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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 리뷰입니다 2020-11-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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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

신은경 저
비제이퍼블릭(BJ퍼블릭)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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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책을 읽는 것은 좋은 문장을 수집하는 일처럼 여겨질 때가 많았다. 마음을 움직이는 문장들, 생각을 깨어나게 하는 문장들을 만나게 되면 그것들을 노트나 파일에 정리해두곤 했다. 그러다 최근 sns에 좋은 문장들을 예쁘고 멋진 캘리그래피로 써 놓은 것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글씨체가 그리 예쁜 것도 아니고 그림을 잘 그려내는 것도 아니었기에 내 스스로 캘리그래피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선을 그어 두었었다. 그런 중에 <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란 책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의 도움으로 어쩌면 나도 멋진 캘리그래피를 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몇달 전에 아이패드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펜슬도 샀고, 프로크리에이트앱도 결제 했었기에 디지털 캘리그래피를 시작하기 위한 모든 준비는 이미 되어 있었다. (참고로 프로크리에이트는 아이패드에서만 사용하는 유료 앱이고 가격은 12,000원이다. 비싸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용해보면 정~~~말 좋다.)

 



 




 

이 책은 프로크리에이트 앱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을 시작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해 글자, 단어, 문장을 연습하고 다양한 디지털 효과를 이용해 글씨를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글씨를 완성해 나가는 단계를 세분화하여 차근차근 상세히 알려주니 차례대로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작품을 완성해낼 수 있다.

 

 


 




 

이 책을 시작으로 디지털 캘리그래피의 실력을 차근히 쌓아 나의 인생문장들을 멋지게 그려내보아야겠다. 나는 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 놓았던 분야의 것을 디지털 기기를 통해 해내는 것은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나를 새싹 캘리스트로 이끌어 준 <은개미의 아이패드로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캘리그래피>가 참 고맙다.

 

 

 

이 책은 간단한 도구로 어디서든 캘리그래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아이패드를 이용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캘리그래피를 해보고 싶었지만 손재주가 없어 자신이 없었던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 글은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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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현관] | 리뷰입니다 2020-1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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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저/최고은 역
검은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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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로 일하고 있는 주인공 아오세 미노루. 그가 의뢰 받아 지은 집 중에는 조금 특별한 집이 있었다. “전부 맡기겠습니다. 아오세씨가 살고 싶은 집을 지어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받은 건축 의뢰는 시작부터 그에게 특별한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다. 건축사 본인이 살고 싶은 집을 지어보라는 의뢰는 거품경제 이후 패잔병처럼 살아온 아오세의 마음에 강한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더군다나 완공 후 그 집은 대형출판사에서 발행된 <헤이세이 주택 200> ‘Y주택이라는 이름으로 실려 더욱 특별했다. 그러나 집주인에게 그 집을 넘긴 후부터는 그 집과의 인연이 끊어졌다. 심혈을 기울여 지은 집이었지만, 실제로 살아본 감상은 다를 수 있기에 그는 집주인의 연락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러나 연락은 끝내 오지 않았고, 아오세에겐 애틋한 집이었지만 건축주의 연락이 있기 전까지는 먼저 연락하지 않는 것이 사무소의 규칙이기에 그렇게 연락은 끊기게 되었다.



그렇게 넉달이 지난 어느 날, 아오세는 새로운 의뢰로 ‘Y주택과 같은 집을 지어 달라는 요구를 받게 되면서 다시금 Y주택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 집을 마음에 들어한 또다른 고객은 아오세에게 메일을 보내 그 집을 직접 방문하였지만 사람이 살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Y주택의 내부가 궁금해 집주인에게 대신 부탁을 해 달라는 메일을 보낸 고객때문에 아오세는 Y주택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당시의 상황들을 떠올려보았을 때 Y주택은 별장으로 사용될 리가 없었고, 그때부터 뭔가 이상한 분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집주인에게 여러번 전화를 걸었으나 응답은 없었고, 결국 그는 Y주택을 직접 방문해보기로 한다. 그러면서 소설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인공 아오세가 의뢰인의 가족들에 대한 사실을 캐낼수록 의심이 커지면서 진실이 궁금해졌다. 완공된 집을 보며 기뻐하던 의뢰인 부부의 모습은 거짓이었는지, 단란해 보였던 가족들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왜 그들은 새로운 집에 이사를 가지 않았고,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지... 모든 것이 궁금했고 얼른 페이지를 넘겨 사건의 진실을 확인하고 싶었다.





건축을 하다 보면 안다. 인간이 집에 가진 고집들은 단순한 취미나 기호에 머물지 않는다. 개인의 가치관과 숨겨진 욕구가 드러난다. 그것은 미래지향적이라기보다 오히려 과거에 뿌리내리고 있다. 그 내력이 그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이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용납할 수 있고, 무엇을 용납할 수 없는지. (p. 30)




건축과 집에 대한 소재를 가진 소설이어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나의 공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인생의 기로에 섰을 때, 혹은 도무지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절로 떠오르는 곳을 고향이라 부른다면 아오세에게는 숫제 고향이 없었다.

남은 건 빛의 기억뿐이다. 부드러운 빛 속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갈망이 솟아오를 때가 있다. (p. 33)






언덕 위 새집을 얼마나 꿈꾸었던가. 당시에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소년이 꿈꿨던 건 정주의 상징으로서의 집이었다. 살아 있는 것들은 본능적으로 의지할 곳을 찾는다. 늘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있기에 인간은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다. (p. 184)






그때, 처음 시작했던 그 아파트로 돌아갔더라면.

그때, Y주택을 우리 집으로 제안할 수 있었다면.

아오세는 타우트의 일기를 덮었다.

만일 집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면, 건축가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으리라.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드는 건 인간이라는 사실을, 센신테이가, 그 소박한 공간이 가르쳐주었는지도 모른다. (p. 187)





담담하고 차분한 문체에는 묘하게 집중하게 되고 빨려들어가는 매력이 있었다. 적당히 딱딱하고 적당히 진지한 분위기가 좋았다. 책을 펼치면 그 매력에 이끌려 책을 덮는 것이 아쉬웠다. 앞부분에서는 정말 무서운 사건이 관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뒤로 갈수록 무섭다기보다는 궁금함이 커져갔다. Y주택의 주인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왜 하필 주인공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리고 건축가 타우트로 인해 변화되어 가는 주인공의 의식이 주인공의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궁금했다.



잘 짜여진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느꼈다. 일본의 미스터리 거장이 7년만에 발표한 신작이어서 그런 걸까. 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동안 가볍지 않은 무게로 여운을 남겨주었다. 이 소설은  단순히미스터리 소설로만 분류해 부르기에는 뭔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요코야마 히데오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 책 다음으로 이전 작품들도 찾아 읽어보려 한다.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이 소설은 추천한다.





이 글은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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