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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종교의 세계사](2021) _ 데구치 하루아키(서평) | ★역사종교서평 2021-06-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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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데구치 하루아키 저/서수지 역
까치(까치글방)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철학과 종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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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큰 '질문'이 무엇일까? 우리가 왜? 지구에 있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죽음이후에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게 아닐까? 그래서일까? 인간의 근본에 대한 고민은 '철학'과 '종교'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인류가 처음 문자를 남겼던 그 이전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는 늘 우리 곁에 있었다.

 

 아마도 인류가 가장 심도 깊고 넓게 연구했던 분야가 '철학'과 '종교' 일 것이다. 그리고 동,서양의 문명이 처음 일어났던 곳에서부터 그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그렇기에 문명의 변방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일본인'이 '종교'와 '철학'에 대한 글을 썼다고 해서 궁금해졌다.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시선이라고 해야할까? 옆에서 지켜본 인류의 '철학'과 '종교'는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했다. '기초학문'에 있어서는 사실 '일본'의 수준은 세계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통찰력 있는 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늘 소개할 '데구치 하루야키' 저자의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는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에 대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책의 머리말을 보면 "철학이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있다. 이 질문을 보면서 흠칫 놀랬던 것 같다. 왜 이렇게 고딩래퍼의 '김하온'이 생각나는 것일까?


▲ 저자의 머리말에 던져진 질문. 철학이란 무엇인가. 종교란 무엇인가.

저자는 이에 대해,

☞ 세계는 어떻게 생겨났고 또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로 요약하고 있다.  나는 두번째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며 무엇을 위해 사는가? 이부분에서 고등래퍼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온'이 생각이 났다.


 


 


▲ 고등래퍼 시즌2 우승자 김하온. 첫 등장부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가 내뱉던 가사들이 과연 그가 정말 고등학생이 맞는가? 에 대한 의심을 하게 만들정도로 정말 철학적인 가사들이 많았다. 그가 쓴 가사를 잠깐 보면

"생이란 이 얼마나 허무하며 아름다운가. 왜 우린 존재 자체로 행복할 수 없는가?"

"우린 어디로 와 어디로 가는가. 원해 모든 것을 하나로 아울러 주는 답"

"난 꽤나 커다란 여정의 시작 앞에 서 있어. 따라와 줘 원한다면  나 외로운 건 싫어서"

이런 가사를 쓸 수 있었다는 건 그가 '인생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맣이 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를 읽기 시작하면서 왜 '김하온'이 떠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의 고민이 새삼스럽게 나에게 다가온것은 확실하다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총 12장에 걸쳐, 동.서양의 과거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철학'은 '학자'들 중심으로 '종교'는 종파를 중심으로 시대순으로 설명해 간다. '고등교육'을 마친 사람이라면 한두번쯤은 들어보았던 인물들과 종교들이 시대순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마치 퍼즐을 하나하나 짜맞춰가는 기분이 독서를 하면서 들었다. 물론,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책을 통해서 충분히 따라올만큼 쉽게 정리되어있다.

 

 내가 가장 궁금했던 것은 '기독교'의 역사다. 내 스스로가 '기독교'를 신앙으로 가지고 있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사적 사실'로의 '기독교'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으로 읽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거 신앙이 흔들릴 수도 있겠는데?

제 6장의 3 헬레니즘 시대, 구약성서가 완성되고 유대교가 시작되다

제 7장 기독교와 대승불교의 탄생과 전개

의 장을 통해서 '기독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성경'에서만 읽었던 역사들이 다른 역사들과 어떻게 겹쳐있는지를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 외에는 '기독교'의 역사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움직였는지 또 내부에서 얼마나 갈등적이었는지를 알게되었고 다른 종교와 비슷한 점을 통해서 '기독교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품게 되었다.

* 아 물론, 그렇다고 신앙이 흔들리는건 아니다. 그냥 매우 재미있는 '의문'이라고 해야할까?


▲ '삼위일체론'의 확립을 위해서 수차례 공회의를 열었다는 사실 자체가 색다르게 다가왔다.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에는 수많은 철학가과 종교가 소개되지만 그 어떤것이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말그대로 철학과 종교가 걸어온 길을 한눈에 보일 수 있게 소개만 하고 있다. 저자도 분명히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 믿는 종교가 있을 것이다(어쩌면 무교?) 그럼에도 이렇게 '중립적'으로 책을 썼다는 것 하나만큼은 매우 칭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 '종교'만 해도 요즘 전쟁의 이유 1순위가 될만큼 '대립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사실나열만으로도 비난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하나의 도표로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도표를 보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너무 생소한 철학자들과 학파가 나와서 읽어내려가는데 꽤 애를 먹었지만 도표와 더불어서 흐름이 이해되기 시작하니 뒷부분은 더욱 흥미롭게 읽었던것 같다.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 책은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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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 추천 6        
[한줄평]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 ★한줄평 2021-06-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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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서양과 동양의 종교와 철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은 책. 꽤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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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2        
2021 스타벅스 여름 프리퀀시 완성!!!!! | ☆하고싶은말 2021-06-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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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3번째다.

