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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날 | 일상 생활 2021-01-3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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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달을 보내는 순간에 서서 지난 날들을 내려다봅니다. 조용히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이동을 자제하며 차분하게 보낸 시간들로 기억이 됩니다. 설날까지는 이런 조용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 같고요. 

 

덕분에 책은 많이 읽고, 가까운 주변은 많이 다닌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굴곡이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면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짧은 2월 한 달을 앞에 두고 벌써 그 끝이 보이는 것은 변화의 모습이 크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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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 일상 생활 2021-01-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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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팔공산 갓바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주말은 모처럼 대구에서 지내는 주말인데 산에 가보고 싶네요. 산에 오르는 것 자체의 의미가 크지만, 세속의 인간들에게는 소원 한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스토리가 많은 분들을 팔공산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팔공산 갓바위는 낙산사의 홍연암, 해남의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기도의 효력이 큰 대표적인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능시험 무렵에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요. 저도 지난해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고요. 간절한 소원 한가지를 빌었는데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서운한 생각도 있었지만 부처님이 들어주는 소원과 내가 여기서 비는 소원과는 꼭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여기 아니 다른 곳에서도 많은 소원 빌었을 것이고, 그 중에 이루어진 것도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 말이죠.

 

오늘은 계단이 많은 경산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짧은 코스거든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했는데 아직 아침은 쌀쌀해서 기온이 조금 올라가는 점심 무렵에 출발합니다. 오늘은 맛있는 순두부도 먹고, 요즘 제철인 미나리도 맛보며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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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초래한 불평등에 대한 해법 | 경제문제 2021-01-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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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본주의의 미래

폴 콜리어 저/김홍식 역
까치(까치글방)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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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자본주의를 진단한다면 분명 많이 아프다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공동체와 통합의식은 줄어들고 분열과 대립은 확산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도시와 지방, 숙련기능을 갖춘 엘리트와 저학력층, 부국과 빈국 사이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진영논리와 포플리즘을 이용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고, 영국은 EU 탈퇴를 결정했으며, 독일에서는 이데올르기에 바탕을 둔 극우파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가 초래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를 다루면서 그 해결방안을 고민한다. 자본주의가 가져다 줄 번영에 대한 기대가 냉소와 정치 경제분야에 대한 냉소와 환멸로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문제가 많은 자본주의이지만 저자는 이를 무찌러야 할 적이 아니라, 관리해 나가야 할 대상으로 파악한다. 그러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윤리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 자본주의에 필요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다. 그것은 고전경제학이 상정하는  합리적 인간(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를 원하는 이기적 존재)를 넘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느끼며, 개인의 경제적인 이득보다 사람들 사이의 존중을 통해서 효용을 얻는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윤리적 자본주의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을 설명한다.

 

저자는 국가가 사회 전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각각의 국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공유 정체성을 형성하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위해서 국가주의와 구분되는 애국주의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또한 기업 윤리와 관련해서 기업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저자는 가족도 여러 세대를 어우르면서 불평등을 완화하는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외에도 국제기구가 난민과 HIV, 가난한 국가 등 세계가 마주한 어려움에 대한 방책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본주의의 미래에 있어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실용적 방법들을 제언한다.  지방 도시 재생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부동산 소유주가 얻는 불로소득에 대한 과세방안을 제안한다. 저학력층과 고학력층의 양극화 해소방안으로는 육아 보조와 실업 급여 제공, 고용 및 은퇴 안정성 보장 등의 사회안전망 강화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나아가 빈국과 부국간 재분배를 위해 국제무역제도와 이민 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한다.

 

자본주의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처방을 제시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다.  결국 사람 살아가는 문제는 경제적 문제로만 보아서는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리적, 철학적 시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20세기 중반에 케인즈가 경제적 접근법으로 자본주의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면, 이 책의 저자는 자본주의 문제를 윤리적, 철학적 시각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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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기고) 탈 플라스틱으로 시작하는 탄소제로 사회 | 자유마당 2021-01-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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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9일자 전자신문 기고문) 비대면 사회로 전환하면서 배달증가와 함께 플라스틱 발생량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마스크에도 플라스틱(pp)인 부직포가 사용되고 있고요.

 

전 세계가 탄소제로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 출발점은 플라스틱으로부터의 탈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젠 산업 R&D는 산업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매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존층 보호를 위해 프레온가스 대체물질 개발을 추진해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개발로 탈플라스틱 사회를 향한 시동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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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하루 | 일상 생활 2021-01-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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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하루입니다. 아침에 밝은 햇살에 포근한 날씨였는데 오후 들면서 눈은 조금 흩뿌리다 그쳤습니다. 저녁이 되니 일기예보처럼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하루의 변화가 엄청납니다.

 

밤에는 둥근 보름달이 하늘에서 비추고 있네요. 달을 친구삼아 만보걷기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강풍에 문 단속 잘하고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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