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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병 | 책이 좋아 2015-08-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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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가족이라는 병

시모주 아키코 저/김난주 역
살림출판사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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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깝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우리 시대의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

결혼을 했지만 친정이 가까이 있어서 일주일에 3번 이상 가곤한다.
아이들도 친정에 가는 걸 좋아해서(아마도 1층 주택이다보니 마당도 있고, 마음껐 뛰어놀 수 있고, 엄마가 아이들에게 제약없이 무조건 해봐라하는 주위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반면 난 결혼하면서 홀어머님을 모시고 산다. 그러다보니..애도 둘이고 나이를 꽤 먹었지만 집에만 가면 답답함을 느끼곤 한다. 동생이 간혹 말하길  그 좋은 집에서 왜 안락함을 누리지 못하고 그리 힘들게 사느냐 라고 했지만.....집이 주는 안락함보다는 어머님이 있다는 정신적 압박이 더 크기 때문에 결혼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그래도 힘들다.


왜 난 어머님을 모시고 살아야하며, 왜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하고, 아내가 힘든걸 알지언정 같이 살아감에 의문을 품지 않고, 간혹 미안함을 내비치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는 신랑...간혹 친구들이나 지인들엑 말한다. 내가 아픈건..아마도 홧병이 클 것이고, 나중에 홧병때문에 힘들어지지 않을까 정도로...


그리고 친정도 자주 가다보니..이런저런 집안사를 보고 너가 큰언니니까 이것좀 해봐, 저거좀 해봐하는게 많다보니....나도 모르게 마음에 쌓이는 것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읽다보면 저자의 마인드가 참 쿨한건지, 내가 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어쩌면 사대부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드라이하다고 느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책도 쓸 수 있었을 것 같다.

재혼한 부모 밑에서 배다른 오빠와 어떻게 보면 정상적인 가정 생활을 하지 못한 것 같고, 자기의 선택에 의해서 아이를 낳지 않고 일을 했다는 점에서 보면 저자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보면 극히 개인적인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사람이 쓴 글이 너무 편향적이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도 했다.

"가족이니까"라는 말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았는가"

사실 책을 읽고선 이런저런 생각들이 참 많이 든다. 저자의 환경을 생각하면 이 사람이 말이 다 맞지는 않는 것 같고, 하지만 이 사람의 마인드가 살아가면서 일부 필요한 것 같기도 하고, 자식을 낳지 않았으니 가족에 대한 정을 어느정도 논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믿을만한건 가족인데, 그마저도 기대지 말라고 하는 저자의 말에 야속하기도 하고...

참 애매한 마음이다. (애가 둘이고 일을 하다보니 아이를 맡김에 전적으로 가족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일주일에 3~4회 이상 친정 가족들과 교류하기때문에 아직 나또한 또다른 가족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일까?)


뭐 가족마다 약간의 문제는 있겠지만 뉴스에서 나오는 극단적인 가족의 모습을 아직은 보지 못한 조금은 행복한 가정에서 컸기 때문일까?

여하튼 이 책에서 말하는 게 모두 정답일 수는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 가족안에서도 개인의 선을 지키는 건 맞는 말인것 같다. 무조건 자식에게 내 꿈을 이뤄달라고 전폭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아니고, 내가 늙었으니 날 봉양하라고 은근 기대지도 않는 것이 맞다고나 할까? 하지만 내 나이대가 그 중간지점에 와 있는 것 같다. 내가 내 아이들에게 그런걸 바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내 부모는 어쩔수 없지만 내가 책임져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크헐...정말이지 쉽지가 않구나.

여하튼...조금은 어떻게 보면 참 인정없는 저자의 말투때문에 이게 뭐야 싶으면서도 현재, 그리고 앞으로는 조금은 이런 부분들이 수정보완되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아..참..할말이 엄청 많았는데, 어디서 스텝이 꼬인건지 마음속에는 여러 말들이 소리치고 있는데 내가 정리가 안된다. ㅠㅠ

여하튼 오랫만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 책임에는 틀림없다.

(나중에...나중에..조금 더 나이가 들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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