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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정보를 식물에게 묻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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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체를 보는 식물학자

마크 스펜서 저/김성훈 역
더퀘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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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일어나게 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를 하게 된다.
식물에게 답을 얻어 시체가 언제
죽게 되었는지를 알게 되는 식물법의학은
새로운 관심으로 내게 다가왔다.
우리 나라에도 이런 수사기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넓은 숲 사이에서
반려견과 산책 하는 중에 발견 되는 시신에게는
많은 궁금증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이미 부폐해버린 시신에게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증거를 다름 아닌
식물에게 얻는다는 과학적 근거가
새로운 충격이었다.

흙과 식물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저자의 논리를 전문가적 시선으로
하나씩 풀어 나간다.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실타레를 식물의 번식과
꺽어진 마디 그리고 자라온 나이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저자에게 알려 준다.
쉽게 식별하지 못할 뿐 식물은
모든 과정을 담고 자신의 몸에 정보를 숨겨 놓았다.
또한 식물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스스로 많은 움직임을 갖는다는 저자의 글귀에
거실 한 편에 묵묵히 서 있는 화분에 시선을 옮겨본다.
한 번씩 잎사귀가 크게 움직일 때마다
바람이 어디에서 들어오는 건가.. 하는 생각으로
쉽게 넘겼던 것들이 스쳐갔다.
벌써 나와 10년을 넘게 살아온 식물들이
새삼 낯설게 느껴진다..ㅎㅎ

사건 하나 하나가 미드를 보는 것처럼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놓았고
현재 미드에서 나오는 과학수사대의 반장처럼
현실에서 그렇게 하면 큰일 난다는 말로
웃음도 자아낸다.
현실을 더 까다롭고 신중하다는 것이다.
이 도서를 읽고나면 내 가까이에 있는
식물도 달리 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파리와 꽃가루에도 담겨 있는 다양한
정보력이 있다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정보력을 알아 내는 저자의 능력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눈으로 생생히 보는 듯한 이야기의
흐름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다.
새로운 장르의 전문적인 학문에 관해
알게 되었다는 것과
식물의 위대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도서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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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기본 카테고리 2021-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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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퍼시스턴트 라이프

김영욱 저
클라우드나인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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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게 변함 없이 하는
말이 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하는 거란다."
이울배반적인 이 말에 참된 진실은
직접 겪어 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지 못하는
진리같은 깨달음이 숨어 있다.
누구나 평탄하고 꽃길만 가고자 하는 마음은
비슷하리라 본다.
하지만 험난한 길이라도 자신이 그 길을
걸으며 아파보지 않고 넘어져 보지 않고서는
고난 뒤에 오는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것도 있다.
이 도서의 저자는 자신은 편안한 의사의 길을 갈 수도
있었음에도 3년의 공부를 과감히
뿌리치고 진짜 자신이 찾고자 하는 것을 향해
가는 내용은 담아 놓았다.

얼핏 어리섞은 결정이지 않을까.. 하는
주변의 염려에도 자신이 세운 뚜렷한
목표가 있기에 한 번의 망설임 없이
그 길을 헤쳐 나가는 상황들이 무모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힘으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개척하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삶.
이 도서의 내용에는 한 남자의 의지와 열정
그리고 자신을 철저하게 컨트롤하며 관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람은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며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결코 녹녹하지 않다.

김영욱이라는 이 남자는 일에서 만큼은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은 열정과 승부욕을 갖고 있다.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은 하는데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어.
내가 어디 모자란 것도 아니고.. 그럼 할 수 있지."
이 저자 역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결코 넘지 못하는 벽인 걸 알게 되면서
그 사람과 다른 면도 함께 발견하게 된다.
세상의 이치처럼 느껴지는 걸 몸소 알게 된 것이다.
'노력하는 자에게는 못 이긴다. 하지만
노력하는 자라도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
상식처럼 알고 있는 이 말은 그 때의 저자에게 큰
전환점을 시사하는 듯하다.

