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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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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게 산다-도미니크 로로] | 그저 그런 책★★★ 2020-12-2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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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심플하게 산다

김성희 역,도미니크 로로 저 저
바다출판사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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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면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갈증이 심해진다. 

아니,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니라, 이 세상의 온갖 지겨운 일들을 훌훌 털어내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오를 때가 맞을 것이다. 


특별히 나쁜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만사 OK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요즘.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과 절대로 보편적이지 않았던 가정 환경에서 성장한 것이...그리고 그에 대해서 현명하지 못하게 대처했던 지난 시절이...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도 망령처럼 슬그머니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쩌면 내게 필요한 것은 화이트 톤의 텅빈 공간이 아니라...정말 정말 정말 단순한 사고를 하는 것일게다. 뭐, 이 책을 읽고 그것을  새삼 느꼈다는 것은 아니고,  이런 류의 책을 읽어오면서  그런 생각들을 많이 했었다.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세월이 지나오면서 바뀐 것 중의 하나가, 이젠 관계의 소중함을 별로 느끼지 않고...기억되기 보다는 잊혀지기를 바란다는 것인데, 그냥 조용히 지구에서 살다가 조용히 떠나고 싶다,는 뭐 그런 생각. 

큰 줄기를 만들어 내고, 실천을 잘 해야하는데...그러지 못하여 이런 책을을 주기적으로 읽어내는 것 같다.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할 생각도 없지만, '검소함'을 빙자하여  애매한 포지션의 물질을 소유하고 싶지도 않은데...음...주위를 둘러 보니, 이런 저럼 섬유류와 개떡같은 책들이 또 쌓여가는 모습을 보니 나는 여전히 미니멀 라이프의 경지에  도달하기에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 


심플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말고, 나는 실행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을듯. 


덧붙임: 참, 이 책은 별로다. 작가가 어쩌구 저쩌구 훈계질하는 책은 뭘 던져줘도 거부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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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빵과 진저브레드-김지현] | 찢어 버릴 책★/★★ 2020-1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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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강빵과 진저브레드

김지현 저/최연호 감수
비채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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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문학작품에 대하여 쓰여진 글들을 좋아한다. 

문학작품에 대한 타인의 관점에서 해석해 놓은 부분은, 이미 읽은 책이지만 다시 읽고 싶게하고, 또 이질적인 문화나 역사적 배경 때문에 그저 어림 짐작으로 넘어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상기해보는 것도 좋다. 그래서, 박웅현의 글들이 좋았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니나 쌍코비치였나, 여하튼 책에 대한 글들을 자주 접하곤 한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좋았다. 

어릴적 문고판으로 읽었던 동화며, 이제는 내용도 가물가물한 소설들을 다시 한 번 느껴보면서

"그래...그때는 이런 책을 읽었었지"

하며...나는 잠깐 행복했었다.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나니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러니까, 내가 기대했던 것은 문학작품속에 나와있는 음식들 혹은 그 즈음의 분위기였는데,

이 책은 문학 작품의 짧은 줄거리와 작가의 견해 정도만 나와있고, 음식에 대한 궁금증은 이 책을 읽고나서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더 증폭되게 된다.  즉, 자기도 명확히 모르는 음식에 대해서 

"아마 A이거나 B거나 C라고 생각된다"는 식으로 대충 정리하면서 끝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 흔한 사진 한 컷 삽입이 되어 있지 않고, 대충 그림으로 그려져 있으니, 도무지 어떻게 생겨먹은 음식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구글링을 해서 해당 음식의 이미지를 찾아보고, 해당 지역의 구글로 접속해서 그 음식이 뭔지 이미지를 확인하거나, 네이버의 음식에 환장한 애들이 꼴값치느라고 올려놓은 블로그까지 확인하면서 뭐가 뭔지 확인하는...아주 귀찮은 짓을 하게 되었다. 


거기에다 번역 이야기, 어쩌구 써놓으면서 실로 본인이 번역한 책은 거의 없는 듯한데, 번역이 어쩌구 저쩌구 적어놓은 것을 보니 좀 웃겼다. 


정리하면, 책 이야기도 하고 싶고, 음식 이야기도 하고 싶고, 번역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뭐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셈이 된 것. 내가 부지런해서, 악착같이 음식들을 찾아봤으니 다행이지. 

소시적에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으면서 그때는 먹어본 적이 없었던 아스파라거스나 쁘띠 마들렌을 찾아보고, 먹어보고, 만들어보기도 했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 책을 읽기보다는 문학 작품을 읽고, 등장하는 음식을 메모해두었다가 구글을 통해 찾아보는게 더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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