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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이 꿈이라는 90년대생 이해하기 | 미래와 트랜드 2019-08-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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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90년생이 온다 (YES24 스페셜 에디션)

임홍택 저
웨일북 | 2018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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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철없는 젊은이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법이다. 유사 이래 그래 왔다. 90년대생 자녀가 있는 나로서도 여러 면들이 자식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패기도 없고, 꿈도 없고, 결단력도 없어 보인다. 그저 하루하루 편하게 지내면 그만인 모양이다. 남의 간섭을 가급적 받지 않기 위해 9급 공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젊은이들도 많다. 기성세대들의 눈에 비친 것처럼 정말 요즘 젊은이들은 큰일난 것일까? 

 

이런 90년대생이 조직에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서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성세대들에게는 팀웍을 키우기 위한 회식이 당연한 일정(?)이지만 이들은 회식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직장에서 열심히 해서 높은 직위로 승진할 욕심도 별로 없어 보이고, 그냥 재미있게 살아가면 좋겠다고 한다. 삶의 균형(워라밸)을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이 책은 기성세대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90년대생들의 모습을 그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저자는 90년대생의 특징을 다음 3가지로 정리한다. 먼저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게 맥락이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며, 회사나 제품에 대해 솔직함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간단함과 재미, 정직함에 열광하는 세대라는 것이다. 그들은 기존의 규칙에 무작정 순응하지도 않고, 자신에게 꼰대질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가차없이 외면한다.

 

이젠 90년대생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리고 소비자로서 당당히 등장하고 있다. 기성 세대의 눈에는 안찰지 모르지만 이들과 공존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도 받아들여야 한다.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장하는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마케팅 차원에서는 고객관리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새로운 세대와의 공존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가정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만나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 소비성향, 언어생활을 돌아봄으로써 왜 그들이 이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단초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은 기성세대들이 살아온 길과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란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내가 살아온 길, 내가 살아온 방식만이 정답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들에게 창의성을 주문하면서 나부터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고집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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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월 독서결과 | 독서계획 및 결과 2019-08-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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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이 그리워지는 8월입니다.

휴가도 가고 재충전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책도 읽고... 그래서 바쁜 달이네요.

열심히 놀았는지 독서실적은 많이 저조합니다.

 

8월에는 7권 읽었습니다. 금년 전체로는 86권입니다.

저서명, 저자, 출판사(출판년도), 한줄평 순으로 정리합니다.

 

1. "버릇처럼, 열두달 여행", 홍수진, 푸른 향기(17), 우리나라의 멋진 감성여행지 모음

2. "2019 ICT 트렌드", 크로스테크랩, 한스미디어(18), ICT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산업들

3. "구해줘", 귀욤 뮈소, 밝은 세상(06), 러브스토리의 감동과 스릴이 함께 하는 소설

4. "유럽도시 기행 1", 유시민, 생각의 길(19), 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파리 여행기

5.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19), 물리학의 시각에서 본 우주의 시간

6. "세상을 움직인 악", 미란다 트위스, 이가서(03), 인류 역사상 가장 악랄했던 16인 이야기

7.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웨일북(18), 세상을 주도할 90년대생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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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관한 우주의 신비로운 이야기 | 자연과학 2019-08-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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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카를로 로벨리 저/이중원 역
쌤앤파커스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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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일정하게 흐르는 것이란 우리의 상식을 깨는 책이다. 내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뉴턴의 물리학과는 다른 양자 중력 차원에서 시간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인류의 역사에서 시간을 어떻게 이해해 왔는지를 살펴보면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구의 시간, 우주의 시간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시간의 본질에 관한 이야기도 덧붙이고 있다. 학문적 기초가 부족해 저자의 이야기를  깊이있게 이해하지는 못하면서도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에 소개된 시간의 개념을 요약해 본다.

