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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19-01-3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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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책읽기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연휴 첫날 소설책으로 독서를 시작합니다.

1월에는 14권 읽었습니다.


제목, 작가, 출판사(출판년도) 한줄평 순서로 정리합니다.

다시 읽기 한 책은 *표시합니다.


1. "나마스테", 박범신, 한겨례신문사(05) 불법 외국인 근로자의 삶을 조명

2. "심리학 콘서트", 다고 아키라, 스타북스(13)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전의 테크닉

3. "상식밖의 경제학", 댄 에리얼리, 청림출판(08) 행동경제학으로 본 인간의 비이성적 선택들

4. "강산무진", 김훈, 문학동네(06) 중년의 삶은 계속된다

5.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최진기, 이지퍼블리싱(18) 4차산업혁명 이슈 총정리

6. "4차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새로운 현재(16) 우리앞에 다가온 새로운 미래

7.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 민음사(13) 인간의 48가지 내면의 얼굴들

 

          


8. "최재천 스타일", 최재천, 명진출판(12)" 함께 사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를 꿈꾸는 삶

9.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문학동네(14) 발칙하지만 매력적인 아내 이야기

10. "오늘이 너무 익숙해서", 서재유, 미디어윌(13) 느리게 여행하기

11. "시 읽는 CEO*", 고두현, 21세기북스(07) 시로 배우는 자기창조의 지혜

12.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 푸른숲(06) 해남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13.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웨일북(17) 관계에 대한 40가지의 통찰

14.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 기젤라 크레머, 스마트 비즈니스(07) 영혼의 균형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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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끝에 서서 | 일상 생활 2019-01-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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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시작한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이 벌써 한달이나 지났습니다.

해도 바뀌고 생일도 있고, 정말 나이 한살의 무게만큼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보통 1월은 방학의 한 가운데라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기도 합니다.


새해도 지나고 보니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갑니다.

평생직장의 시간이 지나면서 이젠 모든 일들이 일년 단위로 정해지고 진행됩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한달이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이 되기도 했네요.


이제 또 설날이 오고 정말 새해가 시작됩니다.

새 학기가 되고 새로운 출발이 기다리고 있지요. 

그 전에 여행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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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날씨는 없다. 잘못된 옷만 있을 뿐이다. | 자기계발/삶 2019-01-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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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

기젤라 크레머 저/이민수 역
스마트비즈니스 | 200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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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성공보다는 행복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롱펠로의 인생찬가에 나오는 다음의 말이 떠오른다. "무덤은 삶의 목표가 아니다. 행동하라. 살아있는 현재 속에서 행동하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열심히 달릴 것이 아니라 현재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자는 말이다. 현재를 잘 사는 사람만이 인생의 끝에서 미소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현재를 잘 사는 방법을 "영혼의 균형이 잡힌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영혼의 균형이 잡힌 삶'이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면서 여유있게 살아가는 삶을 의미한다. 하루하루 허겁지겁 달려가다가 불현듯 삶의 회의를 느끼는 일이 없도록 평소 내면을 다져가자는 것이다. 앞만 보고 걷지 말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여유있게 살아가자는 것이다. 순간순간을 즐기는 여유가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영혼을 잘 관리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는 영혼의 균형에 대한 통찰을 담은 수 많은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잘못된 날씨는 없다. 잘못된 옷만 있을 뿐이다." 독일 속담이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상관없이 날씨를 즐기라는 이야기이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로 다가온다. 결국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에 달려 있는지도 모른다. 삶을 조금은 가볍게 받아들이되 게으름에 빠지지는 말자는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느리게 사는 것이 게으르게 사는 것과는 다르다. 균형잡힌 삶, 중용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 때론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하다.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복잡한 삶을 단순화해 나가야 한다. 느리더라도 날마다 조금씩 새로워져야 한다. 결국 현대사회가 우리의 삶에 가져온 빨리빨리의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삶의 여유를 갖자는 이야기이다. 


