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2로만 더 깨어날 수 있다면
http://blog.yes24.com/coolaldo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파란하늘
책과 함께 행복한 하루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월 스타지수 : 별257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어때요?
나의 리뷰
책이 좋아
리뷰
태그
네가만들어갈경이로운인생들 수학 죽은자의제국 이토게이가쿠 엔도조 동화책 일본소설추천 일본소설책추천 그날의드라이브 오기와라히로시
2010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본깨적 응원합니다. ^.. 
공감가는 글입니다. ^.. 
저도 지금 보고있는데.. 
한 번쯤 읽어볼만한 .. 
따뜻해요 퀼트가게에.. 
새로운 글
오늘 22 | 전체 33388
2010-02-22 개설

2010-05-06 의 전체보기
그 날의 드라이브_오기와라 히로시 | 기본 카테고리 2010-05-06 11:3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225710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그 날의 드라이브

 

인생의 차선 변경을 꿈꾸던 어느 날,

모든 게 끝장나도 살아야 할 이유와 희망이 있음을 인생길을 달리는 작고 초라한 택시 안에서 배웠다.

 

 

 

"다시 한 번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면, 어디서부터일까?"

 

 

<그 날의 드라이브>의 맨 첫장에 있는 문구이다.

원래 소설을 좋아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일본소설보다는 영미 소설을 즐겨보다가 다시금 읽게된 일본소설.

저자는 "오기와라 히로시"라고 <벽장속의 치요>,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소문>등을 쓰신 분이시다. 오호라..그러고 보니..난 위 책을 모두 읽었구료.  오기와라 히로시가 쓴 전작을 소개하자면...

  

<벽장속의 치요> - 표지가 너무나 예쁜 책으로 각각의 단편이 아기자기하게 이야기되어 있다.

<신으로부터의 한마디> - 진짜 손에 잡자마자 휘리릭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일본의 괴짜 직장인(?)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강추

<소문>- 이 소설은 한마디로 식스센스다....왜냐...마지막 단 한줄에서 "꺄악~~~"하게 되는 소설이라서..뭐 그렇다고 바로 맨 뒷장으로 가 봤자..이야기의 흐름을 모른다면..이게 뭔 소리인가 싶은 책이므로 처음부터 읽어야한다.

 

그 외에 <내일의 기억>이 있지만 이 책은 읽지를 않아서....음..패스~~!!! 

 

암튼 <그 날의 드라이브> 어떤 내용일까...생각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전작이 그랬지만 <그 날의 드라이브>도 술술 잘 읽히는 편이다.

  

----------------------------------------------------------

줄거리

----------------------------------------------------------

  

마흔세 살의 마키무라 노부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은행맨이었다. 그러나 지점장에게 단 한 번 불복종한 것을 이유로 좌천을 당하자 호기롭게 사표를 쓰고 은행을 그만두었다. 은행을 그만둔 건 탈락이 아니라 경력 상승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하며 외국계 은행이나 생명보험회사의 간부사원 모집 면접을 계속 봤지만, 결과는 참패. 노부로에게는 썩어도 전직 도시 은행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널린 게 그와 같은 썩어도 전직 은행맨인 듯했다. 무려 5만 명 정도. 대개는 면접에도 가보기 전에 연령제한에서 걸렸다.

 


그런 그를 받아준 곳은 단 한 곳, 택시회사였다. 그래서 지금은 생계를 위해 택시 운전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순조롭게 출세했던 때의 자존심 때문에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운과 우연 탓으로 돌리며 신세한탄만 하다 보니 그날의 납입금도 채우지 못하는 우울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까지 생겼다.

 


가족의 차가운 시선과 자신만 소외된 듯한 외로움에 젖어든 노부로는 20년 전 자신이 걷지 않았던 길을 상상하게 된다. 만약 은행에 취직하지 않았다면, 옛 애인과 결혼했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학생 시절 노부로에게는 메구미라는 애인이 있었다. 그리고 출판사에 취직하려던 꿈을 가졌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은행원이 되었고, 사랑하던 애인과 헤어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우연히 메구미가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노부로는 그녀가 살았던 동네를 찾아가지만 그녀를 먼발치서 바라보기만 할 뿐 당당히 나서지 못한다.
오늘도 그는 운전을 한다. 그리고 운전을 하면서 깨닫는다. 때로는 길을 헤매기도 하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고, 구부러진 길을 가기도 하지만 결코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인생 역시 마찬가지다.
화려했던 과거와 좌절을 말끔히 씻어버리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에게 차가운 시선만 보낸다 생각했던 가족에게서 따뜻한 일면을 발견하면서 서서히 현실의 자신을 인정하게 된다.

 

마키무라 노부로처럼 만약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언제가 좋을까 생각해보았다.

초등학생으로 가서....열심히 공부해서 현재 인정받고 있는 직업을 가져볼까나?...아 그러기엔...몇년을 다시 공부할 자신이 없고,

대학생으로 가자니....이런저런 방황속에 IMF로 인해 참 힘든 시기였고,

그럼 언제로 가야하나..허허허...... 진짜 갈것도 아니면서 고민이 되는구나. 쩝...

 

영화중에 달려오는 기차를 막고 설경구가 소리지르던 영화가 있었는데 주인공인 노부로가 딱 그 상황이 아닐까 싶다.

 

“나, 다시 돌아갈래!”

 

죽을힘을 다해 달려온 인생길, 뭐하나 이룬건 없고 희망이 없던 노부로가 가족과의 관계도 좋아지고, 다시금 희망을 꿈꾸게 되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사실 나도 지금 이런저런 일들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사람들이 "왜 그래? 무슨 일이야" 할정도면..얼굴에서 표가 나나보다.

나야말로 "나, 다시 돌아갈래~~!"를 외치고 싶을 정도이니...하지만 어디로 가겠는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도 없고,

지금의 현실을 잘 끌고 갈 수 밖에...그래서 주인공인 노부로의 말투나 고민들이 낯설지 않은가 보다....

 

암튼....다시 인생을 시작하고픈 분들에게 살짝 권하면서...

물론 오기와라 히로시 팬들과, 일본 소설을 원츄하는 분들께도 권하면서....

오늘도 힘내는 하루 보내시길......아자아자...화이팅~~~~~~~~~~~~~~~~~~~~~!!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