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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본주의 책을 읽고 싶다면 이 책으로! | 기본 카테고리 2021-10-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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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

데이비드 하비 저/강윤혜 역
선순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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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리학자이면서 동시에 마르크스 이론가인 데이비드 하비의 신간 <자본주의는 당연하지 않다>는 2018년부터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두 미디어의 강연을 기반으로 집필된 책이다. 1970년대부터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강의한 이래 지속적으로 해왔고, 2019년에 재개한 그의 이력과 함께 이 책의 각 장을 따라가다 보면 그는 천상 사회주의자란 사실에 동의할 수밖에 없게 된다.

 

마르크스의 기계, 공장, 노동자에 대한 당대 상황에 기반한 하비의 설명도 곳곳에 있지만 현대 우리의 기술, 자본 등을 설명할 때 특히 그의 사상의 토대에 자연스럽게 독자는 동의하게 된다. 일례로 우리가 지금 편하게 쓰는 각종 IT 기술에 대한 하비의 시각은 이렇다. 10장에서 소비자인 우리의 선택권이 박탈당하는 현재 삶을 영혼 없는 삶이라고 평하는 하비는 인터넷의 초기 시절에 기술이 우리를 더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던 순진했던 우리의 한 때를 현재로 부른다. 자본과 기업이 인터넷 태동 이후 독점화하고 사업 모델로만 접근하여 결국 우리의 일상을 독점하고 소비 지상주의로 이끌고 있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한다면 뉴욕주의 명물이지만 흉물이기도 한 허드슨야드에서 받는 느낌이라고 한다.

 

하비는 이웃나라 중국이 공산주의를 유지하면서도 자본주의의 껍데기를 어떻게 도입하고 발전시켜 오는지에 관하여 많은 장에서 비중 있게 다룬다. 2007~8년의 금융 위기의 미국, 중국과 세계 경제를 거시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이 책은 흥미진진한 자료와 관점을 제시한다. 스스로를 진보적 독자라고 일컫는다면, 그의 견해에 많이 동의하고 공감하며 읽는 재미가 클 것이다. 그리고 팟캐스트 등의 강연을 기초로 쓰여진 책의 특성상 입말 느낌이 전해지기 때문에 딱딱하고 난해한 내용일 것이라는 선입관을 줄여주어 편안한 읽기를 제공하는 점도 이 책의 미덕이다.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그는 천상 인본주의자란 것이 느껴진다. 1세기 세계가 불안정한 시한 폭탄 같은 상황인지에 대한 16장 “소외”에서 개진된 하비의 분석에 무척 공감되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은 결국 ‘주거지에서 보내는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보내는 일상적인 노동의 리듬’에 있는데 하비는 우리의 만족감은 점점 줄어든다고 보고 있다. 현대인은 17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가 소형차 제조 공장을 닫기로 결정한 일련의 상황을 노동자와 그 가족의 시각에서 서술하는 하비의 음색이 지면에도 느껴진다. GM의 태동, 발전 과정과 현재의 나아진 GM의 상황을 설명하며, 기사회생한 회사가 노동자를 어떻게 부품화하고 소외시키는지를 독자에게 알린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하비의 음성도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해석과 비평처럼 하비도 자신의 시각을 내놓는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폭력적이고 무절제한 신자유주의자들이”라는 주체가 적시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후 문장은 여느 전문가의 해석과 동일하다. 그리고 각 계층이 코로나 상황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서술하며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처한 노동자 계층을 염려한다. 그리고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이 대안적인 사회주의를 만들 동력이 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언론에서 자본과 대기업을 변호하는 보도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시각도 알아가고 나름의 입장을 견지하고 싶은 이라면 꼭 일독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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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 보며 함께 실천해 보게 이끄는 환경서에요 | 기본 카테고리 2021-10-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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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최원형 저
블랙피쉬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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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고 귀찮긴 하지만 아이들 세대가 살 지구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해보자는 쪽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려고 해요. 그래서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이 자연스럽게 눈에 띄었구요. ‘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총 12달에 포진한 여러 환경 관련한 날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청소년 비문학 저작을 주로 해 온 최원형 작가는 이런 날들이 만들어진 배경과 의의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나긋한 문체로 설명하고 있어요. 총 사계절의 큰 장에 세 달씩 묶어 51가지의 UN 총회나 UNESCO 등 산하기관에서 지정한 날들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달력에 환경과 관련하여 주목받는 날은 바로 4월 5일 식목일이겠죠? 한국 전쟁으로 황폐화된 우리 땅을 살리기 위한 우리만의 날로 알고 있던 식목일은 미국 네브래스카주가 1872년 4월 10일 처음으로 연 나무 심는 행사를 기원으로 볼 수 있다 하네요. 우리나라는 1946년 미군정에 의해 제정되었고 1949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요즘 온난화로 일부 환경 단체는 한 달 이르게 온난화 식목일 행사를 한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왜 이 책 부제에 환경인문학이 덧붙여졌는지 식목일 관련한 설명을 통하여 더 쉽게 이해될 거라고 봐요.

