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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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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맨-C.J.튜더] | 완전 좋은 책★★★★★ 2018-09-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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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크맨

C. J. 튜더 저/이은선 역
다산책방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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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구입한 책인데 재미나게 읽었다. 

지난해였나. 검은 수련을 참 재미나게 읽었는데, 거의 버금갈 수준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진행되는 이야기도 은근 흥미진진하게 하는데 한 몫을 하게 되는데, 

30년 전의 어떤 일들이 갑작스레 튀어나와 이런 저런 신호를 보내게 되면 살짝 난감할 것 같기도 하다.

너무 오래 지난 일이기도 하고, 이제와서 뭐 어쩌겠냐는...나는 그런 대응을 할 것 같다. 


여하튼, 뜬금없는 생각인데,

한동안 연락이 없던 사람이 연락을 해오면, 난감하기는 매한가지일텐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냥 만나지 않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뭐, 원래도 그렇게 살고 있었지만)

서로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였다면, 그 사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연락이 닿지 않았을까? 


각설하고, 사건들이 촘촘하게 얽히고 섥혀서 마지막까지 범인이 누구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내가 의심했던 사람은 죄다 범인이 아니였다.

하지만, 막상 범인이 밝혀지고 나니, 살짝 아쉽기도하다. 

무의식적으로 나는 뭔가 더 잔인하고, 쎈...뭐 그런 것을 원했었나보다. 그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뭐...이런 추리(?) 소설 영역은 어지간하면 트릭이 눈에 보이거나, 뻔한 결말이 되기 쉽상이여서 정말 좋은 책을 고르기 힘든데 그런 면에서는 아주 훌륭한 것 같다.


특히, 마지막 챕터는 압권이다. 

나는 제일 마지막 장을 여러번 읽었다. 마치 클래식 음악이 배경에 깔리고,  그림 같은 숲속에서 벌어지는 예쁜 동화같은 행위의 느낌이 너무 너무 너무  섬뜩하고 좋았다. 추석 연휴의 마무리를 이 책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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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이틀-장정일] | 살짝 좋은 책★★★★ 2018-09-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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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월의 이틀

장정일 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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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글은 처음 읽는다. 

야한 영화의 원작자 정도로만 알았었는데, 친구가 내게 버린(?) 책 묶음에 포함되어 있어, 어찌 어찌 읽게 되었다.

그를 잘 모르기 때문에, 리뷰가 삐딱선을 탈지, 보편적인 흐름에 편승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첫장부터 주인공의 이름이 금과 은,이라는 부분은 살짝 거부감을 느끼게 했다.

무슨 주인공의 이름들을 이렇게 성의 없이 지었나 싶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읽혔다. 그런 면에서 장정일은 이야기꾼인가보다. 어느 저녁에 책을 읽기 시작하여 단박에 읽어버렸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윤대녕이나 파트릭 모디아노 같은 마음의 그림을 그려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책을 읽고 나면, 한동안 그 이야기들이 마치 내 이야기인것마냥 마음에 남아 그 아득함이 미미해질때까지 잔잔하게 남아야하는데...이상게도 이 책을 읽고나니, 여운 보다는 책 속에 담겨있는 몇몇의 말들이 가시와 같이 박혀 버린다. 


무슨 선생님이 이야기했다는...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시나 소설같은 문학을 읽지 마라. 그대신 젊었을 때에 그런류의 책을 원없이 읽으라는 훈화(?)같은 이야기나,  삽입되어 있는 류시화의 시 '구월의 이틀' 의 이미...아마도 이 나이가 되도록 계속 문학작품을 손에 쥐고 있는 나에게 던지는 비수 같은 느낌이기도 하였고, 류시화의 페이스북 글은 좋아하지만,  그의 책에서는 그닥 재미를 보지 못한 '나'에 대한 멸시(?)같기도 하였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나는 여전히 책을 읽을테지만)


문학을 꿈꾸다 정치를 꿈꾸게 되는 은. 정치를 꿈꾸다 문학을 꿈꾸게 되는 금.

마치 헤르만헤세의 '지와 사랑(혹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같은 느낌이 든다. 슬쩍 보자니 우파가 어찌 만들어지나에 대한 소설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뭐, 내 입장에서는 그닥 와 닿지는 않았다. 우파든 좌파든...항상 100% 완벽한적은 없었기에...만들어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난리치는 꼰대들이 문제였겠지. 


여하튼 헤르만헤세식의 이야기보다는 차라리 제프리 아처의 '카인과 아벨'처럼 풀어나갔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아무래도 둘의 사이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둘이 친해지는 건 그럴수 있다치지만...동성애는 또 뭔지.

잠깐 등장했다 사라지는 반호경인가 하는 인물도 개연성이 조금 떨어진다.(아니만, 널리 만연해 있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을 수도 있고)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글을 술술 잘 읽힌다. 

그러나, 한쪽 아버지는 죽고, 한쪽 아버지는 바람을 피워도 그닥 동요도 하지 않는다. 

여성들은 그냥 섹스의 대상 정도로 주변인으로 나오다 사라진다.  둘도 없던 친구는 동성섹스를 하지만...그냥 친구끼리 어쩌다 한 번 영화보는 것마냥 무덤덤하다. 노무현 정권의 이야기도 나오고...류시화의 구월의 이틀도 나온다. 


