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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월 책읽기 | 독서계획 및 결과 2018-02-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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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있는 기분좋은 2월입니다.

슬로우 스타터인 책읽기도 본궤도에 올리면 좋겠네요.


2월에는 7권 읽었습니다. 금년 전체로는 14권입니다.

제목, 저자, 출판사(발간연도), 한줄평 순으로 정리합니다.


1. "블루오션 시프트", 김위찬 등, 비즈니스북스(17) 경쟁없는 새로운 시장으로 이동하라

2. "창의성의 또다른 이름 트리즈", 김효준, 인피니티(09)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 먼저 생각하기

3. "명작에게 길을 묻다", 송정림, 책읽는수요일(12) 고전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4. "인연", 피천득, 샘터(02)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키는 피천득의 맑은 문장들

5. "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민음사(02) 헤세의 신비롭고 낭만적인 두근거림의 동화세계

6. "관찰의 힘", 얀 칩체이스 외, 위너스북(13) 위대함은 평범함 속에 있다

7.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상)", 도스또에프스키, 열린책들(09) 마음속 증오가 바로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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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 자유마당 2018-02-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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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대표단 대단합니다. 선수층도 약하고 경기여건도 열악한 환경일텐데 올림픽 두번째 출전만에 일을 냈습니다. 세계 강팀들을 차례로 격파하고 예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네요. 이제 메달권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를 배워가면서 중계를 보고 있습니다. 경기내용이 여러가지를 생각나게 합니다. 어린시절에 하던 놀이인 비석치기, 구슬치기와도 비슷하고요. 바둑과 장기처럼 상대방의 전략과 경기 전반의 흐름을 감안해 의사결정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실행능력 같습니다. 상대방 스톤을 쳐내던지 원하는 지점까지 드로우를 하든지 그 정확성이 성적과 직결되네요. 특히 마지막 선수가 던지는 스톤의 향방이 성적을 좌우합니다. 마지막 릴리스 할때의 미세한 손 감각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양궁이나 골프처럼 섬세한 손놀림이 장점인 태극낭자들에게는 승산이 있는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한 것만으로도 대단하고요. 지금의 느낌 그대로 살려 준결승, 결승게임 치르면 좋겠습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탁구 바람이 불었는데, 이번 평창 올림픽 이후 컬링 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네요. ^^


(사진출처: 스포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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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도보여행(3~2코스): 부산구간 | 여행 2018-02-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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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다시 해파랑길에 섰습니다. 차례를 지내고 찾은 바닷길은 한적하네요. 이번 부산구간을 걸으니 해파랑길 순례의 마지막이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공업도시라 육상구간이 많아 뒤로 미루었던 울산, 포항구간만 남았습니다. 해안길 중심으로 걸으려 합니다. 아무튼 2번만 더 다녀가면 770킬로미터의 대장정이 모두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제3코스는 임랑해변에서 일광해변을 거쳐 대변항에 이르는 20.5킬로미터의 구간입니다. 부산지역이지만 아직 어촌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자그마한 항구들을 만나게 됩니다. 기장미역과 멸치가 유명한 곳이고요. 갈매기와 등대를 벗삼아 호젓하게 걸기에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광해변에서 대변항에 이르는 바닷길이 개인 사유지라 기장군청을 거치는 긴 육상구간을 걸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2코스는 대변항에서 송정해변을 거쳐 달맞이공원을 넘어 미포항에 이르는16.3킬로미터의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해동 용궁사의 절경을 보면서 가쁜 숨을 잠시 쉬어 가고, 청사포에서 미포까지의 '문텐로드'를 걸으면서 아름다운 주변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가에 조성된 오솔길 너머로 오륙도가 보이고 대마도도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옛 동해남부선 철길을 걷는 재미도 있어요. 울산이나 포항에 비해 멋진 바닷길이 일반에게 열려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아직 추운 날씨지만 이곳 부산에서는 벌써 봄바람 기운이 느껴집니다. 시원한 복국 한그릇 하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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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상 생활 2018-02-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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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지팥죽 먹고 한 살 먹고, 2018년 새해가 되었다고 한 살 먹고, 이번에는 명절 설날이라고 진짜 한 살  더 먹네요. 우리는 나이 한살 더 먹는 과정도 참 복잡해요. 우리민족의 삼세판 정신을 보여주는 것 같구요. 가위 바위 보도 최소한 세번은 해야 진짜 승복하니까 말이죠.


설날 차례 지내려고 부산에 왔습니다. 짬을 내 양산8경의 하나인 천성산  홍룡사에 다녀왔고요. 조그만한 폭포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사찰에는 고즈녁함이 묻어납니다. 한해를 정리하면서 무술년 새해의 할 일을 생각해 봅니다. 


이왕 부산에 온 김에 동해안 해파랑길 도보여행은 좀 하고 올라갈 예정입니다. 한 두번 더 내려오면 완주가 가능해 보입니다. 무술년 새해, 말 그대로 

무엇이든 계획한 일들이, 

술술 풀리는 일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쭉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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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소감 | 자유마당 2018-0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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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의 본격적 메달 레이스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첫날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 순조로운 출발을 한 듯하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종목은 쇼트트랙등 일부 빙상종목에 국한되어 있다. 초반 컬링 혼성팀 게임을 재미있게 지켜봤는데 역시 상당한 실력차가 있음을 느꼈다. 스키 종목은 모두 초기 시작단계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난다. 첫째, 이번 대회에 귀화선수들이 많다는 점이다. 줄잡아 20~30명은 되어 보인다. 개최국 어드밴티지로 귀화선수들에게는 올림픽 출전기회를 주고 우리나라로서는 동계올림픽의 저변을 넓히는 장점이 있는 듯하다. 올림픽 출전을 위한 귀화가 아니라, 정말 한국이 좋아 귀화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넘치는 그런 개방적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둘째, 아직 전반적 우리나라 실력이 세계정상에 비해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쇼트트랙같은 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어야 하는 수준이다. 귀화한 선수들도 아직은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동양인 체격에 맞는 종목도 많이 보인다. 모굴스키, 하프파이프 등 설상경기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분야이다.


셋째, 생활체육의 기반이 있어야 엘리트 체육도 쉽게 꽃피지 않을까 생각된다. 북유럽이 크로스컨트리 강국인 것은 스키가 생활의 일부이기 때문이 아닐까?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인 한국계 미국인인 클로이 킴의 연기를 보면 그 종목이 자연스런 취미생활의 하나라는 느낌이 든다. 올림픽 전후에 밤짝 공부하는 것으로서 꾸준하게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기는 힘들다. 가능성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동계올림픽 저변을 넓혀가면 좋겠다. 이젠 컬링장도 마련되었으니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종목을 취미로 경험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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