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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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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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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지영과 민지수. 하지만 연상연하라는 반전이? ㅋ
보통의 로맨스소설 여주인공은 20대나 30대 초반인데 여주인공인 민지수의 나이는 44세.
거기에다가 갑자기 뜬금포 도배사. 이런점들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긴 하지만 읽다보면 그런것들은 모두 안드로메다로~
똑부러지는 여주도 멋지고 남주의 여주바라기도 좋고, 나이가 사랑에 무슨 상관이랴~ 예쁜 사랑하는 그들이 부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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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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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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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우지혜 작가님은 최애 작가중 한분이라 신작 나오면 그냥 무조건 구매합니다.
작가님 다른 책들과는 조금 다른 소재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재가 독특해서 오싹한 느낌이 있어서 조금은 공포스럽기도 했고 살짝은 민폐스러운 여주때문에 짜증도 났지만 상황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니까요.
살짝 오컬트스러운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
작가님? 외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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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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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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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라니 더 울컥했었다.
그냥 보통의 행복한 부부였는데 임산부였던 아내가 임신 말기에 급성백혈병을 앓게 되며 전개되는 이야기로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아내의 죽음 등이 건조하면서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 너무 담담해서 아내를 잃은 그 상실감을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게 가슴을 후벼파는 느낌이었다.
작가의 특별한 이야기 같지만 사실은 지금 현재 살아있는 모든이들이 겪을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어서 더 와닿았고 이 순간을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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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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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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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사회적으로도 우울증이 이슈가 될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겪고 있는 우울증.
실제로 우울증 식이장해 공황장애를 겪었던 작가의 솔직한 일기 형식으로 그들의 삶과 감정과 치료 과정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우울할때는 이래야해 저래야해가 아닌 순간순간의 감정을 보며 공감도 얻고 위안도 얻는 느낌이었다.
결국 마지막은 힘들지만 살아야겠다라는 뻔한 이야기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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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네가 나를 그리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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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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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제목마저 아련한 사랑했던 사람과의 시간을 그리워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담은 에세이다.
헤어짐 후 당장은 꼴보기 싫고 미운 감정이었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면 그땐 그랬었지 하는 혼자만의 감정이 아닌 함게 했던 여러가지 감정의 조각들을 볼 수 있고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짧은 글과 많은 일러스트로,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면 공감도 가능하지 않을까?
공감하지 않더라도 사랑했던, 아니 사랑이 아니더라도 만남과 헤어짐과 그 이후의 감정까지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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