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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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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셰릴 스트레이트] | 완전 좋은 책★★★★★ 2015-05-3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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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일드

셰릴 스트레이드 저/우진하 역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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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의뢰로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았다. 

내 성격이 급한 것도 아닌데, 진행하는 일들은 차일 피일 미뤄지거나, 이미 다 결정된 일에 대해서 다시 뒤집어 엎는 일이 다반사였고...언제나 그랬지만, 기다리는 일들의 연속이였다. 그리고 마지막 지난 한 주는 그 당황스러움이 극도의 짜증으로  다가왔다. 


극도의 짜증이 시작되려는 순간부터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다행이였다. 

출퇴근길에 몇 줄씩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난 누군가에 독설을 퍼붓거나, 멱살을 잡거나, 머리채라도 잡았을 것이다. 꾹꾹꾹 참고 참았던 것들을 깡그리 잊게해준 것은 바로 그녀의 기나긴 PCT(Pacific  Crest Trail) 여정이였다. 비록 내가 함께 걷고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글로써 충분했다. 


보통,  잡년들이 관광하고 돌아와서는,  허접한 사진과 함께  유치 찬란한 관광체험(?)을 저렴하고 조잡하게 적어내려가는 글 따위를 나는 개무시하는 편인데, 이 책은 참 마음에 들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나 엄마의 죽음, 그 이후의 방황들이 이 여행 이후로  끝나가고 있음에 함께 눈물을 흘렸던 것 같기도 하고...


삶이...사는게 참 뭐시기하다.

그녀의 아버지가 조금 더 정상적이였다면...그래서 조금 더 안정적인 유년기를 보냈더라면, 그녀의 방황은 없었으리라. 엄마의 죽음 이후에 더욱 와해된 가족과...엄마의 죽음 이후에 엄마를 완전히 떠나보내지 못하고 그 잔상에 괴로워 하던 그녀의 삶이 애처롭다.


어쨌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PCT를 걸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더 건강해진 그녀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나도 좀 기나긴 걷기 여행을 떠나고 싶다.



덧붙임.

책표지와 자극적인 카피는 이 책을 깎아 먹는다.

상술이 없어도 잘 팔릴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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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의 정석-수피] | 완전 좋은 책★★★★★ 2015-05-2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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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헬스의 정석 : 이론편

수피 저
한문화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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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마음에 드는 실용서다.


정신건강이 좋지 않을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몸짱이 되어야 겠다는생각 따윈 없었고, 나는 좀 뛰고 싶었다.

땀을 흘리고 싶었고...피곤에 지쳐서 얼른 잠자리에 들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운동이랑 거리가 멀다보니,헬스 클럽은 낯설었다.

러닝머신도 쭈삣쭈삣 사용하다보니 꼬라지가 안될것 같아서 큰 맘 먹고 pt를 받았다.

그래서 운동하는 법에 대해서는 쉽게 배울수 있었으나,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보조제나, 적정 시간, 원리, 영양보충....뭐 궁금한 것은 많았으나

Pt가 해주는말들과 인터넷의 말들은 많이 달랐다.


무엇보다도 꼬치꼬치  마땅히 물어 볼 곳이 없었다는 것이 맞겠다.

인터넷에도 제각각의 해석과 광고.


여하튼 알고 싶은 건 많은데, 알아볼 방법이 없어 고민이였는데 이 책 덕분에 전후가 많이 달라질 것 같다.뭐 그 동안 고등어 어쩌구 하는책, 몇 주 만에 몸짱 만들어 주는 책도 보긴했으나, 그런 책이 그 즈음의 인기에 편승하여 나온 책이였다면, 이 책은 수학의 정석처럼 정말 헬스의 정석같은 책이다.


요즘 더 건강해지고 몸도 예뻐졌다.

이 기세를 몰아 더욱 열심히 해보련다. 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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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수련-미셀뷔시] | 완전 좋은 책★★★★★ 2015-05-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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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검은 수련

미셸 뷔시 저/최성웅 역
달콤한책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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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의 만남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보통 이런류의 소설이 뒷심이 부족하거나, 개연성이 부족한 채로 급작스럽게 마무리되어 읽는 사람을당황스럽게 하는데, 이 책은 읽다가 비명을 질렀다. '꺄악'하고.


보통 읽다보면 '니가 범인이겠구나' 하거나...'웃기시네...'이런 생각이 들곤했는데,

이야기들의 비밀이 풀리면서,  맞춰지는 퍼즐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들어맞는 것을보고,

어찌나 흥분이 되던지 그 기쁨을 감출 길이 없었다.


거기에...왜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 후련하지 못하고, 짠한 느낌이 드는지.


그렇지 않을까...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그녀에게 남은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

그리고 '그' 역시 삶의 목적이 오직 하나 밖에 없었다는 것.

이런 단편적인 정의에서 오는 헛헛함 같은 것...


지베르니와 모네에 대해서 다시 찾아봐야겠다.


덧붙임.

책표지에는 개선이 필요하다. 조금 더 고급스럽게 꾸밀수도 있었을텐데.

책표지가 컨텐츠에 비해 너무 유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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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파트릭 모디아노] | 살짝 좋은 책★★★★ 2015-05-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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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평

파트릭 모디아노 저/권수연 역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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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의 특징은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갖가지 variation을 보여주는데, 이 번 역시 그 중의 하나.

식상할때도 되었는데, 그 기억으로의 탐색이 나는 싫지가 않다.

책 속에서처럼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고, 어떻게 어떻게 그 시절의 사람들을 찾아 뭐하고 살고있는지, 혹은 직접 만나보기도 해봤더니...그냥...내 삶은 소설과는 달라...참 별로였다. 
그래서 결론을내렸지. 주접 떨지 말고 살자고.

더이상 예전처럼 애틋하지 못했던 것은...
이제 과거의 미처 짚어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없기때문일것이다.
'그땐 그랬구나...'하고 넘길 줄 알게된 내 스스로가 대견하기도하고.

여하튼, 문학작품을 통해서라도 이렇게 같은 삶을 경험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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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일기-폴 오스터] | 완전 좋은 책★★★★★ 2015-05-0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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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겨울일기

폴 오스터 저/송은주 역
열린책들 | 201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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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는 내가 참 사랑했던 작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다 미워하던 어느 날...'브루클린 풍자극'을 읽고, 조금 더 한 발짝 문을 열고 나가도 될 것 같은 느낌..그리고 그 후 용기를 내어, 여기 블로그 모임에 나가게 되었고...이하 생략.

 

어쨌거나,

한 동안 폴 오스터에 심취했지만, 그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우연의 남발'이 식상하였고, 또 못지 않은 좋은 작가들을 많이 발견하여 잠깐 멀어지게 된 작가. '선셋파크'가 마지막이였지 싶은데.

 

여하튼,

최근 내가 읽는 책들이 모두 직장 동료가 손에 쥐어줘서 읽는 것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 즈음에 이 책을 만난 건 정말 반가운 일이였다.

특히, 소설이 아닌 자전적 이야기라서 더 좋았고...'그가 이렇게 나이 먹은 사람이였나'하는 놀라움도 잠시. 지난 이야기를 담담히...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솔직히 풀어내어 좋았다.

 

기회가 되면, 나도 주민등록 초본을 보고서 내가 이사다녔던 집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보고 싶고...

언제나 그랬듯이...그의 책을 읽으면 도시 안에 있어도, 마음은 바람이나 들판처럼 싱그럽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내 하루를 사랑해야지,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의 말대로라면...나는 한참 여름일기를 써가는 중이겠다.

그래, 쨍쨍한 여름 햇빛처럼 찬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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