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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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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랑일까 | ☆잡것,이것,저것 2012-10-2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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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우리도 사랑일까 (디지털)

사라 폴리
캐나다, 스페인 | 2016년 09월

영화     구매하기

1.

올 해, 기대에 비해서 그저 그랬던 영화를 꼽는다면,

미드나이트 빠리,와 이 영화를 꼽겠다.

 

첫 번째 남자나 두 번째 남자나...뭐 그닥...이래서 처음부터 결혼을 잘 했다면, 이런 영화는 만들어지지도 않았겠지.

 

내가 너무 현실적인 인간이 되어서인지...첫 시작부터,

맨발로 돌아치는 그들을 보니, 집도 넓어서 청소도 자주할 것 같지 않은데...뭐가 밟히거나 하지 않을까, 저러고도 발바닥은 시커멓게 되지 않을까...뭐 그런 생각부터 앞섰고, 머핀을 오븐에 넣고서 미쉘이 오븐에 기대에 물끄러미 남편을 바라보는 순간, 내 뺨이 다 타오르는 줄 알았다. 오븐이 뜨거울텐데. 무.진.장.

 

그러고나서도 계속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단 산뜻하고 깔끔한 영화겠거니 하고 봤더니...그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이나 그런건...뭐라고 해야하나, 한 마디로 추리~한 그 자체였고, 직업으로 사람을 판단 할 수 없으나, 인력거(?)를 끄는 앞집 남자도 그저 그런 것 같은데...굳이 그 남자와 함께 하는 그녀도 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심지어 귀여운 이미지의 그녀.

내겐 이영자처럼 보이기도 하여...보는 내내 딴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몰래 쉬를 하는 장면이나 그 후 여인들이 전라로 샤워를 하는 장면에선,

그 것이 야하다기 보단... 자연스러운 인간의 한 모습이고, 따라서, 영화니까 혹은 영화라서 이건 그냥 판타지를 보여 준다,라는 관점이 아닌... 어느 한 구석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겠다, 하는 그런 리얼리티를 대변하는 듯하여 상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지루한 느낌이 들었으며, 역시 내 취향은...조금 자극적인 장면이 있는 예술영화가 체질이지 싶었다.

 

어쨌거나, 마지막 장면...첫 장면처럼 머핀틀을 오븐에 넣고 오븐에 또 기대어, 물끄러미 바라보는 대상이..두번째 남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그녀는 또다시 첫남자와의 똑같은 일상을 대하고 있음에...

뭐랄까..사람 보는 눈이 없으니, 또 저모양으로 살겠구나, 하는 생각에 조금은 쓸쓸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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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살짝 좋은 책★★★★ 2012-10-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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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방인

알베르 카뮈 저/김화영 역
민음사 | 201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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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여러번 등장하는데...읽으면서 '어린왕자'의 배경이 되는 사막이 떠오르거나, 노란색 시세이도 썬블록 화장품에 그려져 있는태양도 떠올랐다. 물론,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다.

 

나는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에 대해서, 주변의 혹은 사회의 싸늘한 시선.

왜 엄마가 죽었는데 슬퍼하지 않고, 그 다음날 여친이랑 놀러다닐 수가 있는지,에 대해서...이해를 할 필요는 없겠으나...그건 지 마음이지, 주변인이 혹은 제삼자가 뭐라고 할 수 있는건 아니지 않을까?

 

읽다가 정말로 뫼르소가 엄마를 죽인건 아니였나, 의심이 들 정도로...타인의 시선은 그들이 납득할 수 없는 주인공의 행동으로 인해서 냉혹한 평가를 내려버린다.

 

책이 쓰여지고 많은 세월이 흘렀으나, 이건 요즘도 만만치 않다.

가깝게 이런 일은...회사 안에서...심심치 않게는 내 가족안에서도 빈번히 발생된다.

왜 나는 아무런 느낌이 없는데...공감해야하는지.

혹은...나는 그러고 싶지 않은데, 왜 그런 행위를...느낌을...반응을 강요 당해야 하는지.

그래서, 나는 종종 피로감을 느꼈고 덕분에 주인공이 처해진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아주 쉽게 몰입될 수 있었다.

 

반대로 이런 상황에서 나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었으려나.

 

군더더기 없이 깔금한 문장으로 일관되어,

내심 걱정했던...지루하면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은 없었고...대신, 이야기 때문에 그랬는지...짜증이 날 정도로 강렬한 태양,이라는 이미지와...타인에 대해, 나와 리액션이 다르다고 해를 끼쳤던 적은 없는지, 혹은 피(?)를 본 상황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히프를 스치고가는 어떤 커다란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덧붙임. 민음사 판은 김화영님의 번역으로 되어 있다.

