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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세상의 모든 지식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 기타 사회과학 2014-01-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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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명과 수학

EBS 〈문명과 수학〉 제작팀 저
민음인 | 2014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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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에게 수학(數學)하면 학교 다닐 때 머리 싸매게 했던 어려운 과목 정도로 기억될 것이다. 졸업하고 나면 사칙연산 외에는 별로 쓸모도 없는 과목 같다. 그런데도 우린 왜 대학입시 당락을 수학성적에 연동시켜 학생들을 괴롭혀 왔던 것일까? 이 책에 소개된 미적분과 피타고라스 정리를 보니 학창시절 안 풀리는 수학 문제 끌어안고 밤새 끙끙거렸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정답을 알고 나면 그리 간단한 문제인데 거기에 이르는까지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민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것인가?

 

이 책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세상 모든 지식의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수학이라고 이야기한다. 인류역사만큼 수학의 역사도 장구하다. 이 책에서 수의 개념은 이집트 문명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왕국경영에 필요한 지식이 바로 수학이었다는 것이다. 왕이 갖추어야 할 기본덕목으로 피라미드 높이 정하는 법, 노동자들에게 급료를 나눠주는 법, 나일강 범람뒤에 사라진 땅의 원 주인들에게 분란없이 배분하는 토지측량법과 같은 지식이 필요하였다. 이집트 문명은 현실적인 필요에 따라 질문을 했고, 왕은 우리가 수학문제를 풀듯 그에 대한 답을 찾아 비밀스럽게 간직하였다. 이것이야말로 수학이 지니는 유용성의 측면을 대변한다.

 

반면 그리스 문명에서는 수학이 우주질서에 대한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질문에 답하는 철학적 측면에서 발달하였다. 피타고라스는 산술과 기하의 원리를 논했고, 만물이 근원이 추상적 개념의 수라고 이야기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또한 유클리드 기하학이 성립되어 2,000년간 세계를 지배하는 원리로 발달한다. 저자들은 인도에서 발견된 0의 개념도 수학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와 인도의 세계관은 이슬람 문명에서 융합되어 천체관측과 달력제작 등 실용적 필요와 관련된 분야에서 화려하게 꽃핀다. 오늘날 대수학(algebra) 발전은 이슬람 문화에 힘입은 바 크다.

 

중세 이후의 수학은 유럽으로 이동해 미적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움직이는 세계를 수학적으로 표현하고 계산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이다. 뉴턴과 라이프니츠라는 걸출한 인재로 인하여 로켓을 쏘고 행성을 탐사하는 세계가 열렸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답을 찾는데만 수백년이 걸린 페르마의 정리를 증명하는 과정과 함께 푸앵카레의 난제도 소개된다. 비전문가들이 다 이해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으나 아직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는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만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좋을 듯 싶다. 사실 수학자는 문제를 푸는 사람이 아니라 제대로 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어야 될 것 같다.

  

수학의 역사를 되돌아보니 우리가 힘들게 수학을 배워온 이유가 이해된다. “문명과 수학은 하나였고, 수학은 우리 삶의 학문이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현실너머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하나가 수학이기 때문이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자동차, 철도, 우주선과 같은 이동수단의 발전에도 수학적 원리의 발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박이나 로또와 같은 것을 기획하는 과정에도 수학적 원리가 활용된다. 350년 난제였던 페르마의 문제를 해결한 와일스가 사용했던 타원곡선 이론도 오늘날 우리 교통카드 속에 타원곡선 암호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다만 우리는 여전히 그 힘을 모르는 채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2014.8월 서울에서 ‘세계수학자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가 열린다
고 한다. 이 대회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캐나다 등 지금까지 수학 수준이 최고 등급(5등급)인 나라에서 개최되어 왔다고 한다. 우리나라 역시 각종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고 하지만 국제적 지명도가 있는 수학자는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수학문제는 잘 풀어도 문제를 잘 내지는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들에게 주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펠즈상의 수상자도 없는 것 같다. 금년 행사를 계기로 우리수학이 한 단계 도약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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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14-0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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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입니다. 청마의 기운으로 책읽기를 시작합니다.

먼저 반성의 마음으로 기존의 글쓰기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눈을 돌려 전 세계도 한번 보고요.

다음은 우리 마음속으로 들어가 삶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첫달 1월에는 15권 읽었습니다.

