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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숨겨진 사람, 세상 이야기를 들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9-11-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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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집을 위한 인문학

노은주,임형남 공저
인물과사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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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건축가 노은주, 임형남의 신간 [집을 위한 인문학]은 집과 가족, 사람, 자연, 이야기 네 연결어로 저자의 건축가적 식견과 감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임형남 건축가가 건축을 업으로 삼게 된 토양이 된 시점이 빈둥거렸던 10대때라고 합니다. 버스 타고 서울 한 바퀴를 돌며 박물관 안에서 홀로 유유자적하고 고궁에 앉아서 공상하며 지낸 시간이 쌓여서 건축가의 첫 자양분이 돼준 듯 보입니다. 그의 삶과 사람에 대한 여백과 기다림이 단 하나뿐인 집을 기다리는 건축주의 바람을 잘 담아내어 우리에게 선 보이고 있습니다. 잡지 속 멋진 집을 보듯 책 속 집을 만나지만 그런 잡지에서 다루지 못하는 사람 내음이 이 책에는 더 채워져 있습니다. 인테리어 위주로 꾸며진 기사와 달리 건축가와 건축주의 집에 대한 여러 이야기, 무엇보다 사람(가족)에 대한 관찰과 애정이 담겨져 있어서 단 하나의 특별한 집에 시샘을 거둬낼 수 있습니다.


건축주와 나눈 여러 이야기로 탄생한 집을 따라가니 그들의 가족사에 제 어린 시절 살았던 아파트 이전의 집들이 떠오릅니다. 소박하지만 다채로웠던 여러 집들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제 블로그의 이름처럼 다락방에 대한 기억, 아버지의 살뜰한 손길로 풍성하게 자랐던 과실수와 꽃들이 좁지만 사이좋게 어울렸던 꽃밭과 마당... 저자가 언급한 사람, 자연, 이야기 틀에 어릴 적 집들이 중첩됩니다. 비록 부모님의 바람을 품은 집은 아니었으나 책을 따라가다 보니 어릴 적 소중하게 남았던 공간들과 책 속 집들 속에서 저만의 집을 그려 봅니다.?


제가 사는 신도시에는 다채로운 주택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엇비슷한 집들 위주의 친가 동네 모습과는 다른 주택들이 산뜻하고 예뻐 보입니다 하지만 저 또한 한옥에 더 눈길이 갑니다. 화려한 요즘 건축물보다 한옥과 거기 머물렀을 사람과 그들의 이야기에 더 이목이 집중됩니다. 그래서 저자가 선 보인 역사를 품은 고택에 더 정감어리게 듣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집들을 따라 여행하는 마음이 들며 설레지만 그 집을 따로 볼 기회가 없기에 사진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지만 ..몇 해전 두 번이나 찾은 고희동 가옥에 얽힌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반갑고 흥미로웠습니다.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책의 부제를 책을 다 읽고 나서 제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내게 집이란, 좋은 집이란 무엇일까요? 책 전반에 선 보이는 아름다운 집들에 감탄과 부러움을 보내다가 저자가 주거개선사업으로 직접 참여하며 소개한 필리핀에 친정을 둔 한 부인의 집.이야기를 접하며 잠시 멈춥이다.아까 질문했던 집에 대한 답변을 다시 고민하게 됩니다.특히나 자연재해 이후 도시 재건 프로젝트의 반쪽자리집을 보면서는 더욱 더요. 저자가 의도한 집속의 인문학..이란 제목에 잘 걸려든 독자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꼬리글~

[건축탐구 집]이라는 교육방송으로 대중에게 집의 존재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연히 본 것 같은데 아파트에 사는 현재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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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브랜드 안에 숨은 삶과 가치가 반짝이네요 | 기본 카테고리 2019-1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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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박요철 저
팜파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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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브랜드 경험 (고객감동)   

- 브랜드가 표방하는 가치는 선명하게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데에서 결정된다


왜 브랜드일까

- 규모가 작고 매출이 작을수록 브랜드는 더 필요하며 그 브랜드 경험은 돈과 매장만으로 승부하는 이를 이길 수 있는전략이 된다.