출발점은 또래의 친구보다 늦게 시작 했으나
저자의 노력은 출발의 시점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한다.
삼성전기에 입사하여 눈부신 활약을 하고
또 다른 중소기업에 입사하여 자신이 원하는
뜻을 펼칠 때쯤 찾아오는 병마.
그 병마를 만나면서 죽기 전에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막연한 그 다짐은 비록 소자본으로 창업을 했으나
성과의 열매는 결코 작지 않다.
평탄하게 갈 수 있는 꽃길을 과감히 엎어버리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자 도전하는 이에게
격려보다는 어리석은 결정이며 무모한 선택이라는
일반적인 말을 건네곤 한다.
그러나 자신을 전적으로 믿는 신뢰에서 오는 노력과
열정이 보인다면 막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이 도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 도서의 어느 내용에서 이런 글귀를 만났다.
"마음이 힘들면 죽고 싶어지고
몸이 힘들면 살고 싶어진다."
몸과 마음이 다 힘들었을 저자의
멈추지 않은 질주에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보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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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액션 시대에 돌입 되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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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라이프 트렌드 2022

김용섭 저
부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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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발전되어 가고 사람들 의식 수준이
높아가면서 생활에도 다양한 면으로
진화되어간다.
과거에 어떤 생활을 하였고
어떤 삶을 살았던 것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보단
앞으로는 삶에 어떤 비전을 갖고 살아가는 게
더 효율적일까.. 라는 자문을 한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경제적인 소비가 들어 간다.
어느 날 갑자기 생활속에서 들어온 신 문물은
사람들 삶 속에 점점 녹아 내려며
편리성을 과시하기도 한다.
이 도서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전반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현상들을
친절한 예시와 설명으로 작성 하였다.

현재 가전 회사에서 식물 재배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대목에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보급되어가는 전반적인 사회가 그려진 것이다.
아직도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적당한 햇살과 알맞은 수분과 적절한 온도까지..
주말 농장을 꿈꾸며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집에서 원하는 식물을 큰 수고 없이도
재배할 수 있다는 게 역시
세상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식물은 우리 삶에 많은 것들을 나눠주고 있으나
크게 느끼지 못하고 사는게 현실이다.
가죽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동물을 생각할 테지만
유명한 명품회사에서는 식물을 기반으로 가죽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얼마 전에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 된
다큐멘터리가 있다.
내용은 제주도에 사는 90대 노파가 정원을 꾸리는
이야기였다.
아기자기 다양한 과일 나무와 예쁜 꽃들을 가꾸며
사는 노파의 흙 묻은 손 위로 환하게 웃는
입가에 주름이 해맑아 보였다.
해가 갈수록 사람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아는 내용이었다.
이 도서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가 흔하게 입는 하얀 티셔츠 한 장을 만들기 위해선
2700리터의 물이 필요하고 한 벌의 청바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700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또 다른 충격이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흔하게 찾는 케시미어 옷은
양의 목이 있는 털을 채취해서 만든다고 한다.
보통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4마리의 양이
목 털을 내 놓아야한다.
의식주의 기본 생활 속에서도 사람들은
자연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며 살아간다.
이제 사람들이 자연에게 받았던 것들을
보상차원에서 보호를 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을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
세계 시장은 플라스틱 용기를 줄이기 위해
모든 제품들을 고체로 탈바꿈을 하는 중이다.
샴푸와 목욕 제품이 그러하다.

메타버스 세상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사람들의 고정관념도 점점 파괴되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기성 세대인 사람들이 현 시대에 맞춰
변화되지 않으니 신 세대의 20~30대들이 사회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는 저자의 말에
아프게 다가 왔다.
젊은 세대가 만든 돈쭐 문화가 생기면서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의 변화는 앞으로 사회 발전에
큰 변화와 다양한 결과를 산출 할 것이다.
이건 비단 젊은 세대 뿐만이 아니라
틀딱이나 꼰대라는 말을 듣는
기성 세대들도 함께 동참해야 할 문제일 것이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되었으며
현재 세계가 어떤 형태로 미래를 향해 가는 지를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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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감정도 심리학 의미를 둔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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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감정이 아니라고 말할 때