정리하면, 

이야기는 정말 잘 읽히는데,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두서없이 쏟아지니...괴상한 책이 되었다. 

당장은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장정일의 책은 조금 더 읽어 보련다. 



덧붙임.

성장 소설을...이미 다 성장한 사람이 읽으니...내가 그냥 노인네가 되어버린 것 같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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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사이 등대-M.L 스테드먼] | 그저 그런 책★★★ 2018-09-2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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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 사이 등대

M. L. 스테드먼 저/홍한별 역
문학동네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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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볼까 벼르다가 책으로 읽었다.

그런데, 그냥 영화로 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주인공인 톰은 착실하고 바른 느낌이지만 전쟁으로 인한 남모를 상처가 있는 듯하여,

괜히 신비롭고 묘한 느낌이였다.

그런 남자에게 등대와 외딴섬이라니...

파트릭 모디어노 급의  뭔가가 있겠다 싶었지만, 그냥 제대 후에도 시종일관 성실하게만 살고,

뭔가 있지 않나했던 것은 막상 까놓고 보니 아무것도 없어 심심할 지경이였고, 


이저벨, 헤나...그리고 주위 사람 모두. 약간의 내면의 갈등은 있지만 대체로 EBS방송에서나 나올듯한...

결국에는 반성과 용서로 끝을 맺으니  한마디로 심심했다.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간직한 이야기는 원미경의 '사랑과 진실'이후엔 사실 좀 후진 느낌이다.

각각의 갈등이 있기는 하지만...공감은 잘되지 않는 것도 흠이라면 흠이겠지.


세월이 흘러 해후도 좀 웃긴다. 이건 뭐...어지간한 한 철 유행하는 영미소설의 마무리를 그대로 답습한다.



뭔가 있어보이는 설정에 막상 아무것도 없으니, 차라리 영화로 보았다면 바다나 실컷 볼 수 있었을텐데.

훈남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에서는 멋있었겠다. 하지만 그마저도 기억될 영화는 아니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간만에 이야기를 읽으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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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 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이형주] | 살짝 좋은 책★★★★ 2018-09-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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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

이형주 저
책공장더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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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어서 한 번 정도는 들어본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인간들은 어찌나 무자비한 것인지.


개를 데려다 키우다가, 어쩌다가 이렇게 동물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익숙하게 들었던 이야기지만, 다시 보니 또 새롭다. 이 새로움은...인간의 잔인함이 새롭다는 뜻.


냇가에서 개를 두들겨패서 잡아 먹고, 돼지를 집에서 죽여서 그 고기로 잔치를 하던 시절도 있었다. 

물론, 일부에서는 이게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일수도 있겠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어째 사람의 인권 생존권 같은 것도 중요하지만,

동물이나 그를 포함한 자연의 보호,보존 같은 것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태어난 환경에 해악만 끼치고 갈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다.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옷장에 있는 모피 한 벌과 구스다운 그리고, 모자둘레에 진짜 라쿤이라고 태그에 자랑스럽게 표기가 되었던 옷들이 떠오른다. 철없던 시절에...아니면, 막상 옷들의 디자인에 훅~ 해서 생각없이 구매했던 부끄러운 옷들이다. 여기에 소가죽 가방이나 신발도 포함시켜야할지 의문이지만. 


다양한 지역의 인간의 다양한 해악에 대한 나열에 잠시 먹먹해졌다. 

아쉬운 점은 그렇다면 나는 어떤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가이드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부분이 미약한 것이 이 책의 아쉬움이다. 


당장 내일 모레 죽을 삶을 살지 벽에 똥칠하면서 오래살런지 알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다른 생명에 대한 배려가..보호와...보존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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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화-류시화 | 그저 그런 책★★★ 2018-09-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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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생 우화

류시화 저/블라디미르 루바로프 그림
연금술사 | 2018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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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도 다 읽어내지 못하였다.

뭐, 작정하고 읽으려면 읽겠지만...일단 재미가 없었다. 

없는 재미를 꾹꾹 눌러담으며 절반 넘게 읽어갔지만, 우화들이 말하는 교훈이 뭔지도 모르겠고...

또 요즘같은 사고방식으로 이 우화를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머리속만 복잡해졌다. 


담겨져 있는 것을 못 읽어내는 것인지, 별로 담겨 있는 것이 없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어지간하면 읽는 책은 끝까지 읽는 편이였지만, 요즘은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모르겠다. 

소설이 아닌 이상, 끝장을 볼 필요도 없이 처음 몇 페이지에 책의 속성들이 파악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서 글을 읽다보니,  구입해서 못 읽은 것이 아까운 만큼...책 읽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이다. 


꼭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류시화의 말이 좋았지만,

그 대상은 나같이 훌륭한(?) 사람은 아니였나보다. 


하긴, 요즘 같은 세상에서..아파트 값이 오르든 말든...경제가 파탄 나든 말든...내 인생에서 내가 하고자하는 바에대해서,  확고해지고나니..사실, 더 이상 이런 글들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시화의 독특한 삶이..그의 이런 시도들은 좋게 생각한다. 

비난하고픈 마음도 없고..그렇다고 그의 인기와 맞게 무작정 칭찬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냥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썼다면,  어느 누군가는 이 책을 아주 재미나게 읽었을게다.


그럼 된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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