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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요지경 실험실 | 매력쟁이크-한줄리뷰 2017-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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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정말 별점 백만개 드리고 싶네요! 조카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봤어요! 손놀이와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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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매력쟁이크-서평요정 2017-07-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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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박준 저
난다 | 2017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이 말캉말캉해지는 시인의 에세이, 삶에 대한 단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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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blair.kr/221058344052


[매력쟁이크's 책수다] 아주아주 예전에.. 제목도 가물가물해질 만큼의 시간이 지났네요.
'비밀독서단'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당신의이름을지어다가며칠은먹었다 라는 시집을 알게 
되었어요. 시인 박준의 시집이었는데.. 좋은 시도 몇 편 있었지만 시 자체가 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워
읽느라 좀 시간이 걸렸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시인의 첫 번 째 산문집이 나왔다기에 바로 주문해서 받았어요.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하아.. 문장 한 줄로 사람의 마음을 온 통 휘저어 놓은 책이었어요. 사는 게 정말 그렇거든요.
이번 책은 문장도 쉽고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져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산문집 답게 여러가지 주제의 짧은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여져 있지만 하나하나 다 좋네요.
살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에 관한 짧은 단상들도 있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읽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몰캉몰캉해 지고, 어딘가 뭉클하기도 하고 조금 슬프기도 하고 감정이입이 많이 됐었어요.

표현력도 좋지만 짧은 글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있는 글이 참 좋았습니다. 특급칭찬!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것 같다고 자신있게 추천드릴수 있는 책 입니다. ^^






 (매력쟁이크's 평점별) - 마음이 말캉말캉해지는 시인의 에세이







#그늘 
남들이 하는 일은  
나도 다 하고 살겠다며 
다짐했던 날들이 있었다. 

어느 밝은 시절을  
스스로 등지고 

걷지 않아도 될 걸음을 
재촉했던 때가 있었다는 뜻이다. 




#두얼굴 
서로가 원한 풍경을 보지 못한 채 섬을 떠난 것이, 돌아오는 길 내내 마음에 쓰였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리라. 
예감처럼 얼마 가지 않아 우리의 연은 끝을 보았다. 



#어떤말은죽지않는다 
이제 나는 그들을 만나지 않을 것이고 혹 거리에서 스친다고 하더라도 아마 짧은 눈빛으로 
인사 정도를 하며 멀어질 것이다. 그러니 이 말들 역시 그들의 유언이 된 셈이다. 

역으로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 

꼭 나처럼 습관적으로 타인의 말을 기억해두는 버릇이 없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마음에 꽤나 많은 말을 쌓아두고 지낸다. 

어떤 말은 두렵고 어떤 말은 반갑고 
어떤 말은 여전히 아플 것이며 또 어떤 말은 설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기다리는일,기억하는일 
어디가 되었든 평당 천만 원이 훌쩍 넘는,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내쫓는 일이 허다하게 일어나는 도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지금 태백은 있다. 
사람을 보듬는 땅의 방식으로. 

떠난 이를 기억하는 일은, 
아직 오지 않은 사람을 기다리는 일과 꼭 닮아 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해여수 
그해
 밤 별빛은 
우리가 있던 자리를 밝힐 수는 없었지만 

서로의 눈으로 들어와 빛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해협재 
아는 이 하나 없는 곳에서
 
오래 침묵했고 과거를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조금 안도했습니다. 



#고독과외로움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면 상대가 좋아할 만한 화두를 꺼내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겼다. 
그리고 그를 다시 만났을 때는
 사소한 것이라도 지난번 상대가 했던 한두 마디의말을 기억해  
그 위에서 더욱 두터운 대화를 나누곤 했다. 

관계가 소원해지기 전에 먼저 상대의 안부를 묻고 약속을 잡는 일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속으로 한 주가 가득 채워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철지난 사랑이나 함부로 대했던 지난 시간 같은 것에 기웃거린다. 

마음처럼 되지 않았던 과거의 일들과 마음만으로는 될 수 없을 미래의 일들을 생각한다. 

