지 갔을 때의 감정이 살짝 붕~ 떠버린다.

 

 역자 후기에 보면 이 책의 주제가 뭐 '인생의 쓴맛 단맛 다봐야 비로서 삶이 완성된다'는 이야기와 '세상의 주인이 되기는 쉬워도, 자신의 주인이 되기는 어렵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이 비슷한 느낌을 얼마전에 다른 책을 읽으면서도 느꼈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이 인생의 쓴맛, 단맛 다 본 것도 알겠고, 주변 여건 때문에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했음도 알겠는데...역자가 적어 놓은 주제가 단박에 팍~ 느껴질 정도의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다.

 그가 과연 느꼈단 말인가? 내 생각엔 그냥 철없이 제왕하다가, 광대가 되었을 뿐.

    

 잘 쓴 소설이라고 생각은 변함이 없으나...글쎄...살짝 뭔가가 아쉽다.

 

ps.merci gy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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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불온한가] | 완전 좋은 책★★★★★ 2009-09-2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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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왜 불온한가

김규항 저
돌베개 | 2005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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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최근의 노대통령 서거까지...

 나라를 뒤흔들었던 이런 저런 큰 사건(?)들.

 

 미안하지만... 나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렴풋이, 그런 것들이 지금 현재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로 인하여 알게 모르게 혜택을 받고 살았었다 하여도...

 

 나는 여전히 '문학의 힘'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이 골 때리는 현실을 마주 볼 자신이 없어서, 빨강머리 앤처럼 상상하고, 책을 덮고 났을 때의 가슴 후려치는 어떤 임팩트를 즐기기 위하여, 문학을 통한 은근 '도피'를 꿈꿔 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올 해 들어서 나의 독서 취향에서 살짝 벗어나는 책을 만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남자의 탄생' 과 바로 이 책, '나는 왜 불온한가' 이다.

 

 새삼'진보''보수''사회주의'같은 단어들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평소 같았으면...내 손으로 저 단어를 쓸 일도 없을 것이다.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쓰여진 내용 자체로 뭐라 말은 못하겠다. 

 

 '아쉬운데로, 짝퉁 프라다 가방이라도 있었으면...'하는 골 빈 사람에게, '자, 여기 더 좋은 국산도 있어' 하고 썩 친절하지도, 불편하지도 않게... 짝퉁도 명품도 아닌 제 3의 대안을 제시하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씨네21'이나 다른 곳에 썼던 칼럼을 편집해 놓은 것이며, 그의 아들딸에 대한 에피소드 때문에 다소 민감한 주제도 편안했다.

 

 내일 당장, '진보'나'사회주의'를 위해 거리로 뛰쳐 나갈 생각은 없지만...

 최소한 뉴스 한 토막을 보더라도, 어제와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ps. merci gy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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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어 누워있을때] | 찢어 버릴 책★/★★ 2009-09-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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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윌리엄 포크너 저/김명주 역
민음사 | 2003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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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괄약근을 조이고, 입술을 잘근 잘근 씹으면서, 미간을 찌푸려 가며 겨우 겨우 읽어 나갔다. 집중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시점에서 한, 두페이지씩 쓰여졌기 때문에, 잘 읽힐 수도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워낙 등장 인물이 많고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서 자리가 잡히는 것만해도 일단 책의 절반을 지나가야 얘가 누구고,쟤는 누군지 판단이 된다.

 

 엄마가 죽을 즈음에, 아들은 관을 짜고 있다.

 엄마가 죽은 다음에는 이 관을 싣고 엄마를 묻으러 가족 전체가 먼 길을 떠난다.

 관을 싣고 가다가, 아들의 부러진 다리에 시멘트를 발라 놓는다.

 더운 여름에 썩는 냄새가 풀풀 풍기는 관을 싣고 떠나는 가족의 이미지가 다소 엽기적이기도 하고 어떤 자극이 있을만한데...전혀 없다.

 

 각 화자마다 갖고 있는 이런 저런 사연들도 임팩트가 없다. 대신에, '주얼'이라는 아들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었을 뿐, 하나같이 뭔가 모자라고 부족해 보이며...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캐릭터는 이해안되고, 상황도 황당했으며...난,해,했,다

 (이 작가의 특징이 난해함이라는데, 마르셀 푸르스트만 할까?)

 

 한 술 더 떠서, 책을 다 읽고...원래는 읽지 않는 작품 해설을 읽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작품이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들은,작품 해설이라도 근사하기 마련인데, 이건... (번역을 모교수가 했다든데), 뭔가 매끄럽지 못하고 어디서 짜집기한 것처럼 핵심이 없다.

 

 책을 읽는 사람의 수준 문제도 있겠지만, 문학이든, 인문교양도서든, 아니면 전자제품 설명서라도...마음에 팍 꽂히는 것이 없어, 마음에 착륙하지 못하고 겉만 떠돌다가 끝나버리는 책은...포크너가 썼든 숟가락이 썼든...그저그런 책일 뿐이다.

그랬더라고...--;;

 

 

ps. merci gy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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