           책은 약 150쪽 정도의 짧은 분량인데..나머지 150페이지 정도는 작품해설이나 작가 연보로 가득

           차 있어, 이 부분으 읽지 않았다. 즉, 더 싸게 출판될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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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완전 좋은 책★★★★★ 2012-10-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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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영석 저
쌤앤파커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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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하면서..은근 즐겨 읽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그리고 실제로..입사 이후부터, 간간히 ~해라, ~하지 마라 하는 책을 통하여, 나름 개선(?)도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 즉, 먹고 사는데, 혹은 생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뜻.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바에...나는 100% 공감하진 않는다.

드레스 누나에서의 리뷰에서처럼..나는 성공이란 것이 부의 축적 혹은 사회적 성공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형 인간' '메모의 기술'을 읽었으나...그것을 활용하진 않는건, 그것에 대한 실행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기 보단...나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고 따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보단..난 좀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고 싶었으며, 메모는...쓰던 프랭클린 플래너도 던져버린 이 마당에...뭐 여하튼 굳이 트집을 잡자면, 어쨌든...100% 그의 의견에 동감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삶에 대한 일에 대한 태도는 공감한다.

 

 

내가 이 책에서 뽑아낸 키워드는 '절실함' ' 차별화' '실행력' '절제' 등에 관련된 내용.

내 지구력은 1년을 못넘기는지, 요즘 조금 심드렁 했다.

회사도, 학원도, 쉴때도...뭔가 개운하지 못하고, 왜 그렇게 헛헛하던지...

이 책을 근거로 이야기하자면...나는 절실하지 않았던 것 같다.

쪼들려도 먹고 살만 했고, 불어나 바이올린은 당장 안해도 그만인... 그닥 어쨌거나 지금 별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은 아니였을까?

 

내가 경계하고 싶은 것은...이 책을 읽었다고, 값싼 열정(?)으로 유난 부르스를 떨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의 감정이...혹은 태도가...

내 삶의 소소한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고, 긍정의 에너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쨌거나..일도 더 잘했으면 좋겠고, 그만큼 내가 하는 일들에 더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냈으면 싶다.

 

아마 두고 두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덧붙임. 혹자는 이야기한다. 어차피 아는 이야기들 아니였냐고...

           그럼 난 이야기하겠다.

           넌 그렇게 자기기만과 교만으로 살아가라고....

           나는 이렇게 스스로 자극을 주고, 모험을 하고, 도전을 하며 살아가겠다고.

           왜냐면, 살아볼 수록 살아갈수록...너무 너무 힘들고 지쳐서 개짜증이 나는 순간도...

           돌아보면 아름다웠음으로,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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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 the good earth] | 완전 좋은 책★★★★★ 2012-10-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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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지

펄 벅 저/장왕록,장영희 공역
소담출판사 | 201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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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 조금 길어질 것 같다.

 

1. 책

언제 한 번 읽어보려나...마음만 먹다가 질러 버렸는데, 왜 이제서야 읽게 되었을까, 하고 읽는 내내 그만큼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였으며...내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참 많았다.

 

무엇보다도 참 잘 쓰여져있다.

어떤 책은 처음 30페이지에서 50페이지까지는 일단 적응(?)하기 위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데, 이 책은 첫장을 여는 순간부터 심장이 콱 막히는줄 알았다. 왜냐면, 그만큼 리얼리티가 살아있고,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까 계속 계속 궁금했기 때문이다.

 

왕룽이 오란을 얻어(?)오기까지의 과정에서 나는 문득 문득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을 것 같은 우리 한국 현대 문학작품들이 떠올랐다. 군더더기도 없었고, 작가가 글을 마구 마구 써내려가다 보여지는 감정의 과잉도 없고..담담하게, 하지만 시원스레 쓰여져, 마치 그간 맥도날드 햄버거집만 전전하다가 어느 깊은 산속의 사찰에서 자연 그대로의 식감이 살아있는 담백한 음식을 한숟가락 먹은 것처럼...정신마저 상쾌해 지는 느낌이였다.

 

물론, 내용은 그렇지 않았다.

대지,라는 제목처럼...땅을 통해 한 남자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니... 오란을 얻어올때 즈음의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과 오란이 들어오고 나서 조금씩 풀리는...그러다 땅을 샀고, 땅을 사자 마자 극심한 가난 다시 힘들어지고...어쨌거나 결론적으로 땅부자(?)가 되었더니...그래서 과연 남은게 무엇이였을까.

 

함께 고생했던 조강지처는 그렇게 무관심 속에 죽어버리고, 그 과정에서의 나름대로 속죄(?)와 미안한 마음은 있었겠으나... 쓰여지지않은 글 속에서, 그래도 너무 너무 미안해서 같이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았을까. 기껏 키워놨더니, 한 마디로 부모 잘 만난 아들들은 또 어떻고...

 

오란,역시 마찬가지다.

얼굴이 못생겨서 처녀를 유지하고 있다가, 팔려가듯 왕룽에게 시집와서..그렇게 생고생을 다 했건만...