 

달력을 훑어 보면 환경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궁금해지는 날도 있어요. 예를 들어,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6월 28일 철도의 날 등이에요. 얼마 전 번잡한 대학가를 토요일에 걷고 있는데 건너편 보도에서 확성기에 담긴 한 시민의 목소리가 퍼져나왔어요. 정부가 난민을 수용하지 않길 바라는 호소였어요. 그 시민의 주장도, 저자의 난민의 날 이야기도 다 이해가 됩니다. 입장이 다른 두 편이 각각 이해가 되면서 이 날을 통하여 인문학적 사고를 더 하게 되네요. 더불어 철도와 환경의 연관 관계는 무엇일까요? KTX 등 고속 열차로 인해 폐쇄된 간이역의 부활을 주장하는 저자의 설명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그리고 철도의 날이 환경인문학 관점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읽어보시다 보면, 이 책의 매력에 금세 빠질 거에요.

 

10월도 벌써 14일 중순이지만 10월에 포진한 환경의 날을 일상 속에서 염두에 두고 저자가 제안하는 실천에 도전해 보고 싶군요. 봄 3월부터 순차적으로 환경 관련한 날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진득하게 읽지 않아도 되는 책의 구성이 마음에 든답니다.

 

달력을 보며 우리 일상에서 실천하게 만드는 이 책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에게도 쓸모가 많아요. 지금 우리가 있는 이 곳에서 당장 작은 것 하나 실천해 보기로 해요. 우리의 실천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죠.

 

여담, 지렁이를 축복하는 날도 있군요.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을 출간일을 기념하고 다윈 선생의 지렁이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10월 21일 #세계지렁이의날 은 정말 사랑스러운 날입니다.

 

#달력으로배우는지구환경수업

#최원형

#환경인문학

#환경기념일

10월에는 #세계식량의날

#세계철새의날

#국제빈곤퇴치의날

#세계도시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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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는 유아에게 권하는 살가운 처방 그림책 | 기본 카테고리 2021-10-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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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가 난다, 화가 나!

티머시 내프먼 글/조 버저 그림/노은정 역
제제의숲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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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이 읽기 바라는 여러 책 분야 중 여러분은 어떤 것을 제일 먼저 꼽으세요? 저는 감정 관련 책들이 한 축을 차지하는 것 같아요. 어린 유아라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처럼 구체적인 사례가 담겨져 있는 책이 제격일 듯싶어요. 어린이 책을 전문으로 펴내고 있는 “제제의숲”의 신간 <화가 난다, 화가 나!>는 한 여자 아이의 감정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의 글은 희곡, 노래뿐 아니라 아이들 그림책의 글을 쓰는 티머시 내프먼 작가의 아이 시각이 잘 담겨진 글에 만화가이기도 한 조 버저가 그림을 그렸어요. 

 

화를 상징하는 빨강과 검정이 책 곳곳에 포진되어 있고 유아들 보기 편한 그림으로 단순하고 강렬한 그림들로 이뤄져 있어요. 본문에 일치하는 그림이 아이 눈에도 명쾌하게 띌 듯합니다. 이름이 나오지 않고 1인칭 시점의 아이 서술로 이어지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화가 나는 지점의 나라 구분없이 거의 대개의 아이들이 겪을 속 상한 상황이 전개되군요.

 

여러분의 아이는 언제 속 상해서 이 아이처럼 화의 화산을 분출하나요?

화가 나는 여러 상황들을 나름 참아도 보지만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는 이 아이처럼 못되게 굴기도 합니다. 하지만 화를 내고 머쓱해지는 순간이 오죠.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일방적으로 화 내는 폭군이 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받아줄 누군가를 찾고 싶다는 것. 비단 아이만 그런 것은 아니죠?

 

여러분만의 화 풀기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이 아이의 방법을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 보면 효과가 좋을까요? 아이마다 나름의 화 푸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 속 주인공 친구처럼 꼭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을 때도 있다면, 좀 여유 두고 아이만의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그림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잘 소화해 가는 여러 따스한 그림책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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