몇 해 전 사업 준비하던 가족을 위해 브랜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기존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며 사업을 준비 중인 새내기 사업주를 위해서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드러내라는 골자로 대중에게 좋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회사들을 예로 들어줬지요. 특히 소비를 부추기만 할 것 같은 브랜드 안에 어떤 착한 무언가를 더하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데 더 우호적이라는 설명에 공감하며 들었지요.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스몰 브랜드의 힘] 또한 그 강의중 느꼈던 우호적인 브랜드의 각계 서비스와 상품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소개 된 브랜드를 따라가며 새로운 가게(기업)을 만나며 제품 (서비스)의 이야기를 만나니 마치 좋아하는 연예인과 팬미팅을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용하기 좋은 외적 조건만 인정하며 그 제품(서비스)를 사용하다가 그만의 사생활(브랜드 탄생의 이야기)을 안 듯한 착각에 빠지며 단순히 소비자 입장을 너머 충성도 높은 사생팬이 됩니다. 제가 브랜드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독자지만 이 책을 읽고 싶은 가장 큰 끌림은 스몰 브랜드에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브랜딩을 하며 만난 작지만 강한 곳들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대 기업의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 제 소비 성향과도 잘 맞아 떨어져서 책 속에 소개된 작은 기업의 스몰 브랜드에는 지갑을 더 열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합니다.


흥미롭게 책 속 브랜드들을 따라가다 보니 우리 개개에게는 어떤 브랜드를 붙일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이 일더군요. 독자의 궁금증이 일어날 지점에서 저자는 6부의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 상품을 팔지만 사람의 이야기가 배어든 제품들을 보며 더 호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맺는 말에서 저자 자신에 대한 브랜드를 소개합니다.저는 책의 본문보다 목차, 서문, 맺는 말을 더 꼼꼼하게 보며 저자의 집필 의도와 방향을 들여다 보기를 즐기는데 이 책 역시 저자가 마케팅서를 표방하는 책 이면에서 드러내고 싶었던 것은 삶과 사람을 조금 아는 시점의 그가 자신의 일과 삶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케팅 어렵지 않게 접근하는 새내기 마케팅입문자

지갑 열기만 하는 호구에서 벗어나고 싶은소비자

이런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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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크를 하고 싶다면 일독하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19-11-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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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0 세금 완전정복

택스워치팀 저
어바웃어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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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인이 대한민국민으로 살아 가면서 평생 내는 세금은 127천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숫자와 그리 친하지 않은 제가 이제서야 알게 된 이 엄청난 금액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새삼 우리 삶의 질을 올리는 데에 이 세금이 잘 쓰이고 있는지 궁금해지군요.


[2020 세금 완전정복] 을 제가 곁에 둬야 하는 상황이 되니 생활인으로서의 현실감이 확~ 밀려 옵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가고 싶었는데.. ㅋ 재테크엔 관심 둘 물적,시간적 여유가 없지만 세테크라도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세금 관련서를 펼쳐 들었습니다. 2013년에 시작한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워치의 세금전담팀 네 분의 공동 저작입니다. 변호사, 세무사,회계사 등 10인의 객원 집필진도 포진하고 있어 전문성을 더 강화한 절세 도움서로 보입니다.


 

 

이 책은 목차를 꼼꼼히 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호기심 대왕 독자과라면^^ 전체 다 봐도 좋지만 개개매다 필요한 정보만 골라 봐도 되는 백과 사전식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 보며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중요도에 따라서 읽는 순서를 정합니다. 제가 곧 세무사 상담 등을 앞두고 있어서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서 사전 정리가 필요했지요.

7장에 대한 내용 구분을 색으로 나눠 놓아서 관심 부분을 찾기 편리합니다.

제가 관심 가는 부분은 붙임 딱지로 표시했어요.

7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제일 관심이 높은 부동산 세테크로 문을 열고 있습니다. 순서로나 분량으로나 제일 두툼한 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보유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토지보상가액,재건축분담금 등 여러 상황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내용 중에 저희 가족이 골머리를 앓는 특정 단지의 양도세 설명 부분이 있어서 눈길이 멈췄습니다. 이렇게 강조체로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군요. 팔기 전에 양도세를 직접 계산해 보라는 조언에 막심한 후회가 밀려 옵니다. 진작에 이 책을 봤어야 하는데 어른 말씀 귓잔등으로 흘린 배우자만 흘겨 보게 생겼습니다. 양도세는 세법 자체가 자주 바뀌고 규정이 복잡해서 세무 전문가조차 힘들어 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현재 양도세 문제로 3인의 세무사를 찾았는데 조금씩 내용이 다르고 세테크 방법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 진행형입니다.

