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묘묘 님의<신데렐라는 밤바다 오빠의 개가 되는 꿈을 꾼다>
사슴묘묘 님의 전작을 좋아하는데다가 궁금하기도 해서 이벤트 덕에 읽어보게 된 작품!
흠'' 물론 여러 형태의 사랑이 존재한다. 헌신적인, 쌍방구원물, 짝사랑물,,,,, 다양한데 여기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피폐함과 파격,, 거기다 남주가 의붓오빠라는 점이 배덕함까지 더해져서
읽으면서도 독특하면서 신기했다.
하얀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여주는 그 외모에서 불길함을 느낀 아버지에게 외면당하고 가족에게 학대를 당하며 외롭게 살아가던 중 갑자기 의붓어머니와 의붓오빠가 생긴 상황.
외로웠던 여주는 의붓오빠의 친절한 행동에 넘어가게 되고 그 애정을 받아들일수록 여주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
피폐물을 꽤 봤음에도 충격적으로 굴려지는 여주를 보고 있자니 괜히 내가더 불안하고 여주가 이 상황에서 꼭 벗어났음 좋겠단 생각이 강하게 든 작품이다.
그런 상황임에도 작가님의 필력덕에 책장은 잘 넘어간다.
또 한 편의 피폐의 신세계를 본 느낌의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