 

시간은 유일하지 않다. 궤적마다 다른 시간의 기간이 있고, 장소와 속도에 따라 각각 다른 리듬으로 흐른다. 방향도 정해져 있지 않다. (중략) '현재'라는 개념은 효력이 없다. 광활한 우주에 우리가 합리적으로 '현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의 간격(기간)을 결정하는 토대는 세상을 이루는 다른 실체들과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다. 그것은 역동적인 장의 한 양상이다.(98쪽)

 

세상은 사물이 아닌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이 던지는 두번째 화두이다. 우주의 시간은 우리가 보는 것과는 다르게 흐른다는 것이다. 우리의 지각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우주 본래의 원초적 시간에는 순서나 질서, 이를 바탕으로 한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에서 보면 시간은 하나의 점인 물질들이 만들어 내는 사건간의 관계라는 것인데 결국 변화나 사건이 없다면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시간은 변화의 척도'라는 개념과 유사하게 들린다.

 

시간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그 본질은 무엇일까? 지루한 순간은 물리적으로 측정한 시간보다 느리게 진행되지만 몰입의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린다. 이것은 나에게만 존재하는 특별한 시간은 아닐까?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시간과 저 우주 너머의 근간에 있는 원초적 시간은 다른 것인가? 이 책에서는 양자중력 이론의 틀에서 그 답을 모색하고 있다. 물리학적 차원의 질문과 답변이지만 동시에 철학적, 문학적 질문으로도 들린다.  그래서 이해능력의 한계가 있는 내가 끝까지 읽어보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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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로마, 이스탄불, 그리고 파리 여행기 | 고전/문학 2019-08-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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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럽 도시 기행 1

유시민 저
생각의길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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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보고 싶은 유럽도시들에 대한 여행기이다. 그리스 아테네를 제외하고는 다 가본 곳들이다.  방문 기억에 남는 장소 이야기에 과거의 추억이 떠오르게 하며, 가 보지 못한 곳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 도시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일반적 여행이 아니라 글을 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곳에서 느끼는 그런 부담감도 군데군데에서 느껴진다.

 

유시민에게 유럽여행기는 낯선 도시에 대한 말걸기이다.  도시가 지닌 다양한 측면을 사전공부를 통해 배우고,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느끼며, 나름대로 그 곳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는 방식이다. 이런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도시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가 자주 찾는 곳은 역사적 의미가 깃들어 있는 건축물, 박물관, 미술관 같은 곳들이다. 이런 개별적 텍스트(text)를 연결하여 그것을 만든 사람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재구성해 보는 콘텍스트(context)를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4곳의 도시는 유럽문명의 DNA를 가진 곳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그리스, 로마문명과 이슬람 그리고 현대문명을 단면들을 보여주는 곳들이라는 것이다. 아테네는 멋있게 나이 들지 못한 미소년을 닮은 도시이며, 영원한 제국 로마는 뜻밖의 발견의 기쁨을 주는 도시라고 한다. 반면, 이스탄불은 단색에 가려진 무지개 같은 곳이라고 명명하고 있는데 비잔틴 문화와 이슬람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그렇게 다가온 듯하다.

 

이 책은 여행 안내서가 아니다. 물론 여행기간 중에 맛 본 음식이나 사람들 이야기도 소개되지만 여행지의 역사를 주로 다루고 있다. 한 도시에서 4~5일 동안 여행하면서 세세한 이야기까지를 터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이 1권이라고 되어 있는 걸로 보아 앞으로 많은 도시들이 차례대로 소개될 것 같다. 다양한 경험을 지닌 '지식소매상'의 눈에 비친 이국의 역사를 듣는 재미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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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막바지에서 | 일상 생활 2019-08-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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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바쁘고 여름 휴가기간도 되고 해서 잠시 독서생활은 거의 잊어버리고 8월을 보냈습니다.

이제 휴가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여름은 동해안 잠깐 다녀오고 열심히 친구 만나며 지냈습니다.

 

이쯤에는 항상 아쉬운 마음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푸근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책 읽고 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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