현재의 제 고민을 뒤로 하고 책의 장점을 더 훑어 볼게요. 2020 세금 완전정복이라는 책 제목에 걸맞는 2장의 '아는 만큼 돈이 되는 20년 세제'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제로페이를 통한 공제 효과, 노후차 바꿀 좋은 시기까지 제시해 주네요. 기타 임대사업자, 해외주식 구매자의 절세 효과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제가 관심 가는 제로페이에 대해서 조금 더 추가 설명을 하자면 앱을 사용하여 40% 공제 혜택을 받으라고 권합니다. 특히 유리 지갑 가진 직장인이라면요! 제로페이가 있다는 것만 알았는데 신용카드의 부가 혜택과 겹치는 경우엔 제로페이로 주력 결제 수단을 바꿔야 할지 좀 더 살펴봐야겠어요.


책을 읽고도 개별 상황에 맞는 절세 방법이 궁금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하라고 조언 합니다. 저 역시 세무사를 찾긴 해야 하는데 유능한 세테크 전문가를 수소문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과 그런 이들을 찾아도 수수료 부담으로 가야 하나 몇 달을 고민했습니다. 다음의 방법을 권하니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다음으로 눈 여겨 본 6장은 상속,증여에 대한 다이어트 절세 관련한 '부모님 효도 세테크' 부분입니다. 양가 아버지들이 연세가 이제 지긋하시니 상속, 증여 중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증여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절세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에 새로 알게 됐습니다. 지병은 없으시지만 80대 중반이신 두 어른의 여명을 생각하면 10년의 시간이 중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증여가 증여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잘 모셔야겠어요.  절세도 되고 사랑하는 가족도 잘 돌 보고! ^^ 예를 들어 9년 전 자녀가 1억원을 증여 받고 증여세를 완납했는데 피상속인이 증여 10년 기준전에 사망할 시 증여세를 완납해도 상속세가 다시 계산된다고 합니다. 사전 증여의 시점이 중요하다는 요점입니다. 또한 증여세 절세의 황금비율에 대해서는 필히 일독하시길 권합니다. (331~336)


마지막 7장은 세금으로 울고 웃는 세상 구경을 할 수 있는 실례 보고입니다. 아버지(가족)가 빌려준 전세 보증금, 세무사기에 걸려든 보험왕, 해외 거주시 부동산 구입,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한 아들, 예비 며느리 사례, 세액 감면을 노린 가짜 영농자의 사연 등이 실려 있습니다. 이렇게도 탈세를 위해서 열심인 사람들이 있는 현실에 대해서 놀랍기도 하고 일부 사례는 누구나 모르고 탈세를 할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제가 제일 흥미롭게 본 것은 교회 영어캠프로 헌금 챙긴 목회자에 대한 이야깁니다. 탈세를 위한 지능적인 꼼수의 탈세 현장을 보며 씁쓸하게 책을 덮었습니다.


세금 상식과 절세의 세테크가 필요한 분께는 꼭 읽어보시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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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아름답게 그리는 풍경화 도움서에요 | 기본 카테고리 2019-11-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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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

하야시 료타 저/김재훈 역
AK(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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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미술을 좋아했던 제가 꼽는 최고의 은사중1 순위는 미술을 가르쳤던 중학교 새내기때 담임 선생님입니다. 늘 큼직한 명화 화보를 가져 오셔서 그림과 화가의 삶에 대해서 옛날 이야기처럼 해 주시고 미술 실습때는 클래식 음악과 항시 함께였지요. 제 일상의 취향을 이 분이 만들어주신 것이나 다름 없지요. 그 어릴 때 즐거웠던 추억이 현재 일상으로 오게 도와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민화를 배우면 여러 면의 색을 채우며 상념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헌데 혼자 시작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되어 수강할 곳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추워지는 시기에 굳이 밖을 나서고 싶지 않아요. [5색 색연필로 완성하는 REAL 풍경화]는 따스하게 집에서 홀로 놀이를 완벽하게 도와줄 책입니다. 오래 전 잠깐 배운 수채화 공부는 제법 도구도 마련되어야 해서 다시 시작할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미술 용품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달랑다섯 가지 색연필만 있으면 된다구요?!