남은건 무엇일까. 그 시대 상황에서 당연히 굶어죽지 않으려면 일을 해야했고 남편이 세컨드를 얻더라도 묵묵히 지켜보기만 해야했던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마치 '토지'의 월선이가 죽었을때마냥, 그녀의 죽음 이후, 먹먹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나이가 드니... 이런 글을 읽고 난 후에 어떤 심상으로 남겨져야...책을 제대로 읽었다 할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본다.  여전히 나는 잘 모르겠다.  악착같이 부동산에 집착하라,가 주제는 아닐 것이고..열심히 살아봤더니 남편이 바람 피우네,도 아닐 것이고...먹고 살만하니, 세컨드가 눈에 들어오더라도 아닐 것이고...뭐 그 난리치면서 부를 축적해도 별볼일 없네...뭐 그런걸까?

 

너무 너무 어렵던 시기에, 옆집에 살던 '칭'이 쥐어준 곰팡이 핀 '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그에게 보답하는 부분에선 나도 눈물이 날 뻔했다. 왜냐하면 아주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는 사람도, 그리고 그 후 도움을 갚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없다면..우리 인생은 정말 삭막할까. 사는게 고마움의 연속이라야지  '배신의 연속'이어야 한다면...얼마나 살맛이 없을까.   그러고보면..왕룽도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데... 세컨드를 들인것 빼곤 그냥...열심히 살았을 뿐인데...왜 마지막 책을 덮고나자 이렇게 쓸쓸한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역시, 이래서 고전인가보다.

책 읽고...너무 감동을 받아, 나는 밥도 아주 고마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으며...

어쨌거나 인생이, 어떻게든 외롭고 쓸쓸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어...의외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한 권의 기억나는 글을 만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벅차다.

 

 

2.장영희 선생님

 

사람은 죽어서 이름은 남긴다,는 말에...나는 별로 감흥이 없는 편이다.

죽고나서 그게 뭔 소용이람, 하는 생각도 있고.... 또 그건 웬지 정치하는 사람들의 미친듯한 권력욕을 말하는 듯 싶기도 하여...뭘 남길 생각보단, 그냥 하루 하루 즐겁게 살다가, 아무것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평소에 자주 했었기 때문이다.

 

장영희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에...이름도 남기시고, 이렇게..좋은 작품 번역을 남겨주셔서...

나는 정말 정말 고마웠다.

비록 펄벅 아줌마가 쓴 글이긴 해도..읽는 족족 장왕록, 장영희 선생님의 결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마치 오랜 벗을 만나는 것마냥 마음은 설레였다. 나머지 번역 작품도 찾아서 한 번 읽어봐야지...

 

뭐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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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사랑] | 찢어 버릴 책★/★★ 2012-10-1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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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숨 가쁜 사랑

폴 세르주 카콩 저/백선희 역
마음산책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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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문학작품을 만나고, 그러다 그 작가의 궤적을 쫓아가다보면...글 속에서 작가의 기쁨과 슬픔이 함께 보인다. 이런 것들이 글에 오롯이 담겨 있구나..뭐 그런 생각도 들면서.

 

 그 첫 걸음이 웅진출판사에서 나왔던 '박완서의 문학앨범'이였다.

 그 책을 보고, 현저동 언저리를 서성거려보기도 했고, 지금 신세계백화점 근처에서 이런 저런 작품들이 스여진 흔적들을 찾아보고자....소시적에는 조금  부지런을 떨었고 센치했었고..그만큼 작품 하나 하나에 집중하거나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로맹가리의 작품은 페루 어쩌구 하는 것과 자기앞의 생, 이렇게 두 작품을 읽었는데 어떻게 찾다보니, 마음산책에서 그의 책 여러가지를 출간했는지...무엇보다도 표지가 참 예뻐서 읽어볼까 말까 예의주시를 했는데...왜 하필 이 책을 골랐을까.

 

 일단, 내 기대와는 달리...박완서의 문학앨범처럼 작가의 글이 없고, 그 주변인이 말하는 작가에 대한 글이 없고...무슨 파파라치가 쓴 글마냥...두서없이 나열되어 있는 것이 영 와 닿지 않았다.

 

 로맹 가리와 진 세버그의 속내는 그들이나 알지...일면 일식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 적어낸 글이 무슨 감흥을 줄 수 있을까. 

  yes에는  요렇게 로맹가리가 썼다고 나왔는데...

 

 글을 쓴 사람은 로맹가리가 아니라...폴 세르주 카콩,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다.

 

 

 곰곰히 뜯어보면...로맹 가리의 일대기, 필명을 여러개 가졌던 이유, 혹은 작품의 근간이 되는 사건, 진세버그의 이야기, 혹은 그녀와 그의 자살....나름 자극적이기도 하고,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을텐데...

 

 사실 이렇게 재미없게 쓰기도 힘들 것이다.

 

 번역 탓인지 어쩐지 모르겠으나...이야기는 둥둥 뜨고, 공감도 되지 않고, 지루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책 서문 앞에 나오는 6컷 정도의 흑백 사진에서 느껴지는 바가 더 클 것 같다.

 

 간만에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책을 만나서, 울분을 토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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