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LUCKY
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김도윤 지음 / 북로망스
스페셜 에디션이 나오기 전부터 빨간색의 럭키란 책의 내용이 무척 궁금했다.
궁금하고 궁금했는데, 나와는 운이 없는지 그 책을 읽을 기회가 도무지 없었다.
늘 가는 도서관이 3군데 정도 있었는데, 도서관에도 신간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다양한 서평단에 도전하고 신청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그래서 나와는 운이 없나 보다 생각했다.
악착같이 신청을 했고, 마지막이다 싶었던 때에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당첨이 되었다.
정말 운이 좋게 책을 읽을 기회가 찾아왔다. 진정 운이 좋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나는 운이 없는 편이다. 지지리도 똥 손에 가깝다.
도대체 운이 좋았다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
남들은 다 운이 좋은 것만 같은데, 나만 좋지 않은 것만 같았다.
뽑기만 했다 하면 꽝이거나 꼴찌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에게 남은 운이 있다면, 잘 깨워, 적절한 시기에 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 운을 찾고, 깨우고, 나에게도 운이 있음을 깨닫고 알고 싶어 읽게 되었다.
| 운이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 |
|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른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나는 늘 한 가지 같은 질문을 했다.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나요?"
비슷한 질문에,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이 똑같은 대답을 했다.
"운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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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성공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만나며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물었다고 한다.
신기하게도 똑같은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런 인터뷰를 하고 돌아오며 저자는
'무엇을 했기에 운을 만났을까', '왜 우리에겐 그 운이 오지 않는 것일까?'하고
매일같이 고민했다고 한다.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가던 중 저자는 깨닫게 된다.
| 행운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Lucky'는 단순한 운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수많은 난관의 문을 열어주는 행운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럭키를 'LUCK-KEY'라고 부르려고 한다. |
"운"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저자는 분명하게 처음부터 말하고 있다.
저자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성이 중요한데,
방향성과 더불어 속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개인에 따라 타고난 재능과 역량 그리고 성장 환경과 주변 인프라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큰 것이 사실이지만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다.
| [플라이휠]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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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수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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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짓수를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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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한 고객 경험을 좋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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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수를 늘려야 한다.
※ 이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제대로 돌아갔을 때 아마존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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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아마존의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플라이휠] 모델을 보고
저자의 삶에 적용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간 도서를 출간할 때도,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심지어 운동할 때도 적용을 했다고 한다.
유튜브를 시작할 때도 적용하고 나니 유튜브를 잘하는 방법에
이 6단계 말고는 다른 것들이 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단다.
| 유튜브를 잘하기 위한 구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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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좋은 인터뷰 영상을 만들기 위한 기획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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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외 : 기획에 맞는 좋은 콘텐츠를 가진, 전문성을 가진 게스트를 섭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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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좋은 카메라와 구도로 촬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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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컷 편집, 자막, 음악, 효과 등을 활용해 영상을 편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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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로드 : 제목을 뽑고 썸네일을 만들고, 영상 설명 및 태그 설정을 한 후 업로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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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 업로드한 영상에 대해 자체 평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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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를 함으로써 할 일이 명확해지고, 명확성으로 인해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니
제프 베조스의 [플라이휠] 모델, 럭키의 김도윤 저자를 참고하여
내 삶에 적용해 볼 필요가 있었다.
위의 예시를 들었지만, 참고하기 어렵다면 [럭키 노트] 부분을 통해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의 구조화 작업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예시가 나와있다.
예시 뒷장에는 직접 적어보고 활용해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내 삶의 어떤 부분을 구조화시켜 볼 것인지 고민해 보고,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가끔 우리 주변에는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머쥐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갑자기]라고 볼 수 있는데, 정말 갑자기일까?
저자도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염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염승환 이사라고 한다.
| 저는 운을 '준비'라고 생각해요. 갑자기 뜨는 분들이 있잖아요. '저 사람 얻어걸렸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그는 준비가 되어 있었던 거죠. ... (중략)
뭔가 특별한 걸 준비한 게 아니라, 운을 잡기 위해 평소에 매일 훈련을 한 겁니다.
