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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트위스트』 | 스크랩 2020-06-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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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트

델핀 베르톨롱 저/유정애 역
문학동네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72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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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베르톨롱은 서스펜스가 작동하는 원리를 완벽하게 꿰뚫고 있다.

- 「르 피가로」


등장인물들의 깊은 내면에서 일어나는 심리작용을 훌륭하게 포착해낸다.

- 「틴타 알 솔」


초반부터 서사를 관통하는 긴장감과 대조적으로 곳곳에 포진한 유머가 매력적인 소설.

- 「트리뷘 드 주네브」



프랑스 문단의 새로운 재능 델핀 베르톨롱

피해자의 관점으로 다시 쓴 범죄의 기록


『트위스트』는 1998년 전 유럽을 떠들썩하게 했던 나타샤 캄푸슈의 실종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소설로, 열한 살에 납치된 마디손이 오 년 후 극적으로 탈출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감금 상태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숙해지는 아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가해자의 시선을 따라 포르노그래피처럼 피해자의 고통을 즐기는 일부 납치 서사와 달리, 『트위스트』는 피해자의 눈으로 사건을 해석하고 재구성한다. 납치범에게 굴하지 않고 그에 맞서기도 하고 회유하기도 하면서 필요한 것을 얻어내려 애쓰는 영리하고 매력적인 주인공 마디손의 일기, 마디손의 어머니가 사라진 딸을 그리워하며 쓰는 편지, 마디손이 짝사랑하는 테니스 선생님 스타니슬라스의 자기고백적 에세이가 반복적으로 교차되면서 맞물리는 흥미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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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가 ,알프레드 | 童話 2020-06-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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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저리 가, 알프레드!

카트린 피네흐 글그림/이순영 역
북극곰 | 2020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책의 작가 카트린 피네흐는  벨기에의 시골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지역 난민들을 돕기 위해 그림작업실을 만들어 자원봉사를 하며 살고 있다고 한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 알아보았으나 다른 책들이 검색되지 않은 것이 '저리가, 알프레드!'가 첫 작품이거나 국내에 소개되는 첫 작품일 것 같다.

 

저리가, 알프레드!

 

알프레드는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난다. 다른 곳, 다른 친구들 속에서 같이 지내고 싶어하나  '좁고, 엄마가 안된다고 할거니까, 무거우니까 ' 같이  지낼 수 없다고 하며 받아들여주지 않는다.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아'

절망하던 중에  알프레드는 숲속의 집을 하나 발견하는데......

 

알프레드는 왜?

 

여러가지 물건이 있었을 텐데  가지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울 수도 있는 의자만을 가지고 나왔을까?

앉을 곳이 필요해서라면 새니까 나뭇가지에 앉아도 되고, 땅바닥에 앉아서 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도 의자를 가지고 나왔다는 건  자신의  자리, 쉴 곳을 스스로 지킨다는 의미인가 정도 추측할 뿐이다.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다. 그리고 지금도 궁금하다.

 

우리 사회 속 알프레드

 

며칠 전 뉴스에서 재개발 건축 아파트 서명에 거주 장애인과 시에서 서명하지 않았다고 '장애인들을

모두 이사 시키자, 집값 내려간다'는 플랭카드를 걸었던 지역 주민들의 사연이 보도 되었다.

이런 지역 이기주의에 관련된 일들은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특히 장애인 관련 시설이나 교육 등 비장애인과 더불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모질게 이기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뿐만 아니다.

 난민에 대한 차별 대우,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 및 차별, 경제적 소외 계층, 왕따, 버려지는 노인 등

우리 사회에는  수많은 알프레드가 존재한다.

누구나  알고 있고, 수없이 교육을 하고 또 받고 있어도 누군가에는 '다름을 인정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름으로 인해 차별을 받고 소외 당하는 이들의  인권, 행복할 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과

사람들이  존재하고, 전면에 나서지 않더라도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가족과 친구를 잃고 그 어느 곳에서도 받아들여 지지 않은 알프레드에게  차 한잔을 건네는 친구가 있는 것처럼.

 

이 책을 읽고 나니

 

여백미 넘치고 아주 단순해 보이는  짧은 그림책이  어른의 시각으로는 사회의 어두운 요소 등이 시사적으로 읽히고, 아이의 시각으로는  주인공에 대한 연민과  다름을 인정해야하는 이유 등을 생각하며 읽혔다.

그리고 또 생각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라는 것을.

 

이 그림책은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읽어도 참 좋을 책이다.

그러나

특히  독서지도를 하고 계신 선생님들께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흥미로운 수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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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1일 1명상 1평온 : 오직 나만을 위한 하루치의 충만함』 | 스크랩 2020-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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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명상 1평온

디아 저
카시오페아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71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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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클래식 클라우드★『페르메이르』 | 스크랩 2020-06-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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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기간 : 629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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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빛으로 물들이는 ‘빛의 마술사’

〈진주 귀고리 소녀〉〈우유를 따르는 하녀〉〈골목길〉…

200년 넘게 잊혔던 페르메이르의 흔적을 더듬어 가는 길


“평범한 여름날 아침의 풍경에서

 천국을 끄집어낼 수 있는 화가, 그가 페르메이르였다.”

