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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19-04-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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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4월은 새로운 직장 대구에서 열었습니다.

봄꽃이 만발한 이곳이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좀 쌀쌀하네요.

독서 시간은 좀 많아질 듯 합니다.

 

4월에는 14권 읽었습니다. 금년 전체로는 50권입니다.

저서명, 저자, 출판사(출판연도), 한줄평 순으로 정리합니다.

 

1. "고요할수록 맑아지는 것들", 혜민, 수오서재(18), 삶의 속도를 늦추어야 할 때

2.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나태주, 지혜(15), 따뜻한 봄날을 더욱 밝게 만드는 아름다운 말

3.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청림출판(18), 마음을 지켜낸다는 것

4.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다산초당(19), 다양한 생각의 도구들

5. "초예측", 유발 하라리 외, 웅진지식하우스(19), 미래석학 8인의 미래예측

6. "거꾸로 선 피라미드", 권해상, 메가북스(16), 자신의 삶을 산다는 것

 

       

 

 7. "벌거벗은 통계학", 찰스 월런, 책읽는 수요일(13), 통계 올바르게 이해하기

 8. "비커밍", 미셸 오바마, 웅진지식하우스(18),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자서전

 9. "삶의 정도", 윤석철, 위즈덤 하우스(11), 인간이 삶에 있어서의 수단매체와 목적함수

10.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후지마루, 아르테(19), 인생에 주어지는 추가시간

11. "상처받지 않을 권리", 강신주, 프로네시스(09), 욕망에 흔들리는 삶

12. "북학의", 박제가, 돌베개(03), 이용와 후생에 바탕을 둔 개혁개방론

 

       

 

13. "나는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김종삼, 스틱(19)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생존법

14. "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에이린 모린, 비즈니스북스(15), 강한 멘탈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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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 일상 생활 2019-04-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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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날씨의 변화가 있네요.

하지만 어딜가나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동이 많아 몸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눈과 코는 항상 즐겁습니다.


곧 계절의 여왕 5월이 다가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은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야겠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꽃을 피우는 것을 가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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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나는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 자기계발/삶 2019-04-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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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멘탈이 강한 사람들의 13가지 습관을 통해 살펴보는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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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스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경제문제 2019-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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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김종삼 저
스틱(STICKPUB)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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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욕망의 집어등을 켜고 사람들의 과잉소비를 유도해 스스로 생존해 가는 시스템'이다.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란 책에 나오는 말이다. 집어등의 유혹에 타오르는 개인의 욕망이 결합하면 과잉소비로 이어지고, 소비 후에는 돈이 수중에 없다는 허무한 결핍감을 맛보게 되며, 결국 다시 돈을 벌기 위해 인내로 가득 찬 노동시장에 내몰린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도 자본주의에 내재된 본질적 특성에 촛점을 맞추어 집어등의 유혹에 휘둘리지 않고 살기 위한 실천적 방법들을 제시한다.

 

자본주의는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해 더 많은 소비로 연결시켜 이윤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시스템이다. 필요에 의한 적절한 수준의 소비가 아니라 욕망을 부추겨 과잉소비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러다 보니 부지불식간에 다른 사람들이 설정해 놓은 기준에 이끌려 살아가면서도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이러한 자본주의 집어등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는 삶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자신이 일상에서 이를 실천한 다양한 경험을 알려주기도 한다. 불필요한 통신비, 보험료, 세금을 줄이는 방법에서부터 작은 냉장고 쓰기, 단순한 삶 살아보기의 사례를 들려준다. 이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본주의 체제가 나에게 꽂아놓은 빨대를 인지하고 이를 뽑아버리는 행위이기도 하다. 주체적 판단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노력이기도 하다. 또한 자본주의 체제에 의해 강요되는 과잉소비를 물리치고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리가 과거보다 발전했고 물질적 풍요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삶이 나아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근본적 원인을 제시한다. 그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 강요당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먼저 물건을 파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기업에 휘둘리고, 둘째 남보다 더 좋은 것을 소유하고 과시하는 삶에 휘둘리고, 셋째 기득권에 의해 휘둘리고, 마지막으로 한쪽면만을 강조하는 업자에 의해 휘둘리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진정한 행복은 자기 중심적 삶, 균형잡힌 삶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교훈이다. 물질적 부만 추구하는 부유한 노예가 되기보다는 단순하지만 good-life를 살자는 것이다.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를 진정으로 풍요하게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자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내재적 한계를 돌아보며 나름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자본주의의 결함을 치유하기 위한 논의와 대책에 대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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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생의 개혁주의 선구자, 박제가의 사상집 | 기타 사회과학 2019-04-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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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북학의

박제가 저/안대회 역
돌베개 | 2003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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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근대화를 꿈꾼 사상가 박제가의 개방, 개혁론을 담은 책이다. 연경 방문을 통해 배우고 느낀 중국의 제도와 문물과 풍속을 받아들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를 개혁하며,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식이 풍족해진 다음에야 예절을 알 수 있다는 이용후생학파의 생각에 기반을 둔 내용들이다. 연암이 <열하일기>에서 중국의 장관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에 백성들이 생활에 활용하는 '깨진 기와와 똥거름'이었다는 답하는 부문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북학의>에서 박제가의 관심을 끈 주제들은 정말 다양하다. 상업과 유통의 중시, 수레와 배· 벽돌의 이용, 도로망의 확충, 기술과 기계의 도입, 효율성 제고를 중시한 정책, 도량형의 표준화, 사회의 개방화 등이다. 성리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천한 상인들이나 알아야 할 시시콜콜한 내용이라고 폄하할 수 있는 주제들이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본다면 부국강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이고, 개인적으로 본다면 가난을 탈피하여 문명생활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 주제들이다.

 

박제가가 이런 부문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조선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그 원인과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느껴진다. 조선 후기 선비들은 성리학적 시각에서 청나라를 오랑캐의 나라라고 우습게 보는 자세를 견지했다. 북쪽을 배워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윤택을 택하자는 <북학의>의 개방과 개혁사상은 성리학적 가치에 사로잡혀 있던 조선사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었다. 안타깝게도 개혁군주였던 정조의 죽음으로 정국이 경색되고, 개혁이 실종되었으며, 급기야 외세의 침략으로 몰락의 길을 걸었던 사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바와 같다.

 

<북학의>는 내편, 외편, 진소본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편은 중국 여행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중국의 제도와 문화를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하고 있다. 물건 하나 하나에 대해 그 생김새와 사용법 등을 상세히 검토하고 설명한다. 조선이 벤치마킹해서 고쳐가야 할 부문들이 무엇인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겨 잇다고 이해하면 좋겠다. 외편은 북학의 이론을 설명하는 부분이다. 직설적으로 개혁을 주장하는 박제가의 성품도 읽을 수 있다. 진소본은 정조가 농업을 권장하는 윤음을 발표했을 때 북학의에서 농업에 관한 부분만을 따로 뽑아 상소문과 함께 정조에게 바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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