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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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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of the heart | ☆Con Amore 2011-08-3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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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뮤직 오브 하트

웨스 크레이븐
미국 | 2000년 10월

영화     구매하기

네이버에서 '바이올린 영화'로 지식 검색을 해보니 몇 개의 영화가 나왔다.

메릴 스트립이 방가 후 선생님으로 나와서, 할렘가의 아이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쳤고, 그래서 애들이 훗날 잘 되었단다,라는...내용상으론 그닥 놀라울 것도 없는 간단한 플롯이고...거기에다 이게 실화라지.

10년이 넘은 영화라서 아무래도 매끄럽지 못하고, 촌스러워보이는 것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닥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듯한 느낌도 들지 않고,
아이들도 짠~ 하게 뭔가를 해내지 않으니...어떻게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계통의 영화를 보면, 얼마나 오글거리는 순간들이 많단말인가.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것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백미는 마지막이다.

방과후 바이올린 교실을 없애버리자, 메릴스트립과 그의 일당들이 궁리를 하여 우여곡절 끝에 카네기 홀에서, 현존하는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협연하게 된다. 아이작 스턴, 이작 펄만, 조슈아 벨...

꺄~악 실제 그들이 나왔다. ^^

하지만...세상에...내가 요즘 한참 연습하고 있는 '두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이 연주되는 장면에서 나는 눈물을 줄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음악의 힘은 위대하다,라는 어거스트 러쉬의 대사가 생각났다.

정말 뭐 이건...그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수 없으니...흠.


덧붙임. 영화속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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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 departure | ☆잡것,이것,저것 2011-08-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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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굿’ 바이 : Good&Bye

타키타 요지로
일본 | 2009년 03월

영화     구매하기

이 영화가 아카데미 외국어상을 왜 수상해야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으나...귀찮아서.--;;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것은 장의사 혹은 염습사에 해당되는 그들의 업무 진행 절차 혹은 그 방법이 우리의 그것과 너무나 달라서...더 정확히 말하면 너무 인간적이라서 보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니까, 병원 영안실 한켠에 국산부터 중국산까지 가격 테이블을 만들어서 흥정하는 우리의 그 사람들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할까. 

어쨌거나 그렇기는 한데...

먼저,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

일단 염습사 혹은 장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주변의 편견이다. 
나는 딴건 모르겠는데, 직업을 갖고 사람을 우습게 보는 것은 딱 질색이다. 차라리 욕먹어야할 것은 직업없이 집구석에서 쌀을 축내는 사람이 아닐까?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아내와 친구가 그의 직업을 두고 은근 터부시하는 것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 이런 부분은 하긴...이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겠지만...)

그리고..영화를 보다보니, 몇년 동안, 세계의 장례문화,라는 책을 읽어볼까 말까 몇 번을 망설이다가 계속 카트에만 두고 있는 책이 있는데..그게 읽어보고 싶어졌다.

별로 임팩트가 없는 첼리스트 설정과 첼로 연주는 그저 그랬으나...

잠시동안이지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것은...좋았던 점이라고 하겠다.

영화와 상관없지만..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장례는 조금 다르다. 
어차피..죽고 나면..그게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전에...잘 살아가는 법,부터 다시 정리해 보고 싶었다.


잔잔하며 좋았던 영화. 하지만 러브레터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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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바이올린 : El l violin del diablo] | 살짝 좋은 책★★★★ 2011-08-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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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악마의 바이올린

조셉 젤리네크 저/고인경 역
세계사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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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바이올린'이라고 치면 나오는...몇 안되는 바이올린 관련(?) 문학작품이다.

마치 예전에 '에르메스의 기둥'이라는 작품을 읽었을 때와 살짝 비슷한 느낌도 들었지만, 슬쩍 다른 부분도 있다.

일단 무엇보다도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케스트라나 바이올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하겠다.
이런 저런 음악 관련 용어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부담없이 익히는데 좋았고,
연주를 위한 뒷 얘기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부분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파가니니와 연계한 스트라디바리우스와 라라 어쩌구 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죽음을 파헤쳐나가는 모습은 '다빈치코드'와도 닮아있으니..흥미진진하기까지 했다.

덕분에 카프리치오 24번 이나 라 캄파펠라인가 하는 곡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고
아주 적은 분량이지만, 상황이 전환되어,  파가니니의 일화가 나오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이 작품의 배경이 대부분 마드리드, 스페인이다.^^ 그래서, 이런 저런 도시나 지역에 대해서 구글로 몇 개 찾아보니, 느낌이 더욱 생생했다.  작가도 스페인사람이였나 그랬던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건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아내는 과정이 조금 당황스럽고...
추리소설 답게 살짝 싱거운 결말.
루폿이 우산에 찔려 죽은건..그냥 자연재해인가 싶기도 하고...--;;
또 실존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뒤죽 박죽되다보니...긴가민가하는 느낌도 별로 좋지 않았다.