절대로, 이번만큼은!!! 

스타벅스의 노예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것만!!

 

나는 여전히 이번에도 또

스타벅스 프리퀀시 완성을 위해 커피를 먹는다...ㅋㅋㅋㅋㅋㅋ

 

2020년에 비하면 다소 시들해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별 쓸모도 없어 보이는 핑크 보냉백은...

이제 거의 품절상태이다..

.

아! 물론, 나는 이번이 3번째이기 때문에..;;;;;;

그린과 핑크를 이미 확보해놓은 상태이지만...

블루투스 랜턴을 획득하고자 계속 ~ing중이다....ㅋㅋㅋㅋㅋ

 

나 절대로 2022년에는 안할꺼야!!!

라고 다짐을 해보지만....

나 내년에도 이러고 있겠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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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4        
[문명1,2](2021) _ 베르나르베르베르 (서평) | ★국외소설서평 2021-06-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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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명 1,2 세트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21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여전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계관은 매력적이다. 고양이가 열어가는 묘류의 세계에 동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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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가소개란을 들여다보면, 

"프랑스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 라고 소개된다. 정말로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는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보여준 '세계관'은 늘 그렇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

 

 오늘 소개할 [문명]은 [고양이]의 후속작이다. 총 3편에 걸쳐 '시리즈'를 완성시킨다고 하였으니 [문명]은 시리즈의 '다리'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렇기에 [문명]을 읽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그전에 [고양이]를 읽기를 추천한다. 이야기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조금은 어색할 수 있다. [문명]은 반드시 [고양이]를 읽어야 한다.

 

 전작 [고양이]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고양이'를 통해 바라본 '인류'의 모습을 그렸다. 흥미로우면서도 '인간본성'의 단면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면, [문명]은 '각성'한 고양이들의 인류이후의 세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너리 하게도 '문명'의 사전적 의미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양태" 를 말하는 것으로 보면, '고양이'가 어떻게 '인류'를 넘어서 '모류"가 되는지가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문명]은 [고양이]에 이어서 주요캐릭터가 전부 등장한다. (시리즈 물인데...당연한걸....)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암고양이 '바스테트'가 '묘류'가 되는 과정을 저자 특유의 익살을 곁들여 풀어간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핵심은 이거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네 집사가 <너의 고양이들>이 인간 문명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개념이 필요하대.

첫째, 사랑.

둘째, 유머

셋째, 예술

- P151

 

 '사랑', '유머', '예술' 인류가 이룩해 놓은 문명 중 저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인류다운건 바로 이 3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이 3가지를 이제 막 '문명'에 눈을 뜨기 시작한 '바스테트'가 깨우쳐 나가는 과정이 이 책의 주 줄거리다.

 

 책을 읽다보면, '팬데믹 시대'의 위기에 봉착한 '인류'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마도 저자가 [고양이]를 출간했을 때에는 '코로나'라는 역병이 유행하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먼 훗날에야 오겠지? 이정도가 아니었을까?) 공교롭게도 작가가 그리던 세상이 너무 빠르게 현실로 다가왔다. 인류는 이제 지금 당장 멸망한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무너져버렸다. (물론, 극복해낼 것이다)

 

 '인류'다음의 시대가 다시 '인류'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지구에서 '인류'를 대체하게 되는건 어떤 생명체일까?

 


 

 [문명]에서 그리는 '인류'의 다음 생명체는 누가 될 것인가? 고양이를 대표하는 '바스테트'와 쥐를 대표하는 '티무르'의 대결을 그리고 있기때문에 아마도 '고양이'중심이 되거나 '쥐'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시리즈물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겠지?

 

 사실, 책을 읽으면서 '이솝우화'를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걸 예측했는지 저자는 "장 드 라 퐁텐'의 '이솝우화'의 이야기를 인용하기도 한다. 뭐 어찌되었든 동물들이 사람과 교감하고 인간처럼 행동하고 사고 한다는것이 조금 이상하기도 한데 조금 넓게 보면 우리는 그동안 동물들이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은 숱하게 보지 않았던가? 그런걸 생각하면 책으로 만나는 이런이야기는 색다르고 재미나기만 하다.

 

 수백, 수천만 대군을 거느린 쥐군단의 '티무르'와의 최종결전이 시리즈물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 같다. 내년에 출간예정인 다음 편을 손꼽아 기다려야겠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너무너무 재미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다시한번 충고하자면! 반드시 전편을 보고 읽기를 바란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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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문명 1,2 세트 | ★한줄평 2021-06-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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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세계관은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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