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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편/학습편 | 책이 좋아 2018-11-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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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관계 편

인젠리 저/김락준 역
다산에듀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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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때에는 출간되는 모든 자녀교육서 책을 읽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육아에 임했다.
그런데 둘째때에는 약간의 방임과 미안함이 공존하는 육아를 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읽은 책이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이다.
부제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는 공감 부모 수업'이라 되어 있다.

학습편_ 엄마라면 다그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관계편_엄마라면 욱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아이 마음부터 헤아려보세요.

사실 매일매일이 욱과 미안함의 연속이다.

일하고 와서 할일을 안해놓고, 징징거리는 모습을 욱해서 화를 냈다가 자는 모습을 보면

미안한 마음이 도돌이표가 아닐까 싶다.

이러면 안되는데 왜 그리 어려운지.....가끔 드는 생각은 엄마도 사람인데...

어찌 슈퍼우먼이 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나부터 잘하자라고 다독이게 되는게 엄마가 아닐까 싶다.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은 부분이 꽤 된다. 영어 교육에 대한,

아이의 책 습관에 대해서, 그리고 단유에 대해서..

사실 아이에게 모유를 꽤 오래 먹였고 친정 엄마나 동생들 조차도 그만 먹이라고 할 정도였다.

다만 새벽같이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면 안겨서 부비적거리면서

엄마내음을 조금이라도 더 맡고자 하는 아이를 밀칠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하고플 정도로 꽤 오래 먹인 편이다.


그런데 책을 읽고선 내가 잘못한 건 아니구나 싶은 다독임을 받았다.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살포시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읽는 내내 맞아 혹은 그런가 하면서 읽었다. 어떻게 보면 엄마의 생각을

그동안 무조건 아이에게 주입을 하지 않았나 싶었다.

사실 서로 소통을 했다기 보다는 이거 왜 안했니, 저거 하고 이야기하렴...

아이 입장에서보면 답답한 마음이 있었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중국 저자이다보니 한국실정과는 맞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점..

예를 들어서 학습편에서...'용기 있는 부모가 당당한 아이를 만들어요'편은 선생님이 이유도 없이 우리 아이를 때리고 모질게 대하고, 밤새할 정도로 숙제를 내주는 그들의 문화에는 나로써도 놀랍고 화가 나는 부분이었는지라.

이런 부분은 살포시 걷어내도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아이와의 관계를 위해서 자주 들쳐보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읽는 내내 법정 스님 같다고나 할까? 엄마가 작가에게 편지를 쓰면 그에 대해 작가님이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이여서 순간 법정스님의 일문즉답이었나? 그게 생각이 난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지금보다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서 노력해보자...​

다시한번 욱하지 말고 다그치지말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자라는 다짐을 하면서 책을 마무리했다.
결심만큼 실행이 남은 순간이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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