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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 자유마당 2018-10-3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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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조용히 저물고 있습니다. 연초에 이런저런 계획을 세워두었는데 이루지 못한 일들이 많이 보입니다. '게으른 사람은 석양에 바쁘다'고 하는데 저를 두고 한 말 같습니다. 연말까지 남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돌이켜보면 대학에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것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완주한 것은 잊을 수 없네요.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하루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금년이 다 지나가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깊어가는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이용의 '10월의 마지막 밤'을 들으며 오늘을 정리합니다. 힘찬 11월 맞으시고요. ^^

 

 * 사진: 망양정에서 본 동해의 일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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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18-10-31 06:13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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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화가친의 계절 10월입니다.

책 읽기에서 작은 결실을 이루는 달입니다.

개인적으로 10년 연속 3자리수 책 읽기가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10월에는 14권 읽었습니다. 금년 전체로는 107권이 됩니다.

저서명, 저자, 출판사(출판연도), 한줄평 순으로 정리합니다.


1.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21세기북스(11) 이젠 인생의 방향을 돌아볼 때 

2.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장영희, 샘터(10) 작은 것이 삶의 의미를 준다

3. "생각의 오류", 토머스 키디, 열음사(07)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생각의 6가지 함정

4. "휴식", 울리히 슈나벨, 걷는 나무(11) 자신과 화해하고 마음에 참된 휴식을 가져오는 법

5. "1등의 습관", 찰스 두히그, 알프레드(16) 무슨 일이든 스마트하게 일하는 법

6. "세가지 소원", 박완서, 마음산책(09) 작가가 아끼는 이야기 모음집

7.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13) 상실과 성장의 시기


       
 

8. "꽃밭", 최인호, 열림원(07) 최인호의 에세이 형식의 단편들 

9. "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마라- 직장인편", 리처드 칼슨, 도솔(05) 당당하게 행복해집시다 

10. "남자들에게",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02) 보통의 남자를 매력있는 남자로 개조하기

11. "코끼리와 나뭇가지", 제프 톰슨, 더난출판사(02)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12. "게으른 백만장자", 마크 피셔, 밀리언하우스(07) 적게 일하고 두배 즐기는 똑게 이야기 

13. "주연들의 나라 한국, 조연들의 나라 일본", 이누야마 요시유키, 솔과학(17) 한일 문화심리 

     비교

14. "명작에게 길을 묻다", 송정림, 책읽는수요일(12) 세월의 비평을 이겨낸 인생의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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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블로그 변화 | 자유마당 2018-10-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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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메인화면에 약간의 변화가 있는데 보이시나요?

첫째, 화면 왼쪽 작가블로그 글 올려주던 곳이 리뷰어클럽 리뷰 공간으로 대체되었고요.

둘째, 오른쪽 상단에 있던 스타블로그 부분이 삭제되었네요.


작가블로그 글 보던 공간은 개인적으로 요긴했습니다. 로그인 전에도 제 블로그를 찾아가거나 올린 글을 쉽게 볼 수 있는 지름길이었거든요. 이젠 리뷰어 클럽에 글 올리는 공간으로 바뀌어 개인적으로는 다소 아쉽긴 합니다. 앞으로 많은 블로거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리뷰어클럽에 올린 글을 자동적으로 연결하기보다는 운영자 측에서 좀 힘들더라도 리뷰어 클럽의 다양한 리뷰 중에서 우수한 리뷰를 선별해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스타블로그 부분은 지난 달 스타지수 100위 이내의 수퍼스타 블로그를 소개하는 장소였습니다. 이 부분을 없앤 것은 잘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혀 글을 올리지 않는 블로거도 많이 들어와 있고, 글을 올린 블로그 중에서 광고성으로 블로깅 하는 경우도 많았거든요. 예스블로그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제 YES 블로그에는 파워문화블로거들의 글을 보여주는 공간만 남았습니다. 파워문화블로그 초창기에 잠시 활동을 해 보았지만 운영상 좀 아쉬운 점도 있었고요. 정말 예스블로그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발전하려면 진정으로 파워있는 분들을 많이 선정하고, 좋은 글들을 통해 다른 블로거들이 공감하고 서로 배우는 그런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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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도 다 끝났다 | 일상 생활 2018-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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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서정(秋日抒情) >


시간의 흐름에 둔감한 채

오늘도 평소 복장으로 학교로 출근한다.

무방비 가슴을 파고 드는 차가운 바람

아무리 옷깃을 여미어봐도 소용이 없다.


찬 바람 탓일까?

3 시간의 열강 때문일까?

귀가를 반기는 강아지 몸짓에 답하는 내 목소리에는

약한 쇳소리와 함께 잔기침이 묻어 있다.


찬 바람 뿐만이 아니다.

북한산 단풍도 다 끝났다.

이제는 가을을 보내줘야 할 시간

벌써 첫눈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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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데드라인 정하기 | 일상 생활 2018-10-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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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정리하는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연초에 굳게 마음먹었던 계획들이 결실을 향하는 시기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온 것 같지만 많은 계획들이 손가락 사이를 흘러 저 멀리 달아나 버리고 만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2달의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지켜온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맡은 일을 할 때마다 주어진 마감시간과 달리 나만의 데드라인을 별도로 정하는 것입니다. 시험일정이 발표되면 시험치기 며칠 전에 시험공부를 마치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키는 것입니다. 원고청탁을 받으면 공식 마감일 며칠 전에 제 원고 쓰기를 마치겠다는 제 나름의 데드라인을 설정합니다.


우리는 마감일이 가까와야 비로소 일을 시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 때까지 마음속으로 걱정만 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그런 고민의 시간도 필요하지만 고민으로만 끝내지 않고 일의 진행과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나만의 데드라인을 다시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남들은 시험 직전이 바쁘다고 하는데 전 시험보기 전 2~3일 동안은 비교적 여유로왔습니다. 잘 모르는 곳이 어디인지 살펴보면서 부족함을 메워가는 시기였고요. 이 기간 동안 내가 출제자라면 무슨 문제를 낼 것인지 쓸데없는(?) 고민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유학시절 박사학위 논문도 남들보다 빨리 마친 것은 이런 습관 덕분이었고요.


직장에서도 이 습관을 생활화했습니다. 해야 할 일이나 보고서 작성도 예정보다 조금 일찍 마치는 나만의 데드라인을 가졌습니다. 비록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일단 숙제부터 조금 일찍 마쳤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혀갔습니다. 원고 청탁 받으면서도 이 원칙을 지키니 마감시간 어긴 적 없다고 모두 좋아합니다. 우리에겐 아직 2달이 남아 있습니다. 금년도 계획을 미리미리 점검하는 시간을 지금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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