다소 유치한 제목에 살까 말까를 골백번 고민하다가, 가격이 뚝 떨어진 어느날을 택하여 주문하였다가, 들춰보았는데...읽지 않았다면, 후회했을 것 같다. 특히, 가격은 50% 할인이고, 책 속에는 2곡짜리 CD도 한 장 끼워져 있어..나쁘지 않았다. 아니...뭐 이 정도 작품이면 괜찮았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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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c Grammar In use with Answer] 하루에 한시간 | 완전 좋은 책★★★★★ 2011-08-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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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Basic Grammar in Use with Answers & CD-ROM 3/E


Cambridge Univ. Press | 201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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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서, 네이티브 스피커만큼 뛰어난 영어 실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야무진 꿈은 버렸으면 좋겠다.

 요즘 회사를 다니면서 느끼는건데...  어학 연수 정도가 아니라 외국 대학교를 졸업하고 들어온 애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만큼 우리(?) 때 보다 여건이 더 좋은 애들이 많아졌다는 것이고...
 이젠 영어 연수 정도로는 쨉이 되지 않는 더 극심한 경쟁 체제로 들어갔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차피 회사를 들어가기 위한 영어 공부인지, 
 영어가 좋아서 하게되는 공부인지 모르겠으나...
 막상 회사에 들어가서 보면, 몇몇 문서 정도를 제외하고는....영어를 사용하게 되는 부서는 은근 한정적이다. 그래서 막상 훌륭한 영어 훈련이 되어있더라고 하더라도 적소에 배치받지 못하거나,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나도 모르게..
 어느날 갑자기, 외웠던 단어와 익혔던 문법이 전혀 기억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렇게 우두망찰 하는 순간에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100개가 넘는 챕터로 되어 있으나, 하루에 5~10개 정도 본다고 생각하면 사실..내용이 쉬워서 2주만이면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허접 국내 책들처럼 단기간 완성이라는 얄팍한 상술도 없고, 죄다 영어로 써져 있어서..보면서 만족감도 높은 편이고...다시금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집에 와서 자기전에 딱 한시간씩 봤고...
 어떻게든 문법이 한 번 정리되면, 영문 이메일은 물론이고 회화에도 은근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쨌거나..이것도 참고서라고 생각한다면...
 출퇴근 길에 자막없는 프렌즈나 그레이 아나토미 정도를 보면서, 실제 사용되는 말에 대한 감을 익혀보는 것도  좋겠다. 뭐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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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기초] | 살짝 좋은 책★★★★ 2011-08-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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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급 스페인어

유연창 저
넥서스 | 201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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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학원을 수강하면, 거의 결석을 하지않는 편이다.

초,중,고등학교때에는 학원 같은 곳에 다녀본 적이 없고, 대학교 입학하고 부터 취업 이후까지 강남, 종로, 회현의 각종 학원을 두루 섭려했던 것을 고려하면... 정말 부득이하게, 결석했던 2~3일 정도를 제외하면...나는 꼬박 꼬박 학원을 출석하고 수업을 들었다. 

심지어는 2002년 월드컵 때에도 강남역 사거리에서 붉은 악마들이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던 말던...나 혼자만 출석해서 학원 강사를 당황스럽게 했었으니까.

새로 스페인어 강좌가 시작되고,
오늘 듣보잡의 원서를 사용하자니..이게 말인지, 말장난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법도 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달랐던 것 같다.

1주일 동안 이 책을 미친듯이 읽고 또 읽었다.
당근, 앞부분은 쉽게 이해가 되었고, 불어와 마찬가지로 동사 변화와 시제에서는 정신머리가 없었으나...
그래도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이해도 빨랐다.

무엇보다도, 바로 이 책으로 예습을 한 번 했기 때문이다. 

무슨 무슨 첫걸음, 한 번에끝내는 어쩌구 저쩌구 식의 조잡한 교재는 보통 토,일 맘잡고 보면 얼추 본다. 하지만...나이가 먹으니, 그렇게 날림으로 쓰여졌거나, 유치한 애니메이션이 경박스럽게 그려지 있는 책은 그닥 보고 싶지 않다.

제2외국어도 아니고, 제 3외국어 제4 외국어 정도의 코너에서 좋은 교재를 선택하기는 어려웠지만,
이 책은 입문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뭐랄까 잘 정리된 책 페이지 페이지 마다...
음...어떤...도도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어학교재 주제에... 별 일이다 싶었지만, 덕분에 질척거리지 않고 쿨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리뷰가 좀...--;;)

덧붙임::오해는 말기를...이 책 한 권 읽고 스페인어를 샬라 샬라 하게 될일은 없다.
           하지만, 먼 훗날에 지껄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꿈도 꿔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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