... (중략)
운은 '타이밍'이기도 한 것 같아요. 준비된 사람은 누구에 의해서든, 어떻게 해서든 언젠가는 그 운이 찾아와요. 운이 빨리 오느냐, 늦게 오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준비가 되어 있으면 언젠가는 잡을 수 있는 거죠.
|
염승환 이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갑자기 확 잘 된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해오고 있었기에
운이 찾아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운을 잡기 위해서는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운을 잡기 위해 준비되어야 할 네 가지 |
| 첫 번째, 꾸준함
두 번째,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적합성
세 번째, 겸손함
네 번째, 자기만의 무기
|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을 때 운이 찾아온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염승환 이사가 꾸준함과 겸손함으로 계속해서 자기 일을 했고,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 자기만의 무기를 지녀 성공했을 거라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내가 가진 운도 나에게 찾아오기 위해서는
내 삶을 매일매일 꾸준히, 겸손하며 나만의 무기를 만들고 변화해가는 시대에
적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거울에 반사된 나의 모습이다 |
| 우리는 무언가에 도전할 때 "넌 안 된다"라는 말을 참 많이 듣는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왜 나한테 그런 말을 할까? 사람들이 잘못됐구나. 나를 못 올라가게 막으려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실제 심리학에서는 '크랩 멘탈리티'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양동이에 잡힌 게들이 동료가 탈출하지 못하게 서로를 잡아당기는 모습에서 비롯된 용어로, 사람들 역시 비슷한 누군가가 갑자기 치고 올라가려고 하면 온갖 말로 그런 도전을 좌절시키려고 한다는 것이다. |
처음에 이 문장을 보았을 때 끄덕거리며
'맞아, 왜 자꾸 나한테 안된다고만 할까?'라고 생각했었다.
아직 하기도 전인데 자꾸 좌절부터 시키는 말을 들으니까
전의 상실하게 되고 정말 못하는 사람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다.
그런데... 읽다 보니 '아차!'하는 부분이 생겼다.
| 사실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었다. 세상이 내게 던진 "넌 안 된다"라는 말은 언제나 나로부터 비롯된 것이었다. 그 말은 세상이라는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었다. 내가 사람들한테 늘 안 되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넌 안 된다"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 말로만 뭘 하겠다고 하니, 그동안 했던 나의 말과 행동이 거울에 반사되어 다시 나에게 "넌 안 된다"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가 노력하고 달라지자,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내자 "넌 안 된다"라는 말만 하던 세상도 나를 응원해 주기 시작했다. |
뒤통수를 세게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한참 동안 이 문장을 곱씹어 보며 생각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 말이 맞았다.
나는 내 스스로 안되는 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내 주변 사람들이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말한 것을 실천하고 지키는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지키는 사람!
곧 정말 말 그대로 하는 사람! 되는 사람'일 것이다.
내 마음가짐을 바꾸고, 언행을 바꾼다면 난 된다! 될 수 있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다양한 관점으로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방법들에 대해 익힐 수 있었다.
정말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는데 간과하고 있었던 것들이다.
사소한 것들부터 내 행동, 내 생각, 내 마음을 변화시키고 들여다보며 객관화하고
변화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운이 따라올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특히 생각'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을 이루고자 하는 '행동'으로 옮겼을 때의
그 시너지가 커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이 책을 돈 주고 살 수도 있었는데,
이 책이 돈 주고 사는 것보다 서평으로 읽고 싶었다.
나를 믿고 뽑아주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정말 운이 좋아서 뽑힌 경우도 있을 것이다.
신청을 했기 때문에, 도전을 했기 때문에 읽을 수 있었다고 믿는다.
이런 나에게도 도전했더니 운이 찾아왔다.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
나를 믿고 읽을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정말 이 책을 얻은 것 자체가 럭키라는 말-! 공감한다. :)
살며 살아가며 나의 운을 깨울 수 있도록 변화하고 실천해야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