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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보내며 | 일상 생활 2021-04-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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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점심 시간을 이용해 남산에 올랐습니다. 4월초에는 봄꽃 소식에 마음이 들떴는데 이젠 신록이 주는 푸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덧 4월 한달도 다 지나갔네요.

 

조용히 4월을 보내면서 다가오는 5월을 준비합니다. 창립기념일도 있어서 연휴로 시작되는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는 5월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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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 경영이야기 2021-04-2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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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로버트 기요사키 저/안진환 역
민음인 | 2018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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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셀러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다시 읽어 본다. 돈과 투자에 관한 지침서가 20년의 시간을 살아남았다면 거기에는 분명 진실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20주년 특별판에서는 그간의 금융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41개의 새로운 코멘트를 싣고 있으며, 각 장의 뒷부분에는 토론과 실천을 위한 10가지 스터디세션 등의 내용을 추가해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는 말 그대로 자본이 주인인 세상이다. 자본의 속성을 알고 내가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드는 사람이 부자라는 교훈을 이야기한다. 돈에 대한 일반적 상식과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자 강점이다. 흔히 재테크의 수단으로 부동산 구입을 이야기하지만 중요한 것은 자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자산이 가져오는 현금수입이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부동산 취득과정에서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고 세금을 내는데 허덕이게 되는 상황이라면 이는 올바른 투자가 아님을 설명한다.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교훈들은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을 지배하는 돈에 대해 새롭게 공부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의 금융공부는 회계,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 법률지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경제학에서 가르치는 스톡(stock) 개념의 자산보다 플로우(flow) 개념의 수입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이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지식들이다.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저자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교훈들도 들려준다. 이 책에 실린 주요 개념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가난한 자들은 돈을 위해 일한다. 부자들은 돈이 그들을 위해 일하게 만든다.”
“얼마나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모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학교는 돈을 위해 일하는 법만 가르치지, 돈을 관리하는 방법은 가르치지 않는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람들이 대개 평생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지금 중산층이 위험에 직면하게 된 까닭은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라. 직장을 유지하면서 부채가 아닌 진짜 자산을 사라.”
“부자들은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부자가 아닌 이들은 수입에 초점을 맞춘다.”
“집은 자산이 아니며, 특히 그것이 가장 큰 부채라면 곤경에 처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면 투자이고, 무작정 돈을 붓고 기도를 올리면 도박이다.”
“부자와 가난한 자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두려움을 다루는 방식이다.”


 

금융 IQ를 키우고, 과감하게 리스크를 부담하는 결단력과 용기도 가지며, 올바른 투자를 통해 돈이 돈을 버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 가라는 교훈을 이야기한다. 꼭 이렇게 해서 부자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개인의 가치관에 달린 문제라고 본다. 무조건 돈을 많이 벌어 돈에 치여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닐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규모의 수입으로 돈문제로 걱정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일반 서민들로서는 족하지 않을까? 

 

우리는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직장에서 은퇴하고 나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은퇴자금 몇 억원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은퇴 후에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 주는 파이프라인 몇 가지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다음 질문을 자신에게 해 보며 답이 있다면 이 책의 교훈을 실천하고 있다고 봐도무방할 것이다. "나는 지금 은퇴할 경제적 준비가 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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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음악을 통해 삶을 어루만지다 | 고전/문학 2021-04-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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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철학자의 음악서재, C#

최대환 저
책밥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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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변화할 용기를 주는 신부님의 에세이집이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를 짓누르는 불안의 구름이 너무 무겁고 어둡다. 어디에서 다시 출발해야 할지 중심과 방향을 잡기 어렵다. 저자는 이런 현대인에게 이러한 도전에 응답하는 첫발은 거창한 일을 하는데 있지 않고 우리 내면을 두드리는 작고 여린 '인간다움'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연민의 마음을 가질 줄 알고, 타인에게 따뜻하고 호의를 가지고 대하며, 이웃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할 수 있고,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작은 기쁨에도 감사할 수 있는 삶의 태도를 회복할 때입니다. (64쪽)

 

책을 다 읽었는데도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저자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이야기 소재가 나에게 익숙하지 않는 철학과 음악 이야기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도 저자가 전해주는 이야기의 주제와 톤은 분명하게 남아 있다. 우울과 낙담이 지배하는 각자도생의 시기에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자는 위로의 내용으로 남아 있다.

 

그것도 그럴 만 하다.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릴케와 라디오헤드, 아녜스 바르다와 마르타 아르헤르치, 비트겐슈타인과 브람스 등등 나에게는 온통 낯선 사람들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프로네시스(phronesis)에서 삶의 지혜와 사려깊음을 내용이 설명하고, 비트겐슈타인이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나로서는 그 깊이를 따라가기 어렵다. 

 

철학이 탐구해온 인간 존재와 삶에 관한 덕목들은 많다. 이 책에서는 ‘때를 숙고하는 현명함’, ‘도야를 본질로 하는 덕’과 ‘아포리아에서 시작하는 삶 속에서의 조화’, ‘공동의 선을 위한 정의와 우애’, ‘우연성과 불확실성을 수용하는 인생관’, ‘사람의 일로서 사랑’ 등이 설명된다. 이런 사색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면서 이런 생각들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를 살펴본다. 그러면서 음악 또한 우리의 사유를 확장하고 공명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바흐, 베토벤부터 수잔 베가, 라디오헤드까지 다양한 음악과 음악가들을 연결해 소개한다. 이런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었다면 조금 이해의 폭이 커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이성적인 존재라 할 수 있는 철학과 감성적 특성을 지난 음악을 결합해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원리를 찾는 저자의 방식이 독특해서 좋다. 특히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감정적 안정과 함께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의 조화가 필요해 보인다. 비록 저자가 이야기하는 많은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사색과 함께 음악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최근 한국사회를 강타했던 트롯열풍에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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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디의 계절 | 일상 생활 2021-04-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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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잔디. 분홍색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착각이 든다. 꽃잔디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란다. 카펫과 미국, 오스카에서 여우주연상 받은 배우 윤여정씨 이야기네. 이젠 꽃길만 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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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네요 | 일상 생활 2021-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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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침 운동을 하는데 월요일에는 서울에서 새벽에 내려오느라 저녁 운동을 합니다. 그 동안  봄꽃소식에 엄청 마음을 빼았겼나 봅니다. 요즘에는 날이 참 길어졌음을 문득 느낍니다. 어제는 저녁 식사를 하고 운동 나갔는데 보름달이 반겨주네요. 

 

오늘은 아침 운동으로 전환했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준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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