 

 
오른편 컴퓨터 화면 아래에 단촐한 색연필과 도구 보이시죠?^^


하야시 료타는 색연필화로 세계적 예술가로 이름을알린 화가라고 합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색연필화가 다른 명화들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책의 머리말(25쪽)이 나오기 전까지 소개된 하야시 화가의 20편의 그림은수려합니다. 정말 색연필 다섯 자루가 탄생시킨 작품이 맞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간 풍경을 그리는 법으로 여러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는 특히 직접 자연의 현장에 나가서 밑그림을 담고 원근감과 빛을 느껴가며 풍경화의 매력에 더 빠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살뜰하게 사진 설명을 덧붙여 가며 도구와 기본 그리기 기술, 추천야외 스케치, 색연필화 실전 도전기를 차례로 책을 꾸몄습니다.


유성은 아니나 집에 모셔 둔 고가의 색연필을 모아서 잠깐 책을 보고 따라쟁이 해 봤습니다 
 

책에서는 특정 상표의 색연필만 소개되었지만 온라인으로 둘러보니 여러 선택의 폭이 있습니다. 그리고 색연필화를 더 풍성하게 꾸며줄 무색의 블랜더 색연필 등 새로운 도구에 대해서도 알게 됐습니다. 디자인 칼은 그림에 햇빛의 머물고 간 강렬한 느낌을 덧입혀줍니다. 색연필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이런 도구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새 배움은 언제나 즐겁고 설렙니다.


 

 

 


추워지니 조금 더 실내 놀이로 기본기를 닦은 후 따스한 봄날이 오면 특수 도구들도 챙겨서 가벼운 차림으로 풍경화사생 나들이를 즐겨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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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기제를 배우며 대화 기술을 높여서 관계의 질을 높여 가게 도와줘요 | 기본 카테고리 2019-11-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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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든 대화는 심리다

오수향 저
유노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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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화는 심리다]는 국내 1호 심리 기반 대화법을 대중에 소개하고 전파하는 심리 상담가 오수향의 책입니다. 대화로 관계를 결정하고 그 대화는 심리가 결정한다는 저자의 명제 아래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리 기제를 심리학에서 보고한 연구 결과에 따라 해석합니다. 그런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적인 접근법을 독자에게 제공합니다. 내 마음을 잘 담아내는 말을 함으로써 상대방 마음에 잘 호소하여 관계의 질을 높이자고 독자에게 제안합니다. 6장에 걸쳐 세분화된 내용을 좇다 보면 조금 더 나은 대화 기법을 통해 안정적이고 평온한 인간 관계를 유지하게끔 도와주리라 생각합니다.


관계를 도와주는 일반적인 심리학 책들과 (대화 기법에 기반한) 이 책 또한 공통 분모를 많이 갖고 있기에 그간 읽은 심리치유서 중에 공감했던 부분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마음 이해에 대한 복습 과정으로 다시 음미해 봅니다. 심리 기반 대화 전문가 저자에 걸맞는 대화 기술과 요령이 책 곳곳에 포진해 있습니다. 원만한 조직 생활을 위한 상황들로 제시되어 있지만, 비공식적인 상황에서도 적용할 만한 것들도 있습니다.


대화에 적용될 심리학 실험과 이론은 다른 도서에서도 많이 접했기에 이 책에서 선 보이는 대화 기법에 주목하면 이러합니다.


말도 빨리 주워 담는 사과의 기술


다르고 다른 프레임 탈피 효과


있어 보이는 말을 적정하게, 전문 용어의 사용 경계


사투리 등 말투에서 오는 오해 줄이기


잘 고른 어휘로 야무지게 말 하기


발음 교정으로 호감 올리기


피노키오 증후군을 물리치며 몸짓 하나로 신뢰 더 쌓기


상대방의 대화에 영혼을 담아 반응하는 동조 효과


대화의 1-2-3 법칙으로 상대방의 호감 끌어내기


이상의 기술은 대화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도 대충 어떤 뜻인지 감이 오리라 여깁니다. 그 중 대화의 1-2-3 법칙은 더 새겨들을 만합니다.


자기의 말은 1분 동안만 하고


상대방의 말은 2분 동안 들어주고


3분 동안 상대의 말에 맞장구쳐라


심리적 기제를 잘 알고 활용해서 호감도를 올리는 것 이상으로 대화의 기본은 역시나 경청이란 기본을 다시 확인합니다. 잘 경청해 주는 이와 얼굴 붉혀가며 오해가 쌓일 일은 없겠죠?


오늘도 제 입을 조금 더 쉬게 해주고 귀를 바삐 움직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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