독선의 끝에는 더욱 날 선 독선이 기다리고 있음을 목격한다. 
"나는 시간 속에 정착하고 싶었다. 그러나 시간은 살 수 없는 곳이었다.  
영원을 향해 몸을 돌려보았다. 발을 딛고 설 수조차 없는 곳이었다."라는 에밀 시오랑의  
문장을 종종 떠올려보기도 한다. 
그렇게 며칠 동안 고립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그제야 내가 떠나온 곳을 그리워하고  
무겁게만 여겨졌던 내 인연들의 귀함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맑은 눈빛을 다시 보고 싶어한다. 



#낮술 
"사는 게 낯설지? 또 힘들지? 다행스러운 것이 있다면 나이가 든다는 사실이야.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삶이 나를 가만 두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를 못살게 굴거나 심하게 다그치눈 일은 잘 하지 않게 돼.


선생님의 이 말은 당시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삶의 장면 장면마다 불러내는 말이 되었다.




#울음 
사람을 
좋아하는 일이 
꼭 울음처럼 여겨질 때가 많았다. 

일부러 시작할 수도 없고 
그치려 해도 잘 그쳐지지 않는. 


흐르고 흘러가다 
툭툭 떨어지기도 하며. 



#고아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이미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 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죽음과유서 
유서들의 내용 또한 핏발 서린 분노와 원망보다는 
고마움과 미안함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았다. 
어쩌면 유서는 세상에서 가장 평온한 글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타인에 대한 용서와 화해를 넘어 자신이 스스로의 죽음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것이므로. 




#해 
새로운 시대란 오래된 달력을 넘길 때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당신을 보는 혹은 당신이 나를 바라보는 
서로의 눈동자에서 태어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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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매력쟁이크-한줄리뷰 2017-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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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말캉말캉해지는 시인의 에세이, 삶에 대한 단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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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제거 good 옷장용 이긴 하지만 사무실에도 | 매력쟁이크-기타리뷰 2017-07-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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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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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용 이긴 하지만 개인 파티션이 다 있어서 사무실에도 하나 걸어뒀습니다. 
오픈한 지 하루도 채 안되서 또르르 또르르 습기를 잡아먹고 변신 시작하네요.
특히나 아래 물 고이는 곳이 투명해서 눈으로 바로 확인이 되니까 좋구요. 
기존 물먹는 하마 같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네요.  

디자인이 조금.. 아니 조금 많이 ㅠㅠ 촌스러운거만 빼면 기능은 굿입니다^^

특가 할인 이벤트로 10개 9900원. 싸게 잘 샀네요.
올 여름 요녀석 덕분에 습기 걱정 끝!!!! 잘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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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VOGUE 보그 (여성월간) : 7월 | 매력쟁이크-임시리뷰 2017-07-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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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VOGUE 보그 (여성월간) : 7월 [2017]

두산매거진 편집부
두산매거진 | 201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읽을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눈이 참 즐거웠습니다 : )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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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쟁이크's 책수다] 보그 오랫만에 사봤어요.

텍스트가 많아도 좀 처럼 지루하지 않고 관심있는 기사가 많아서 금방 읽었네요!

 

사진들도 감각적이라서 좋고. 사진찍는 입장에서는 구도만 참고해도 이 잡지를 읽는게 참 많이

도움이 됩니다.

 

7월호 중에 인상 깊었던 내용은 세계 각지에서 찾아보는 보그의 흔적에 관한 이야기와 영화 옥자와

관련된 기사도 잘 봤어요. 영화보다는 드레스 관련기사를 더 흥미롭게 읽었는데 한복을 모티브로

한 것 같은 분홍빛 드레스는 너무 예뻐서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최근에 '박열'이라는 영화를 보고 매력에 흠뻑 빠진 배우 최희서의 인터뷰기사도 좋았구요.

예술의 전당에서 보그 관련 전시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번달 잡지에도 빠지지 않고 내용이

실렸는데.. 오랫만에 전시 보고 와야 겠다는 결심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기사 재밌게 잘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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