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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 ☆잡것,이것,저것 2011-07-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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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1Disc)


20세기 폭스 | 200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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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뭔가 있는 척 포장하여, 예술영화인척 하는 것이 난 싫다.

어차피 '대부'에서의 말론 브란도가 참 멋져서, 그가 비슷한 시기에 출현했다던...
좋은(?) 영화를 찾아보다가 이게 걸려들었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내용인지원.

이런 저런 평들을 보니...참 가관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남자의 외로움과 고독함에 대해서 어쩌구 저쩌구 해놓은 리뷰도,
63혁명인지 68혁명인지와 결부시킨 리뷰도 있었는데...뭐...그닥.--;;


이 영화를 보면서, 새삼 나의 영화 고르는 취향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김기덕이나 오종 감독의 낯설거나 불편한 작품에 대한 거부감은 없는 편이고, 
아바타나 트랜스포머같은건 공짜 표가 생겨도 볼 생각이 없으며...
예술영화는 좋아하는데, 밥맛떨어지는 예술영화는 싫어하고...
은근 슬쩍 상술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영화도 좋아하면서...
기준 없이 어떤 것 좋고, 어떤 것은 싫고 하니...


다시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름도 기억하기 싫은 여주인공은...20대초반  맛이 간 여자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말론 브란도는 '대부'하면서 웅얼거리던 것이 연기인줄 알았더니...이 영화에서도 웅얼 웅얼...--;;
(급기야 느끼한 헤어스타일과 비쥬얼..)
400번의 구타에 나왔던 소년이 청년이 되어서 조연(?)으로 등장하고...

버터(?)씬 같은 것도 있으나,  요즘에는 더한 것도 많으니..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않고,
훌러덩 훌러덩 벗는 것도...뭐...--;;

마지막 장면,  난간에 껌딱지 붙이고서는 죽어버리는...그 참신함.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라는 영화제목을 제외하면...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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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미[l'age de Raison] | ☆잡것,이것,저것 2011-07-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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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디어 미


아트서비스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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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에 비해서 그저그런 배우를 꼽으라면,  넘버원으로 소피마르소를 꼽겠다.
라붐과 유콜잇러브,를 빼면...도대체 그녀의 영화 중 볼만한 것은 뭐가 있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영화를 슬금 슬금 다 찾아봤던 입장에서
이 영화는 그나마 봐줄만하다.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였다.
프랑스식(?)으로 독특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좋았고,
어찌보면 '아멜리에'스러운 구석도 보이기도 하지만....

종종 만나게 되는 이런 영화,
 '왜 일 중독에 걸린 사람을, 철딱서니 없던 시절의 꿈과 연관시켜서, 잘나가던 자리를 박차고 떠나게 하는가'. 그게 불만이였다.  

이건 거의 크리스마스 이브 자정에, 스크루지에게 무단 침입했던 유령처럼 테러에 가깝다.


어느날 내가 막 일하고 있는데, 내가 나에게 7살때 보낸 글을 읽게 된다면...나는 너무 너무 감동스러운 망므으로 읽어보면서 눈물을 흘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 읽은 후에, 책상 서랍에 넣어두고 열심히 일을 하겠다.

우리가 살면서, 항상 동화나라에서 처럼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닭고기 스프나 쳐먹으면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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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 | ☆잡것,이것,저것 2011-07-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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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풍산개 (디지털)

전재홍
한국 | 2011년 06월

영화     구매하기

프리랜서의 경우, 근로 기준법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다. 쓸쓸하지만...현실이다.

그래서, 약속을 안지킬때부터 이렇게 사단이 날 줄 알았다.
처음에 김규리를 배달해주고, 돈만 줬더라면...
사람 봐 가면서 농락을 했다면, 이분법에 의한 이렇게 추한 꼴은 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왜 일을 시키고 돈을 주지 않냔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내심 마음이 뜨끔했던 것은 누구의 돈을 떼어먹었다기 보단,
나도 언젠가 누구에게 이분법의 '내 편'을 강요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꼭 쌈질 할 때의 '니 편' '내 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을 다른 것이 아니라, 틀리다고 생각했고...나와 틀린 것은 쓰레기라고 생각할 정도로 민감하고 예민했다. 물론, 소시적 철없을 때의 잘난척으로 둔갑했던 내 무지함의 소치겠다.

어쨌거나, 나이 먹고 이렇게 저렇게 살다보니..
이분법의 가해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피해자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래서 내가 택한 것은 중간 지점도 아닌...별세계, 나만의 세상에서 내 독특한 가치관으로 살아가기로 했다. 그래서 A와 B의 옵션이 생겼을 경우, A와 B의 중재를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냥 뚝 떨어져 나와 C를 선택하곤 한다.
영화보면서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
이젠 누구 편에도 들지 않겠다,는 내 자신은 과연 올바른 것일까 하는...뭐 뒤죽 박죽 생각들.


