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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B 4호: 라미(LAMY) | 독서일기 2019-06-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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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매거진 B (월간) : 3월 [2012년]

JOH & Company 편집부 편
JOH(제이오에이치) | 201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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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거진 B》는 전 세계에서 찾아낸 하나의 브랜드를 매월 소개하는 광고 없는 잡지입니다. 이제는 특별히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죠. 요즘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음식을 다루는 《매거진 F》도 출간하고 있고요. 가장 최신호는 시계 브랜드 지샥(G-SHOCK)을 다룬 77호이고, 창간호는 2011년 11월에 나왔으니 생각보다 꽤 오래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잡지를 산 것은 러쉬(LUSH)를 다룬 6호였는데, 그 이후 관심가는 브랜드를 소개한 호가 있으면 조금씩 사서 현재는 12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산 것이 바로 4호로, 라미(LAMY)를 다루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듯 저는 현재 총 세 자루의 만년필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구입했던 것이 바로 라미 사파리입니다. 저 사파리는 라인과 라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만년필을 단 한 번도 써본 적 없는 제게 만년필의 세계를 열어주었죠. 물론 만년필이 필요해서 산 것은 아니고 단순히 예뻐서 구입했던 것이지만,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필기감에 빠져 이후로도 두 종류의 만년필을 더 들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 비싼 만년필을 써봐도 저는 항상 라미 사파리의 필기감이 더 마음에 들었기에(잉크 카트리지도 저렴하고요) 언젠가 라미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싶었고, 그래서 《매거진 B》를 구입했습니다.


 처음에 러쉬를 다룬 《매거진 B》를 구입했을 때 저는 내용에 대해서 정말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원하는 내용은 별로 많지 않았고 그냥 예쁜 사진만 대부분이라 조금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도 몇 번 비슷한 일이 반복되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꾸준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최소한의 질을 유지하는 잡지가 국내에 얼마나 있나 싶어서 주기적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호도 딱 그정도의 값어치는 한 것 같습니다. 예쁜 사진도 많고, 라미를 애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라미는 회사 내에 디자인 부서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외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무인양품의 벽걸이용 CD 플레이어를 디자인한 일본의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는 라미와 함께 '라미 노토(Noto)'라는 볼펜을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이 딱 제 취향인데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조만간 제 필통 속으로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멋진 물건들을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읽을 때면 참 기분이 좋아지고, 또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어떤 종류의 책을 읽어도 저는 항상 이 결론에 다다르는 것 같습니다 ㅎㅎ) 어쩌면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어 《매거진 B》를 계속 구입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다음에 제가 구입할 호는 또 어떤 멋진 브랜드를, 멋진 사람들을 소개할지 벌써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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