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마음에 들어서 페이백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요즘 대화하는 중에 상대로부터 마음이 상하는 일이 많고 반대로 이 말은 내가 왜 했지?하면서 나중에 후회하는 일도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 좀 더 조심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일단 초반부터 마음속에 두고 실천해야 겠다싶은 구절이 나오네요.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천천히 말하고, 너무 많이 말하지 마라"
흥분하면 목소리도 높아지고 빨라지고, 많이 말하게 되잖아요? 간단히 말하자면 차분해지라는 의미겠지만 풀어서 쓰니까 조금 더 침착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다소 뻔한 말이긴 해도 쉽고 외우기 좋고 저에겐 딱 필요한 말이라 계속 곱씹어 보려고요.
그리고 이 책은 아이자아/부모자아/어른자아가 있어서 나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때그때 다른 자아를 선택하다보니 사람마다 대하는 태도가 다른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흥미로웠어요. 생각해볼 거리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