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코니의 독서일기
http://blog.yes24.com/coiio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코니
책을 읽어요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334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서평단 신청
포스트
나의 리뷰
독서일기
영화일기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19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오늘 16 | 전체 30905
2017-04-13 개설

2019-06-30 의 전체보기
디자이너의 생각법 ; 시프트 | 독서일기 2019-06-30 23:0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42960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디자이너의 생각법 ; 시프트

이상인 저
가나출판사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요즘처럼 모든 분야에서 디자이너가 주목받던 시기가 또 있었을까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이 떠올린 것은 '제품의 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 정도였습니다. 핵심적인 일이라기보단 부수적인 일로 여겨졌고요. 하지만 요즘은 어떤가요? 모든 분야에서 디자인을 외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전면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거나 창업을 하는 케이스도 많이 보입니다. 디자이너의 업무도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고객 경험 전반을 고민하고 계획하며, 중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도 디자이너의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죠. 이런 시대에 주목받는 디자이너들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있을까요? 그런 부분이 궁금해 읽은 책이 바로 『디자이너의 생각법 ; 시프트』입니다.


 디자이너의 업무 범위가 굉장히 다양해진 것처럼, 이 책이 다루는 내용도 아주 다양합니다. 인문학에 대한 이야기부터 기술에 대한 이야기까지 온갖 분야를 넘나들고 있어서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이 읽어도 도움이 될 부분이 참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저자가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 시나리오를 구축하여 활용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좋은 브랜딩을 위해서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도 공감이 갔고요. 이런저런 내용이 모두 재미있었지만, 특히 3장 <디자이너의 시선>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블랙 팬서>에 숨겨진 많은 요소와 장치들을 설명한 부분도 재미있었고(아직 보지 않은 영화인데, 이 부분을 읽으며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 로고는 눈에 잘 들어오면서도 고도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어 최고 수준의 브랜딩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정작 사람들의 뇌리에 남은 건 트럼프의 빨간 모자였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죠. 미식축구 선수 콜린 케퍼닉이 등장한 나이키 광고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당시 SNS를 통해 광고가 큰 화제가 되어 저도 대략적인 사정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복잡한 광고의 세계에 대해 또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4장 <디자이너가 리더가 된다면>은 디자이너들에게, 그리고 디자이너와 함께 일할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결국 좋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 그리고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것은 뻔한 말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가장 중요하죠. 이 책에는 디자이너와 일을 잘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 그리고 마지막에는 디자이너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훈련법이 나와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도 이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고요.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디자이너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 일도 늘었지만, 반대로 어떤 분야에 종사하여 어떤 업무를 하든 디자인적 감각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대(?)에 창의적이고 주목받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디자이너의 생각법을 한번 배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디자이너의 생각법 ; 시프트』와 함께라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