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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 리뷰입니다 2021-02-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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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행관들

조완선 저
다산책방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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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25년 만에 갑작스런 고교 동창의 전화를 받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화를 받은 이는 역사학 교수이자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진보 칼럼니스트 최주호이고, 전화를 건 이는 그의 고등학교 동창 허동식이다. 전혀 친하지 않은 사이였는데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 대뜸 만나자고 하는 통에 최주호는 돈을 빌려 달라거나 물건을 팔아달라는 말이겠거니 짐작했다. 돈을 빌려 달라면 30만원까지로 그 금액도 미리 생각해두었다. 그러나 직접 만난 자리에서 동창 허동식은 의외의 부탁을 내놓았다. 최주호가 지난 봄 칼럼에 썼던 친일파 노창룡에 관한 자료가 있으면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뜻밖의 요청에 무슨 일 때문이냐고 그는 되물었고, 허동식은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25년만에 불쑥 찾아와 친일파 자료를 부탁하는 허동식을 보며 그는 다른 꿍꿍이가 있는지 의심을 가졌다.

 

 

아니나 다를까 정말로 허동식은 조금 의심스러웠다. 최주호와의 만남 뒤에 그는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된 차에 올랐는데, 차 안에는 ‘정기자’라는 또 다른 인물이 앉아 있었다. “간만 봤어.”라는 허동식의 말과 정기자의 “미끼로군요.”라는 대답에서 이 둘은 다른 꿍꿍이가 있음이 느껴졌다. 이것은 허동식이 구상하는 작품의 일부일까? 그들이 최주호에게 접근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주호가 친일파 노창룡의 자료를 허동식에게 등기로 보낸 며칠 뒤 노창룡은 한 폐가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그것도 과거 그가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했던 방식으로 끔찍하게 살해되었다. 그 기사를 보는 순간 최주호는 허동식이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회의 정의를 위해 집행관을 자처한 이들, 그리고 그들을 쫓는 검사 집단. 이 이야기의 끝은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시길.)

 

 

 

 

허 선배가 찾아온 지 한 달이 지나서야 그럴 듯한 명분을 찾았다. 수천 만 명 중에, 쓰레기를 전담 처리하는 청소부가 몇 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사회 정의를 이루지는 못해도 이 사회가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그 몇 명 중에 한 명이 되기로 했다. 허선배의 말대로 분노를 꼭 가슴에 담아둘 필요는 없었다. 심장이 느끼는 대로, 분노를 마음껏 표출하면 됐다. 보내야 할 종자를 보내고 나니 일말의 가책도 받지 않았다.” (p. 140)

 

 

 

 

 

 

이해가 안 가는군······.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

유람선은 물살을 가르며 선착장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난 세상을 바꾸려는 게 아니야. 불타는 정의감 때문도 아니지. 그런 건 나와는 맞지 않아.”

그럼, 대체 이유가 뭐야?”

굳이 말하자면······ 우리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 분노를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들······.”

하지만 방법이 틀렸어. 다른 방법도 많잖아.”

이게 가장 확실해!”  (p. 159)

 

 

 

 

 

이 소설은 한국 영화를 한 편 보듯이 머릿속에 이미지가 잘 그려져 읽혔고, 금새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정의를 위해 직접 죄를 심판하고 벌을 내리는 누군가들이 바로 ‘집행관들’ 이었다. 뉴스를 보다 보면 이 사회의 정의가 바로 서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죄를 지어도 누군가에게는 법이 아무 소용 없어 보일 때도 많았다. 이 소설도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 이야기인 듯했다.

 

나쁜 짓을 하고 죄를 지은 사람들이 그에 마땅한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이 소설에서 묘사된 방식으로 행해지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책에 나오는 내용들에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다. 반전도 짐작이 갔던 부분이긴 했다. 그럼에도 지금의 우리 사회가 가진 어두운 면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하며, 이 소설은 우리에게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범죄나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쫓고 쫓기는 수사물 속 반전이 자리잡은 소설을 읽고 싶다면 <집행관들>을 읽어보아도 괜찮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다산책방)에서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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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린왕자] 갱상도 사람이든 아이든 마카다 읽어 보이소. | 리뷰입니다 2021-02-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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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애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저/최현애 저
이팝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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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안에서도 여랑 저랑 말이 마이 다르다 아인교. <애린 왕자>는 포항 출신 번역가가 번역했다카이 다른 지역 사람들은 잘 몬알아묵는 말도 꽤 있을꺼라예. 카고 요즘 젊으이들은 이정도로 사투리를 쓰지는 않으이까네 역시나 몬알아묵는 말도 좀 있을낍니더. 그래도 갱상도 싸람이믄 한 번 읽어보이소. 재미짜나예. 또 서울 사람이라캐도 함 도전해보이소. 이정도는 읽어야 인싸 아입니까. 원채 유명한 소설이라가 내용은 대강 알끼니까 너낌으로 알아묵을끼라예.


지는 솔찌기 진짜 재밌게 읽었어예. 막 우리 할무이 생각도 나고 막 그랬심더. 지가 어릴때부터 우리 할무이 밑에 자라가 마 왠만한 사투리는 다 알아듣는다 아임니까. 다행히 또 우리 할무이 고향이 경주라가 (포항 바로 자테가 경주인거 다 아시지예?) 지는 여 써있는거 딱 한단어 빼고 다 알아듣었심더. (아니 ‘암사바시’가 뭔말입니꺼. 이거는 쌩판 첨 들어봐쓰예.) 원래 알던 내용도 마 갱상도 사투리로 지끼니까 완전 새롭네예. 왜 진작 이런 시도를 한번도 안했나 모르겠심더.


우리나라 글은 마 죄다 서울말로 적혀 있으이 사투리는 촌씨럽고 죽은 말 같아가 쫌 속상할때도 있었는데, 이래 <애린왕자>가 마 빵 터뜨리주이까네 느므 좋네요.


참고로, 이 책 읽을라믄 꼭 말로 지끼면서 읽으이소. 그래야 참말로 재미지고 맛이 삽니데이. 아마 갱상도 사람이믄 이 책 펼치놓고 말로까 안지낄수 없을끼라예.


(와따 마 갱상도 사투리쓰는게 와이래 어렵니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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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 | 감사합니다(스크랩) 2021-02-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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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다요의 10시간 일본어 첫걸음

전유하(유하다요) 저
길벗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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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적립 감사합니다!!! | 그냥 끄적입니다 2021-02-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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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애드온이 적립된 것을 이제서야 봤네요~

어느 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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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뷰 이벤트] ♥YES 포인트 & 도서 선물♥『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 읽고싶어요(스크랩) 2021-02-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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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김준기 저
수오서재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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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1 명) : YES 포인트 50,000 원 + 도서 선물

우수 (2 명) : YES 포인트 30,000 원 + 도서 선물 

참여 (50명) : YES 포인트 3,000 원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수오서재와 좋은 리뷰 이벤트를 준비해 

블로거 분들께 안내 드립니다 :)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트라우마의 모든 것'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을 

YES24 에서 구매해 읽고 리뷰를 남겨주신 뒤 

아래에 리뷰 URL과 함께 댓글을 남겨주세요!

좋은 리뷰 남겨주신 분들께 소정의 YES 포인트와 도서 선물을 드립니다.

(해당 이벤트는 구매 리뷰를 작성해주셔야 참여 완료됩니다.)

 

 

리뷰 이벤트 블로거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로 만나는 트라우마 심리학

김준기 저
수오서재 | 2021년 01월

 

리뷰 이벤트 기간 : ~ 3.7  (일)

선정작 발표 : 3.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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