성유미 저
다산초당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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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심리학은 다양한 논리로
심층 있게 논리 되고 있는 학문 중에 하나이다.
타인 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할 수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이 도서는 우리가 원초적일 때부터
형성되어 가는 심리를 세밀한 묘사로 풀어 놓았다.
엄마 뱃속에서 느끼는 손길에도
마음에 요동을 느낀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미처 기억하지 못하는 성장과정도
심리는 예민한 신경을 곤두세우며
자신의 성향을 형성해 간다는 것이다.
5~6살 되는 아이가 얌전하고 부모의 말을 잘 듣는다고
좋은 일이 아니라는 대목이 나온다.
아이가 욕구를 표출하지 못하고 참는다는 것이다.
그건 문제이지 자랑할 일이 아니라는 게
유난히 아프게 다가왔다.
보편적 부모는 자랑 삼아 아이의 그런 행동거지를
떠들어 대기도 한다.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아이는 활달하고 호기심이 충만해야
건강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삶을 살면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많은 감정을
소비하고 나누며 산다.
사소한 감정이라도 허투로 된 감정이 없다는
저자의 글은 내 스스로에게 힘이 실렸다.
살아보면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어 지는 경우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다.
도망간다는 게 어떻게 보면 치졸해 보이고
약해 보인다는 느낌이나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저자는 그런 마음도 소중한 감정이라는
말로 위로한다.
도망간다는 건 좋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도망간다고 해서 창피할 일도 아니라는 도서의 내용은
지난 시간에 얽매어 문득문득 생각났던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추고 싶지 않은 치부가 있을 것이기에
저자의 위로는 큰 치유가 된다.

심리학에 큰 획을 그은 프로이트의 리비도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관한 내용은
몇 년 전에 심리학에 빠져 열공을 했던 그 때를
생각나게 한다.
이게 과연 심리학과 연관이 있을까. 하는 미묘한
감정까지 이 도서는 심리학으로 다루고 있다.
미묘함의 파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이상으로
우리의 감정에 큰 영향을 준다.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 그 미묘함은
오랜 축척을 통해 자신의 변화를 시도한다.
속된 말로 작은 것에 큰 의미를 둔다는 게
결코 작지 않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스스로 심리와 친해지고 관철할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오랜 시간 옆에 함께 할 것 같은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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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1        
예당아저씨의 음악세계를 들여다 본다. | 기본 카테고리 2021-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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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당아저씨의 음악이야기

예당아저씨 저
바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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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좋아한다.
그 중에 녹턴은 나의 많은 감정선을
다스리는 역할을 오랜 시간을 해 왔다.
우울할때, 슬플 때, 특히 생각이 많을 때
녹턴은 내게 생각의 정리함을 제공해 주는
일을 단 한 번도 게으르게 하지 않았다.
녹턴에 빠져 하나씩 들어온 클래식은
남자를 만나면서 그 범위가 넓어졌다.
이 도서를 택하게 된 이유 또한
아득하게 추억 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따뜻함이었을 것이다.

성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나기 전까지
내게 대중가요가 전반적인 감흥을 담당했던 것도
사실이다.
무지했던 내게 신선하게 다가온 성악은
녹턴과 다른 많은 감정선을 발견하게 하였다.
그 이유로 예당아저씨와 만남엔 작은 설렘이
자리했다.
많은 연주회를 가 보지 못한 대리만족일 수도
있을 것이다.
사는데 연연하다 보니 연주회를 간다는 게
삶에서 그리 녹녹한 선택은 아니었다.
[NON TI SCORDAR DI ME( 나를 잊지 말아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이 곡은 참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처음 이 곡과 만났을 때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흘러나오는 음에서 내 감성은
많은 것들을 쏟아 냈다.
나중에서야 이 곡에서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 도서는 많은 연주회와 독주회를 감상하면서
느낀 에피소드나 감정들을
허심탄회해서 서술해 놓았다.
함께 하지는 않았으나 글로 인해 읽혀지는
그 때 상황들을 보며 그 감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미처 나는 하지 못했던 막연한
동경은 이 도서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한 기분이다.
생소한 악기들의 소리와 연주하는 방법,
그 소리에 느꼈던 감흥과 신선함까지
저자는 진솔하게 알려 준다.
튜바라는 생소한 악기와 하프를 조율하기 위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 연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은 새로이 안 사실이기도 하다.
하프는 예쁘고 아름다운 소리만큼
예민한 악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 도서의 내용 중에
엄마가 아이를 낳을 때 엄마도 태어난다는
노래의 가사가 첫 도입에 있었다.
그 가사가 도서의 후반부로 가도 잊혀지지 않아
오랜 시간을 기억에 머무를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도 함께 태어난다는 그 구절에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가사를 쓴 분이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출산의 고통을 인내하며 태어난 아이와 함께
태어난 엄마.
한 동안 그 여운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다.
첫 애를 낳은 지 벌써 28년이 지났어도 말이다.
이 도서와 만남은 차가워진 날씨에
시기 적절한 감성으로 다가온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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