막판에 윤계상이 장대 높이 뛰기를 하다가 피 터지게 총을 맞는다.
짠~ 하기 보단, 차라리 그게 낫다 싶었다. 

김기덕 영화의 장점은
주인공들이 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주둥이만 나불거리는 경박스러운 영화에 비하면, 차라리 이런 영화의 주인공들은 꽤 오랜 시간 동안 영화에 대한 기억으로 남는 다는 것이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이 영화의 메세지는 전작의 그것들처럼 강렬하지만...예전 영화에서 보여졌던,소위 말하는 미쟝센같은 것이 별로 없다. 음..그러니까,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나무 바닥을 칼로 깎아내는 장면, '빈집'에서 이승연이 사진을 조각내서 퍼즐처럼 재구현 한다던지, '섬'에서 처럼 낚시 바늘을 목구멍과 여자의 성기에 집어넣어 자해를 한다던지..하는 그런거.

김기덕 감독이 각본을 쓰고 제작만 해서 그런지 살짝 아쉽다.


덧붙임. 윤계상의 재발견이라고 하는데... 긴 기럭지와 날씬한 몸매는 부러웠지만...
           조재현이나 하정우가 했더라도 저 정도 포스는 나왔을 것 같다. 난 뭐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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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것,이것,저것 2011-07-0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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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숨(2007)

김기덕
한국 | 2007년 04월

영화     구매하기

 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그가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 뭔지는 모르겠고..정답을 알고 싶은 생각도 없기 때문에, 그를 열렬히 지지하고 싶은 생각도, 또 비난하고 생각도 없고...

 그냥 그의 영화를 즐겨본다.

 그런데, 이 영화는...이 번 주동안 2번이나 보았다.
  
 영화가 좋았다, 나쁘다를 떠나서..도대체 뭔소린지...나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면회를 할  때마다 여자가 4계절의 벽지로 도배를 하고,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 특이했다. 오싹할 정도로.

(↓ 뭐 이런 장면?  여자가 노래부 BGM 틀어놓고 노래부를 때 정말 어처구니없었는데...)
 

 함께 나오는 하정우의 존재감은 거의 없고...

 사형수로 나오는 '장첸'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는 느낌이들었는데...역시나 알고보니 그 옛날 해피두게더에서 이과수 폭포 어쩌구 하던...장국영, 양조위...그리고 그남자로 기억되던 그 젊은(?)사람이였다.



 어쨌거나...김기덕 감독의 영화가  참 특이한건...

 보고난 직후에는 잘 모르겠는데, 훗날에 문득 문득 떠오르는 장면들이 참 많다는 것이고...
 무엇보다도 예술영화(?) 다운....예쁜(?) 혹은 강렬한 장면들이 참 많다는 것이다. 

 개봉했던 것 중에서는 '비몽'만 더 보면 될 것 같은데...흠.

참, 이 영화는 그의 많은 영화중에서는...조금 그저 그렇고 난해함.
 
 덧붙임. 사실은 풍산개가 보고 싶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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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광고 제작론] | 완전 좋은 책★★★★★ 2011-07-0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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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TV광고제작론

함성원 저
학현사 | 2008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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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많은 꿈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꿈이였다기 보다는...그 즈음의 트렌드에 맞게 이것 저것 해보고 싶었음이 틀림없었던 것 같다. 문예창작학과나 국문학과에 가고 싶었던 것은 방송작가같은 것이되고 싶었었음이고...

신촌의 유명대학 신문방송학과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은...그 즈음에는 개나 소나 신문방송학과를 꿈꾸던 시대였으니...(하지만 나는 그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ㅎ)

다시 나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솔직히 나는 직업적인 이상이나 꿈 같은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저...어떠한 이미지로, 아주 아주 높은 산에서(누가 찾아올지는 의문이지만) 앤틱하고 남루한 느낌의 산장까페 같은 것을 하나 만들어 놓고, 치렁 치렁 머리결을 바람에 날리며...그냥 멀리 멀리 내려다 보고 싶은...뭐 그런거.

어쨌거나,
관심은 없었으나, 살짝 호기심이 있던 일들에 대해서 들여다보자니...정말 추억의 책장을 넘기듯 소시적의 꿈들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살아가다 보니...딱 그거는 아니더라도, 이래 저래 연결되게 되어 있으니.


DSLR 배운답시고 들여다 봤던 책도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고,  그래도 생소한 것들은 네이버 지식 검색을 이용하니 얼추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전체적인 프로세스, 사용 용어 들은 훌륭하지만...어쨌거나, 실전에서는 살짝 괴리감도 느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중에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입문하기에 이 책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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