오늘이 생일날이다. 마침 방학중이고 주말이라 한참 느림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잠자는 시간은 줄어들고 일상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생일이라는 핑계로 잠깐 운동 다녀오고 나서 낮잠도 즐기고 TV를 보면서 게으름까지 피워본다. 오늘은 이 책 한권 읽는 것으로 하루 숙제를 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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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면에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하나의 우주 | 고전/문학 2019-0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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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저
웨일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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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내용의 무게감이 더해진다.  “나는 타인과의 관계가 어렵다. 나는 내가 외부의 타인에게 닿을 수 있는지를 의심한다” 처음에는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다루는 것처럼 들렸다. 하지만 작가의 이야기는 나와 타인, 나와 세계와의 관계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주제로 이어진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는다. 출생하는 순간 바로 타인과 나, 세계와 나와의 관계가 자동적으로 형성되기 때문이다. 더 본질적으로는 나와의 내면적 관계라는 숙제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작가는 이런 관계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나라는 존재, 나아가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철학적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우리는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해석하고 관계를 맺는다. 세상과의 관계 맺기가 주관적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외부세계가 비록 객관적으로 존재하더라도 우리는 그 실체에 접근할 수 없고 나의 감각기관을 통해 재구성된 하나의 이야기로서 세상을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타인과 맺는 관계, 내가 세상과 맺는 관계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것이 거기에 비친 자아의 진정한 모습을 올바로 보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래서 작가는 모든 관계는 내 안에서 별을 이룬다고 이야기한다. 


세상과 타인과 관계 맺음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로서의 스토리, 언어, 시, 책 등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궁금적 지향점은 삶의 의미로서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에 있다고 본다.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연애, 이별, 시간, 여행, 통증, 꿈, 의식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설명되고 있지만 결국 거대한 관계라는 주제로 연결된다.


작가가 존재의 유한성 문제를 의식의 차원으로 연결시켜 답을 주고 있다. 우리 의식은 죽더라도 무한이라는 시간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아의 내면세계는 죽음도, 소멸도, 단절도 경험하지 않는다. 결국 리는 자기 안에 우주를 담고 있는 존재이다. 영원한 여행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와 당신은 언젠가는 만난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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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컵 16강 관람평 | 자유마당 2019-0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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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연장접전 끝에 바레인을 2:1 이기고 8강에 진입했다.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임이었다. 누적 탓인지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선수들의 움직임이 많이 둔해졌고 패스의 실수도 많아졌다.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무튼 8강이 모두 가려졌다

 

하이라이트 등을 통해 본 몇 가지 느낌을 정리해 본다.

 

첫째, 아시아 축구 수준이 많이 평준화되었다. 이란 오만전 2:0을 제외하고는 1골차 접전 내지 승부차기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FIFA 랭킹을 기준으로  50위, 100위라고 우열을 매기곤 하지만 그 차이는 백짓장 한장 차이다. 서로 많은 찬스를 가지지만 행운의 여신이 누구에게 미소짓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베트남이 8강전에서 일본을 이긴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둘째, 골 결정력이 핵심이다. 유럽축구가 박진감이 있는 것은 수많은 기회가 오고 그것을 골로 연결시키는 스트라이커가 많기 때문이다. 거기에 비하면 아시아 축구는 결정적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진다. 확실한 찬스에서 실수하지 않는 팀에게 우승이 돌아갈 것이다.

 

셋째, 경기는 그날 컨디션에 따라 상대적이다. 중국전에서는 월등한 기량을 보이던 한국팀이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 버렸다. 몸은 무겁고 패스는 자주 빗나가고 골 결정력도 무디어졌다. 그 때 그 때의 선수 컨디션을 감안하여 베스트 일레븐을 기용하고 적절한 시점에 선수교체를 하는 감독의 작전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축구는 한 두골로 승패가 결정되는 게임이다. 누구에게도 자만이나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확실한 승리팀도 없다는 말이다. 힘들지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한 발 더 뛰어주는 팀웍과 조직력을 발휘한다면 한게임 한게임의 고비를 넘어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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