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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책 읽듣기는 영어학습의 완전식품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4-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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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책 읽듣기의 기적

노경희 저
NE능률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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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영어책이라는것을 읽어낸 적이 없습니다. 학창시절 단어, 문법 공부 하며 직독 직해하기 바빴죠.
그래서 영어는 평생 완수해야할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어 시원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독서교육이 중요하다는 여러 양서(공부머리독서법, 하루15분 책읽어주기의 힘, 교과서 읽기의 힘 등)들을 읽고나서, 작년부터 9살 딸아이 독서교육에 힘을 쏟으며 그림책에서 글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해준다는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를 읽혔는데 너무나 성공적이었습니다. 바라던대로 딸아이가 책읽에 푸욱 빠지는 모습을 보며 영어책읽기에 빠지고싶은 욕심이 저자신에게도 생겨 원서 ‘magic tree house’ 시리즈를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원서 읽는 모습을 보며 딸아이도 원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 동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조금 가지면서요.

 학창시절 부족했던 영어공부때문에 성인이 된 지금도 영어책을 읽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그래서 음원의 도움을 받아 읽기시작했는데 들으며 읽으니 정확한 뜻은 몰라도 그 이야기의 분위기와 느낌 감정 등이 전해지더라구요. 뭐라 할수 없는 이상한 재미가 느껴져 챕터북을 10권까지 읽어냈습니다.

 그러던중 ‘영어책 읽듣기의 기적’(노경희 지음)이라는 책을 발견했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책읽기 방법이 아이 교육에 어떻게 좋을지 궁금하여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인공지능 번역기가 너무 잘나와서 저도 편지 쓸때나 외국 상품 구매처에 a/s 등 요청할때,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번역기를 쏠쏠하게 이용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하는 사람들이 넘치기 때문에 경쟁력을 위해서는 영어에 매달리기 보단 전문성을 키우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세대 아이들은 영어는 못해도 상관없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온라인 세계에서 60프로 이상의 언어로 작성된 정보를 직접 얻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번역한 정보에 의존하게되면 자신이 추구하는 일을 하기 힘들고 지식정보의 2차 소비자에 머물게 된다는 이야기에 책을 꽉 쥐고 더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유아기에 아이들에게 영어노출해야된다는 여러 이야기들을 듣고 노출을 시도했습니다만 아이가 영어이야기는 듣기싫어해서 결국 매일밤 우리말 동화를 들려줬었습니다. 학교입학후 한글 익히고 한글 글밥책 잘 읽을때쯤 본격적으로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며 어플을 이용한 단어익히기와 말하기 연습, 그리고 리더스북 읽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아서 못했던 영어 조기 교육, 책에 의하면 고비용 저효율이고 어려서 영어잘하던 아이들과 못하던 아이들의 격차는 거의 사라진다고하니 유아기에 영어에 힘주지 않고 한글책 독서에 힘쏟은일이 잘한 일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안심이 됩니다.

 문자를 익히고 책읽기를 잘하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아이들에게 영어책 읽기는 영어학습을 위한 완전식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평생을 영어에서 헤매왔던것이 문법, 단어, 지문읽기, 듣기평가, 회화말하기 등 전부 따로따로 해왔기 때문이었네요.
흔히들 얘기하는 많~~이 들어야 말로 나오고, 듣고 말해야 읽기로 넘어갈 수 있다는것은 모국어를 익히는 메카니즘이라고 합니다. 외국어를 익히는 글을 아는 학생들의 학습메카니즘으로선 효율이 아주아주 떨어진다는 이야기 이지요.
영어책으로 풍부한 어휘를 접하고 문법과 어법 독해력은 자연스레 따라오며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관점까지... 세상의 수많은 지식과 유연한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읽기네요!

 제가 평생을 영어가 재미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아왔던것은 영어 회화시간에 저랑 관련없는 이야기 하고 외우고, 재미없는 비문학 지문읽고 문제풀기만해서 그랬나봅니다.
기계적으로 반복한 대화문은 죽어있는 언어라서 우리 뇌를 활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무의미한 반복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새로운 변화를 감지할 때만 뇌가 집중하는 ‘현관문 센서등’과 같다는 비유는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감을 잡게해줍니다.
이야기는 기억을 남기고, 이야기는 경험을 만들고 , 중빈도와 저빈도 단어도 익히며 복잡한 관계나 내용을 연결하고 파악하며 이해력과 추론 능력까지 발달하는 등 재미를 느끼며 최고로 효율적인 영어학습까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책을 다 읽자마자 10살 딸아이를 안고 ‘magic tree house’ 음원을 들으며 읽듣기를 같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못알아듣겠다며 번역본을 가져왔는데 제가 그냥 한번 읽어나보자며 내려놓았죠. 처음 몇장은 제가 넘겼는데 몇장후 부터는 본인이 음원에 맞게 넘기겠다고 하더군요. 챕터3까지 읽고 책을 덮으며 재미있다고 합니다. 몇퍼센트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를 느꼈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희망적이었습니다. 아이를 따뜻하게 안고 같이 책을 읽은 경험은 저에게도 굉장히 좋은 기억이라 매일 꾸준히 잠들기전에 딸아이랑 챕터북 읽듣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읽듣기가 가장 중요하다” "말하기와 쓰기는 때가 될때까지 기다리자” "영어책 읽기를 공부로 느끼지 않게하라”는 저자의 말에 부담감이 덜어졌습니다. 지금처럼 딸아이의 공부정서를 망치지않고 따뜻한 유대감을 느끼며 함께 ‘잠자리 영어책 읽듣기하기’부터 하면 될것 같은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아이의 독서를 통해 생각머리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글로벌 시대, AI시대를 살아가기위해 아이의 독서 목록에 영어책도 하나둘씩 첨가되길 바래봅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내내 두고두고 읽어야 하는 책으로 테이블에 항상 비치해 두어야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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