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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명작동화가 재미있는 만화로! _ 너새니얼 호손 | ㄴ 어린이 청소년 2022-08-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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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홍 글자

너새니얼 호손 원저/SunNeKo Lee 그림/Crystal S. Chan 각색/정이립 역
한빛비즈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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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너새니얼 호손 / 한빛비즈

 


 

 

아이는 다양한 세계명작동화를 좋아한다. 여러 가지를 읽어보고 재밌어했는데, 어느 날은 《주홍 글자》라는 책을 읽고 싶다고 했다. 무슨 내용인지 알고 싶다고 했는데, 알려주기가 어려웠다.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 어린이, 청소년도 쉽게 볼 수 있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게 발견하게 된 한빛비즈의 주홍 글자!

세계명작동화가 만화로 그려져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데다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만화로 된 명작 동화는 다양하게 볼 수 있었지만, 주홍 글자에 대한 명작 동화는 한빛 비즈에서만 출간되어 고민할 겨를도 없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명작동화를 쓴 저자 [너새니얼 호손]은,

1804년 7월 4일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다. 집필한 소설은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이 주홍 글자다.

이 소설을 보면 작가가 살던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아하면서도 가녀린 모습을 지닌 주인공 헤스터 프린과 주인공에게 기대어 누워있는 어린 여자아이 펄의 그림이 참 곱다. 분위기상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우아함 뒤에 무언가 알기 어려운 쓸쓸함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듯하다.

 

 

 


 

어린아이의 엄마 '헤스터 프린'은 간통으로 낳은 아이 펄과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간통을 의미하는 글자 Adultury를 본떠 가슴 한가운데에 주홍색 실로 A라는 글자 자수를 달고 말이다.

감옥 앞 광장에서 보스턴 주민들이 모두 보는 가운데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를 밝히라는 추궁에도 헤스터는 끝까지 함구하지 않는다.

그 군중들 사이에서 헤스터의 눈에 띈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헤스터의 전 남편인 '로저 칠링워스'였다. 로저 칠링워스는 아내의 다른 남자를 복수하고자 한다.

 

선한 이미지에서 굳건하게 아기를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하고 있음에도 꿋꿋이 나아가는 헤스터의 모습 속에 보기엔 여리지만 속은 강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유내강의 느낌이라고 할까.

 

 

 


 

펄의 친부로 등장하는 '아서 딤스데일'은 보스턴의 목사이다. 그림에서 보이는 것 같이 훈훈한 외모로 등장한다. 훈훈한 외모와 보스턴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설교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 실제 소설에서도 수려한 훈남이며 헤스터와 저지른 죄의 영향으로 심약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한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신망 받는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가녀리고 연약한 느낌을 잘 살렸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인공들의 성격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헤스터의 전 남편인 '로저 칠링워스'의 모습 역시 그 특유의 분위기,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괴로움이나 간통한 대상인 펄의 친아빠를 찾아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복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복수하는 과정을 통해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을 침식하고, 점점 더 타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섬세한 표정이나 분위기를 잘 살려내 그려 한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가를 느껴볼 수 있었다.

 

 

 


 

헤스터의 딸인 ''은 헤스터를 닮아 예쁘지만 또래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한다. 어린아이임에도 헤스터의 깨달음을 주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래서인지 굉장히 순수하고 명랑한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아이의 눈빛에서는 알 수 없는 무언가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미묘하고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분위기를 그림으로 잘 살려냈다.

 

 

 


 

헤스터는 처벌받은 이후 마을 구석의 외딴 오두막집에 펄과 함께 살면서 헤스터가 잘하는 바느질과 자수로 생계를 이어갔다.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마을 사람들을 도우며 많은 선행을 했다. 그런 모습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간통을 의미하는 Adultery에서 Adultress(간통을 저지른 여인) → Able(유능함) → Angel(천사)로 헤스터의 가슴에 단 주홍빛 A가 변화한다. 그러한 모습을 통해 마을 사람들은 헤스터의 죄를 용서했음을 느낄 수 있다.

 

 

 



 

훌륭한 명작 중 하나인 이 책을 만화로 볼 수 있었던 것은 소설로 읽는 것만큼이나 즐겁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글로 전달되기 어려운 등장인물들의 미묘한 분위기나 표정, 뉘앙스 등을 그림의 세세한 묘사를 통해 그들의 심리를 느낄 수 있었다.

 

처음 읽은 주홍 글자이지만, 이 책을 통해 너새니얼 호손이 살았던 뉴잉글랜드(현재의 미국) 중에서도 매사추세츠의 사회적 배경과 청교도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청교도들이 매사추세츠에서 자리를 잡으면서 목사와 신부가 마을에서의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다. 따라서 헤스터는 간통을 저질렀음에도 친부가 누구인지 말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니었을지 생각해 본다.

 

또한 점점 복수의 눈이 멀어 타락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칠링워스 역시 가해자이면서도 피해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마음이 아팠다. 내 배우자가 간통을 저질러 아이를 낳았다면, 제정신인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렇지만 그 안에서 끊임없이 속죄하고 살아가는 헤스터와 달리 자신의 분노와 복수에 눈이 멀어 자신의 삶까지 타락해가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책 속에서 잘못을 하더라도 끊임없이 용서와 화해를 이야기하라고 알려주는 듯하다. 어쩌면 사람의 심리 속에 잘못을 하고, 그 잘못에 대해 진정한 용서를 해야 내 자신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말하고자 함이 아니었을지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느낀 점을 적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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