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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탕이 되는 진리의 실천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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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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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른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진리는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실천은 쉽지 않다는 말이 기억난다. 이 책 '최고의 유산'은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된다. 하지만 하기 쉽지 않은 만큼 하고 난 뒤 얻는 성과는 상당히 크다. 책에서 처럼 전혀 남을 배려할줄도 모르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온 (그것도 자신의 할아버지의 돈으로.. ) 한 청년이 이 일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과정 하나하나가 독자로 하여금 '내가 뭔가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책이다.
다 읽고 나면.. 어떤 독자의 서평처럼 허탈한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가장 평범한 진리는 어떤 거창한 미사여구로 꾸며서 표현하기 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힘들게 실천하면서 그 의미를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든다. 소설이라 다분히 현실에서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을 1년만에 이루어낸다는 내용이 좀 비현실적이란 생각도 들지만 매 테마에 대한 내용과 그 교훈을 읽으면서 자신의 맘속에 뭔가 느껴지는 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한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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