- 전원경


35점의 그림만 남은 델프트의 동네 화가

이제 전 세계가 다 아는 〈진주 귀고리 소녀〉를 그린 거장

300년 가까이 망각 속에 잠들어 있던 예술가 페르메이르의 삶과 예술의 모든 것

  

 페르메이르라는 화가는 몰라도 〈진주 귀고리 소녀〉라는 그림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안다. 한때 얀 베르메르라고 알려졌던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는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이다. 17세기 네덜란드는 황금시대라 불리는 전성기였다. 이 시대에는 네덜란드의 정치 · 경제 · 문화 등 모든 방면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때로, 예술 분야에서도 위대한 작품이 탄생하던 시기였다. 당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프란스 할스, 렘브란트, 하브릴 메추 등이 꼽히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이가 바로 페르메이르다.

 페르메이르는 생전엔 델프트 지역에서만 활동한 화가였다. 그래서 당대부터 현재까지 언제나 유명한 화가인 렘브란트와 달리 페르메이르는 19세기 말에 '재발견'되어 20세기 미국을 시작으로 차츰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생애는 알려진 게 없다. 본인이 남긴 기록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이 페르메이르에 관해 남겨둔 기록조차 찾을 수 없다. 심지어 그의 작품은 다른 유명 화가의 작품으로 둔갑해 팔릴 정도로 철저히 시간 속에 묻힌 화가였다.

 그러다 19세기 말부터 페르메이르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연구자들은 델프트에 남은 공문서를 샅샅이 뒤져 출생일, 결혼일, 예술가 조합인 성 누가 길드 가입, 사망일 등 페르메이르의 단편적인 흔적을 찾아내 화가의 삶을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페르메이르 특별전이 열린 오사카를 시작으로 페르메이르의 고향 델프트와 그의 작품이 소장된 암스테르담, 델프트, 빈, 런던 등을 직접 다니며 지금까지 페르메이르에 관해 밝혀진 사실과 그의 작품을 함께 설명한다. 이 책은 페르메이르의 삶과 작품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총망라한 책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전원경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런던 시티대학교 대학원에서 예술비평 및 경영 전공으로 석사를, 글래스고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월간 『객석』과 『주간동아』의 공연 및 문화 담당 기자로 일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와 국립중앙박물관 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양학부 외래교수, 아르떼TV 예술 강좌와 수원SK아트리움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미술관 옆 음악당’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문화관광부 문학 부문 우수도서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를 시작으로 『예술가의 거리』 『런던 미술관 산책』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예술, 도시를 만나다』 『클림트』 등 유럽의 문화와 예술, 역사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여러 권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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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김훈★『달 너머로 달리는 말』 | 스크랩 2020-06-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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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너머로 달리는 말

김훈 저
파람북 | 2020년 06월

 

신청 기간 : 625일 까지

모집 인원 : 5

발표 : 626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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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전투와 같고, 표현은 양보할 수 없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문장은 표현의 정확성이 담보될 때 가능하다. 작가 김훈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문장과 표현의 힘이다. 소설 『달 너머로 달리는 말』에서는 그 힘이 더욱 빛을 발한다. 문장은 잘 벼린 칼처럼 예리하고 표현은 냉정한 듯 마음을 사로잡는다. 굳이 장르를 밝힌다면, 이 소설은 일종의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적 요소들을 차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장르 규정은 중요하지 않다. 역사소설 3부작으로 통하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남한산성』의 ‘일러두기’를 통해 밝혀왔던 것처럼, 그의 소설은 ‘오직 소설’이고 ‘다만 소설’이며 ‘오로지 소설’일 뿐이다.


소설은 시원(始原)의 어느 지점에서 시작한다. 굳이 시대를 밝히자면 인간이 말[馬] 등에 처음 올라탄 무렵이지만, 그 시기를 인간의 역사에서 가늠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기록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는 역사 이전의 시대이며, 인간의 삶이 자연에서 분화하지 못하고 뒤엉켜 있는 상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일찍이 접해본 적 없는 전폭적이고 독창적이며 흥미로운 설정이다. 기록으로 전하지 않는 아득한 시간과 막막한 공간을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으로 채워간다. 이야기는 세계를 인식하는 바탕과 삶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른, 결코 하나로 묶일 수 없는 두 나라 초(草)와 단(旦)의 물러설 수 없는 전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야만과 문명이 충돌하며, 그 속에서 무연한 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울부짖으며, 태어나고 또 죽어간다.


소설의 중심에 두 마리의 말[馬]이 등장한다. 초승달을 향해 밤새도록 달리던 신월마(新月馬) 혈통의 토하(吐霞)와 달릴 때 핏줄이 터져 피보라를 일으키는 비혈마(飛血馬) 혈통의 야백(夜白)이다. 두 마리의 말은 초와 단의 장수를 태우고 전장을 누비며 인간의 참혹하고 허망한 전쟁을 목도하고 전후의 폐허에서 조우한다. 이와 관련해 작가는 “말은 문명과 야만의 동반자였다. 나는 인간에게서 탈출하는 말의 자유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설은 긴박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독자를 종횡무진 이야기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등장인물의 사사로운 감정에 개입하지 않는, 자칫 무심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간결한 문장은 역설적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낸다. 책장을 덮고도 시원의 초원을 달리던 말들이 들려주는 땅의 노래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책에는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말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붙여 놓았다. 작가는 독자의 편의를 위해 사람의 이름은 한 글자로 말의 이름은 두 글자로 지었다. 더불어 독자가 소설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이야기가 전개되는 전체의 공간을 옮겨 놓은 지도를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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