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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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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체험] | 살짝 좋은 책★★★★ 2012-12-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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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인적인 체험

오에 겐자부로 저/서은혜 역
을유문화사 | 200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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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읽은 마지막 작품이 되겠다.

 

장애아를 둔 아버지의 고군분투가 눈물겹게 그려지지않나 했더니...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의 주체(버드)가 주인공이여서, 은근 짜증이 났다.

와이프가 장애아를 낳았는데, 그 곁에 있어주기는 커녕, 옛연인에게나 찾아가고..또 그 연인은 받아주고, 술먹고 강의실에서 토웩질을 한다던지...대책없이 허세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좀 밥맛떨어지는 인물.  

 

졸라 힘들었으나 어쨌든 잘 살았대더라,는 내가 원하는 판타지였나.

 

 

도무지 예뻐할 수도 없고, 공감도 되지 않는 인물의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요 근래 읽었던 일본 문학이 죄다 그저 그래서 그냥 폄하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마지막, '도망치기를 그만 둔' 부분에서 나는 조금 상쾌함을 느꼈던 것 같다. 

 

현실과 전혀 상관없는 '아프리카에 가길 꿈꾸는' 부분은 나의 어떤 것과 닮아 있는듯 했고...그가 히미코에게로 도망갔듯이...나는 자연을 '벗'이라 생각하여 줄창 등산만 다녔고, 백화점에 쫓아다녔던 것은 아니였는지...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던  마지막 부분의 해피 엔딩 부분은...나 역시도 사족으로 생각된다.

우리의 해피엔딩은 그냥...희망사항일뿐. 진짜 현실은 살벌하지 않던가.

차라리 그가 히미코와 함께 아프리카로 떠났다면...이 작품은 상상초월의 엽기 소설이 되었었을까?

 

위에 상쾌했다고는 썼으나...

지우개로 빡빡 지워버리고 싶은..혹은 이렇게 도망치고 싶은 순간에...

항상 정면도전 해야하는 것,만이 정답인지에 대해서도 살짝 의문이 든다.

뭐,내년되면 한 살 더 먹을테니...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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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내지마:Never let me go_가즈오 이시구로] | 살짝 좋은 책★★★★ 2012-12-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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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보내지 마

가즈오 이시구로 저/김남주 역
민음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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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책을 고르는 이런 저런 기준이 있는데,

처음 몇 페이지의 속도감+필력+강렬한 에너지...같은 것이 느껴질 때에는 일단...좋을것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곤 한다. 거기에 출판사와...번역본의 경우 번역가까지 참고로 하고 난 후에, 구입을 하고..읽기 시작하게 된다.

 

내 책 고르는 기준의 좋은 점의 하나가, 어지간해서는 남의 리뷰를 살펴보는 일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고,

책의 뒷편이나 띠지에 적어놓은 것 역시 그다지 참고하지 않는 않는 다는 점이겠다.

따라서, 이 책의 줄거리가 이럴 줄 알았다면, 나는 이 책을 읽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이 추적 추적한 연말에 이 책을 읽게 된 내 자신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일단, 뭔가 자꾸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그리고 담담하다 못해, '이게 웨스턴 사고 방식의 전형인가'싶게 무미건조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은근 매력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지나갔을 즈음의 몇 몇 단어로 인한...황당함이란.

옮긴이의 글에도 나오지만, 아마도 모든 읽는 사람들이 이완맥그리거의 '아일랜드'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벗어나고자하는 저항 같은 것도 없이 그저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이 조금 이해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먹먹하기만 할 것일까.

 

루스가 죽은 후,  캐시와 토미가  마담을 찾아가게 되고, 에밀리 선생님을 통하여 진실(?)을 알게된 후에도, 아무런 변화없이 그대로 현실에 순응한 모습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면, 그렇게 어떤 주어진  틀안에서..순응하며 분노하지 못하는 모습이...바로 우리의 지금 사는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기 때문이고...잠시마나 책 한권을 통한  대리만족을 기대했던 것이, 여지 없이 무너졌기 때문이겠다.  

