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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어려운, 혼자가 힘든 당신에게)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 책이 좋아 2018-04-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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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디제이 아오이 저/김윤경 역
놀 | 2018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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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사랑 앞에 덩그러니 남은 자신이 싫어지지 않도록,

이별이 할퀴고 간 상처의 통증을 견딘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가벼워지기를.


굉장히 컴팩트하고 예쁜 책을 만났다.
책 사이즈도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이고,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란 제목인데 그냥 입으로 소리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예쁘다고 느껴지는 책이다.

지은이는 '디제이 아오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가명인 줄 알았는데 일본책이었다.
하지만 읽는 내내 연인의 감정을 어찌나 잘 이야기하고 있는지, 아니면 여자라서 그런가 더 공감하면서 읽은 책이다.


사실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40대이기에
이젠 사랑,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는 엄청 먼 이야기같기도 하고,

아련한 추억속의 일이 되어버린 것 같다(지금 내가 헤어졌으니 슬프다, 이겨내자라고 한다면 불륜이겠지...하

지만 꼭 그런게 아니라도 읽다보면 연인 사이, 혹은 혼자 홀로서기(엄마도 홀로서기가 필요한만큼) 토닥토닥 다독임을 받는 책이다.


하지만 지금도 가끔 예전에 헤어진 사람의 sns을 찾아보거나,

특정한 달이 되면 누군가 생각나기도 하는지라 아마도 더 공감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책소개를 읽다보니 작가는 일본에서 35만명 이상의 팬층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별 직후의 괴로움을 어떻게 잘 떨쳐버릴 수 있는지,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나를 마주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나 헤어지고 난 다음의 쓰라림,

남겨진 후의 아픔을 한발자국 뒤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조곤조곤 힘내라고 이야기해준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당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니 조금만 더 당신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참 쉽지만 헤어지고 나면 사실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봤기 때문에 읽는 내내 더 공감했던 것 같다.

“혼자가 될 수 없는 사람은 둘도 될 수 없어요.
떠나는 사람보다 앞으로 만날 사람을 소중히 여기기로 해요.”


나도 누군가 사랑하고 헤어진 다음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이기 때문에 느끼는 거구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토닥토닥 잘 이겨냈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처럼 조금은 성장했구나 싶기도 하다.

정말이지 사랑이 어려운
슬픔에 서툰 혼자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
당신은 행복해져야하고,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고

항상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나 처음부터 주루룩 읽을 필요없이
필요에따라 한장씩 읽어보면서 나를 다독일 수 있음에 꼭 헤어짐이 아니어도

가슴이 조금 스산할 때, 나를 다독일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간만에 제목부터 예쁜 책을 만나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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