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구매했다.
악기쯤 하나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건
영어나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하나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것과
동일시 했다.
인생을 살면서
이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게 나의 기준선이었다.
그런데,
40에 가까운 나이가 되어가도록
나는 그 어느것도 하나 해놓지 못했다.
내가 목표했던 기준은 그렇게 끝이 나는 것일까?
꾸물거리면서 미적거렸던 것을
이번 설명절을 맞이하여 일단 실행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비싸지는 않지만 꽤 멋쪄보이는
기타를 하나 구매했다.
나는 올 한해, 나의 기준선을 넘을 수 있을까?
'영어'와 더불어 '기타'.
나는 올 한해 나의 기준선을
조금은 넘어보려고 한다.
#장범준기타 #기타 #선더볼트기타 #새해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