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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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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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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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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박영작가님의 만추여관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빨리 예사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들어와서 좋았어요. 이상하게 박영작가님의 작품은 계절에 맞춰 읽고 싶어서 낙엽이 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더는 못참고 읽어보았습니다.
이전 작들과 비슷하게 남주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인데 가을배경이라 그런지 더욱 가슴이 몽글몽글해져요. 캐릭터들도 매력적이고 서사도 좋은데 사건들이 후다닥 지나가는 느낌이 있어서 조금 아쉬움도 있었어요. 작가님 필력이야 워낙 좋으셔서 읽을때마다 빠져서 읽는데, 이 작품은 전작에 비해 서술같은게 더 담백하게 써내려진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항상 남주 시점이 나오는 외전부분을 기다리느라 힘든데 힘든만큼 외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ㅠㅠ 남주가 넘 매력적이었어요. 외전도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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