 

일본 작가인데, 태생만 일본이고...영미 문학에서 한 자리가 하고 있댄다.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

 

덧붙임. 민음사 모던 클래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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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 Crain -Piano and Violin Duet | ☆잡것,이것,저것 2012-12-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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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Brian Crain - Piano And Violin Duet


굿인터내셔널 | 2012년 03월

음악     디자인/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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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매장에 너무 맑은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감미로워, 

직원에게 곡명을 물어보니 핫트랙에서 틀고 있는 앨범이니 거기가서 물어보라고 했다.

 

핫트랙의 깊숙히 있는 클래식 음반 매장에가서 물어보니,

이건 클래식 음반이 아니고, 뉴에이지 음악이라서, 입구쪽에 있다고 위치를 알려줬다.

 

그래서 망설였다.

 

클래식이 아닌 음악을....내가 돈주고 사야하나, 하는 약간의 갈등.

하지만, 뭐..연말이고 하니..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구매했는데..결과적으론, 역시..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뭘랄까...

 

뉴에이지가 은근 힐링(?)스러운 면이 있어서 편안한 구석은 있지만... 반복해서 듣게 되었을때는 쉽게 질리는..그 설명할 수 없는...뭐 암튼 그런거 말이다.

 

난 정경화가 연주한 파르티타 앨범 중의 사라방드,나 샤콘느는  (아이폰 쓸때 확인해보니 ) 각 3000회 이상 들을정도로 앨범 하나 장만하면 뽕을 뽑는 편인데...이 앨범은 줄창 듣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고, 어느 나른하고 편안한 오후에 방바닥이나 닦을때 들으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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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일기] | 그저 그런 책★★★ 2012-12-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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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외면일기

미셸 투르니에 저/김화영 역
현대문학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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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담담하게..혹은 조금은 지루하게 읽었다.

 

일단, 그의 정서가 나와 맞지 않았고, 어떤 에피소드는 이게 도대체 웃자고 하는 소린지 뭔지...잘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책을 덮고 난 후, 내가 좋아하는 작가와의 교감 같은 건 없었고, 밀린 숙제를 끝낸것처럼 개운한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이건 순전히 내 탓인것같다.

 

여전히 프랑스는 미지의 세계이고, 그의 작품은 달랑 한 권 밖에 읽지 않았으니, 즉 그의 작품 세계를 알지 못하니 뭐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간간히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었는데, 그건 책 속에 표시 해 두었고...

 

무엇보다도 마음에드는 것이'외면 일기'(그냥 자기의 생각을 적어내는것을 내면 일기,라고 한댄다)라는 개념이였고...이런 글쓰기도 나쁘지 않다 생각되었다. 내면일기라는거...가끔 들춰보면 이게 정말 나였을까,하는 민망함이 많았으니까.

 

표지는 폴 스미스의 현란한 무늬를 생각나게 해서 좋았고, 손에 잡히는 부피도 적당하여 들고다니는 재미도 있었다.

 

언젠가 이 책을..아니 이 작가의 작품을 다른 작가만큼 좋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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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밤] | 완전 좋은 책★★★★★ 2012-12-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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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월의 밤

알프레드 드 뮈세 저/김미성 역
책세상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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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을 나와 함께 한 책이다.

나는 녹턴을 들으며, 뮈세의 시를 혹은 글을 읽고 또 읽으며...

전철에서 졸다가 졸다가...이런 dog  C8, 썅!!! 뭐 이 따위가 다 있어!!!  하면서 절규하며... 어쨌거나, 겨우 오늘 드디어 작가연보까지 읽으면서 책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3일이면 끝냈을 수도 있었겠는데,

욕을 퍼부면서도 한 자 한 자 꾹꾹 눈알에 새겨가며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아주 오래 전이긴 하지만...나에게도 시를 사랑하는 순간이 있었는데,

왜 이렇게..요즘은 詩 읽기가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마, 안 그런 척 하면서도 뭔가를  마구 마구 읽어서 뭔가를 끄집어 내야만 한다,는 나도 모르는 집착 같은 것도 있었으리라.

 

한 문장 혹은 한 구절이 주는 감동을 찾아내기위해, 아니...다시 그렇게 느리게 읽고, 알토란 같이 느끼기 위한 훈련을 이 책으로 한 것 같다. 잘은 모르겠으나...나는 책 한 권을..시 한 편을 더욱 음미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덧붙임. 이 책을 읽는데, 이윤기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은게 도움이 되었다. 냐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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