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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BL] 소공전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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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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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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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주의 - 소공전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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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오메가버스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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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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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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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황실에서 사랑받던 막내 황자, 가보옥(옥랑)은
황실을 무너뜨리고 희 나라를 세운 새로운 황제,
윤교(소교)에게 능욕당하다가 탈출해 자결한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황제와 첫날밤을 보낸 날로
회귀하고 이번에는 좀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데...
동양풍 알오물. 회귀 후 리버스물. 애증의 관계.
연하공, 미인공 X 황제수, 떡대수, 집착수, 임신수.
본문 내용 발췌한 소개글에서 이름이 여럿 나와서
대체 뭐지? 헷갈렸지만 읽어보니 공인 가보옥의
애칭이 옥랑, 수인 윤교의 애칭이 소교였습니다.
구매 전 리뷰평을 봤었는데 개인적인 지뢰요소가
있었지만 회귀물에 애증의 관계에 황제수라니...!
특히 산삼보다 귀한 황제수 ㅠㅠ 그래서 질렀어요.
일단 지뢰가 될만한 점을 꼽자면 회귀를 기점으로
공수 포지션이 반대가 된다는 점. 양인인 가보옥이
음인인 윤교에게 억지로 당했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저는 전에 비슷한 종류의 회귀 후 리버스물 소설,
'진창을 구르는 폐하'를 봐서 문제는 안됐어요.
또 하나는 회귀 후 공이 미래를 바꾸려하지만
그럴만한 능력이 없어서 포지션 빼곤 회귀 전과
크게 바뀐 게 없단 점과 성격이 무르다는 점?
공은 과거를 기억하면서도 음인과의 정사의 쾌락과,
수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에 복수를 하려기보다
수에게 마음이 기울어진 게 1권 후반부에 보입니다.
아이같은 면이 많은 공을 수가 예뻐해주는 것도
수가 미인이라는 것도 다 괜찮았지만...공보다 수가
키랑 체격이 훨씬 더 크다는 건 진짜 지뢰였네요;;
굳이 이렇게 차이가 나야 했나요 작가님 ㅜㅜㅜ??
공을 덥석덥석 안아올리는 수라뇨ㅋㅋㅋ...orz
키랑 체격이 비슷했으면 진짜 제 취향인데...
하.. 그 점이 너무 아쉬워서 별점 하나 뺍니다.
나머지는 다 좋았고 흡입력 있게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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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탕 - 메리블루 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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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오메가버스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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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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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블루 저택의 주인이자 극우성알파인 로건은
어느 날 밤 취향인 페로몬을 가진 오메가를 자신의
정원에서 보고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그를 찾는다.
하지만 저택의 시종들을 다 불러모아도 못 찾자
오기가 생기고, 그 일에 재미를 붙이게 되는데...
울보공, 다정공, 사랑꾼공 X 군림수, 강수, 무심수.
서양풍 오메가버스물, 하극상, 공수 키워드가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습니다! 공이 주인이고
극우성알파, 수가 노예이고 우성오메가입니다.
초반까지만 해도 공수 캐릭터가 클리셰 같아
보였지만 관계할 때 주인과 노예라는 관계성이
역전되면서 수가 공을 리드함ㅋㅋㅋ 와우ㅋㅋ
수가 원래 귀족이었다가 노예로 전락해버렸지만
뿌리부터 귀족적이라 전혀 노예답지 않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덤덤히 받아들이고 고분고분하게
굴지만, 어딘가 고고한 기품이 있어 이질적인 수.
누구에게 맞아도 똑같이 되기싫어 걍 맞아주는,,
그래서 다른 노예들은 수를 적대시하지만 정작
수 본인은 자신이 다른 노예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이러니. 독특합니다.
공은 처음에는 수의 페로몬을, 그 다음은 몸을
마음에 들어하다가 수 자체를 사랑하게 되고
푹 빠져서 일방적으로 각인까지 해버리네요~
노예인 수가 잠자리에서 공을 귀여워해주거나(?!)
반말을 해도 냅두고 수에게 휘둘려 곧잘 우는 공.
울보공 안 좋아하는데 여기 공은 너무 귀여워서..!!
잘 울기는 해도 애 같다는 건 아니고 항상 수에게
순순하게 따라주고 말 잘 듣고ㅋㅋㅋ 연하같달까??
이런 울보공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ㅋㅋㅋ
노팅이랑 임신은 본편에서는 안 나오고 외전에서
잠깐 나옵니다. 끝에 아이를 둘 낳았다는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궁금해요 ㅠㅠㅠ 작가님 외전 더..((
빠른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멱살 잡혀서
끝까지 읽었습니다. 주도권을 수가 가진 게
취향이라서 더 재밌게 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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