 

1."안정효의 글쓰기 만보", 안정효, 모멘토(06)  글쓰기는 헤엄치기와 똑같다

2."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를 주목하라", 짐 로저스, 이레미디어(14) 세계경제 중심축 이동한다

3."날것의 인생 매혹의 요리사", 후안 모레노, 반비(13) 파격과 야성의 17인 요리사 열전

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마르셀 프루스트, 민음사(12) 의식의 흐름을 통한 삶의 재현

5."2014 한국경제 대예측", 노무라종합연구소, 청림출판(14) 새해 세계경제와 한국시장의 판도

6."중용, 인간의 맛", 김용옥, 통나무(11)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7."강신주의 다상담 1", 강신주, 동녘(13) 사랑, 몸, 고독에 대한 강신주표 해설서

 

       

 

8."15세기, 조선의 때 이른 절정", 강문식 외, 민음사(14) 세기별로 돌아보는 새로운 한국사 1

9."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 김범 외, 민음사(14) 세기별로 돌아보는 새로운 한국사 2

10."경제전쟁시대 이순신을 만나다", 지용희, 디자인하우스(03) 경영학 눈으로 본 23전승전략

11."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미래의 창(13) 당신은 고수인가? 50가지 기준

12."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2", 마르셀 프루스트, 민음사(12) 의식의 흐름을 통한 삶의 재현

13."편의점 사회학", 전상인, 민음사(14) 소비사회의 첨병, 편의점을 통해 본 대한민국의 진실

14."제3인류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14) 초소형 인간 에마슈의 반격

 

       


 15."문명과 수학", EBS 제작팀, 민음인(14) 문명의 역사는 수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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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독서계획 | 독서계획 및 결과 2014-01-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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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황금연휴가 다가옵니다.

고향 다녀올 예정이지만 이미 기차표 구해둔 터라 넉넉한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틈틈히 독서할 시간도 짭잘하게 생기는 지라 이번 연휴에는 밀린 책중 한권 꼭 읽어야 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이번 연휴기간중에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를 읽고 싶습니다.

1,0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이라 엄두도 못내고 집에 모셔만 두었는데 이번에 끝장을 내보려 합니다.

책 제목에서 니체의 다른 책들보다는 인간적으로 더 읽기 쉬울 거란 예상을 해 봅니다. ㅋㅋㅋ

작심삼일 기간이 지나기 전에 모든 걸 해치우는 속적속결 작전입니다.

 

물론 기차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조금 간단한 책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프리드리히 니체 저
동서문화사 | 200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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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청준님의 소설 [눈길] 을 드립니다. | 자유마당 2014-01-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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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밀양(원제:벌레이야기)>,<당신들의 천국>의 저자, 이청준 선생의 호는 '미백'이었다.

머리가 허옇게 된 이청준을 보고 노년의 모친이
"오메, 내 자석 머리가 이렇게 히어부렸다녀" 하시니,
"아직도 이렇게 검구만이라우"하며 '희지않다'는 의미의 미백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백이 그렇게 사랑했다는 어머니 -

소설속 '나'라는 인물은 뒤늦게 어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되지만, 
소설을 읽는 사람의 마음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떠오르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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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Book 5분 읽기 No.1 
이청준 <눈길>

형의 술버릇으로 집이 몰락하고, 어려서부터 가장의 노릇을 해야 했던 '나'는 '노인'(어머니)에게 원망을 품고 십 수 년을 살아온 인물이다. 고등학교 시절, 팔려버린 집을 떠나오며 '노인'과 가족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어지게 되었고 '노인'은 아들을 향한 미안함에 애써 속으로만 안타까움을 삼킨다. 당시, 이제는 남의 집이 되어버린 옛집에서 아들과 하룻밤을 보낸 후 새벽녘, 아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어머니의 애절한 마음이 아들이 남기고 간 발자국을 밟으며 돌아오는 눈길에 독백으로 나타난다. 

"오목 오목 디뎌 논 그 아그 발자국마다 한도 없는 눈물을 뿌리며 돌아왔제. 내 자석아. 부디 몸이나 성하게 지내거라. 부디 부디 너라도 좋은 운 타서 복 받고 살거라......눈앞이 가리도록 눈물을 떨구면서 눈물로 저 아그 앞길을 빌고 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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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고 싶은 마음, 형태가 달라졌을 뿐, 여전히 먹여주고, 입혀주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마음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이벤트 기간: 1월 28일(화) ~ 2월 3일(월) 

 당첨자 발표 : 2월 4일(화)
 당첨인원 : 10 명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어머니와 관련된 추억과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서평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읽어보시고 솔직한 느낌을 그대로 

    리뷰로 남겨주세요!


* ThanksBook(땡스북) 1호에 소개된 5분 읽기 소개도서 중, 

   출판사 후원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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