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매력쟁이크 ㅋ
http://blog.yes24.com/delete48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매력쟁이크
blair.kr _ 조금 느려도 괜찮아 _ Life is Simple. Always, Passion.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4·15·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4,85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Simply Daily
매력쟁이크-밑줄쫙!
매력쟁이크-리뷰어!
매력쟁이크-관심책!
매력쟁이크-파블록!
나의 리뷰
매력쟁이크-서평요정
매력쟁이크-한줄리뷰
매력쟁이크-기타리뷰
매력쟁이크-임시리뷰
태그
한박자쉬고 휴식 송환법 그랜드스탠포드 프로여행러 8원 서평천재 매크 수지방아쇠증후군
2019 / 0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 
크님, 자격증부자가 .. 
한눈에 보는 한국사 .. 
며칠전부터 책장을 넘.. 
하상욱 시인의 이름은..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오늘 51 | 전체 187009
2007-01-19 개설

2019-06 의 전체보기
[책수다] 여행의 이유 | 매력쟁이크-서평요정 2019-06-30 22:5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4295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여행의 이유

김영하 저
문학동네 | 2019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지금, 여기. 여행하는 순간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 실패하면 이야기거리가 남고 추억이 되는 여행의 힘. 결국 결론은 다시 여행하고 싶다는 것.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매력쟁이크's 책수다] 얼마전에 읽은 이기주 작가의 '글의 품격'이란 책이 '작가의 글쓰기'

라는 주제의 책이었다면 이 책은 '작가의 여행'이라는 작은 주제를 놓고 풀어낸 에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우연찮게 이렇게 연달아 읽게 되었네요.


'여행이 왜 좋아?' 혹은 '여행을 왜 가는거야?'라는 질문에 저는 가끔 '으흠 -' 하고

말문이 막히기도 하는데 여행을 떠나는 이유나 여행의 의미에 대해 조목조목 이런 저런

다양한 글들을 읽으며 '아, 나도 저런 생각해본 적 있는데 …' 하며 많은 대목에서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서 더 흠뻑 빠져들었지 않나 싶네요.


초반에 푸동 공항에서 추방당했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왜 그랬을까 대학생때 했던

학생운동 때문에? 아니면 사회 체제에 반하는 글을 써서 그런가? 갖가지 상상을 하며

읽는 저도 조금 긴장한 상태로 지문을 따라 읽었는데, 단순히 '비자' 문제였던 에피소드를

어쩜 그렇게 생생하게 써놓았는지. 작은 에피소드도 흥미로운 글이 되더라구요.






'아, 글쓰는 사람의 문장은 이런거구나. 역시 다르네요.' ^^

'작가의 여행'이라고 해서 보통 사람들과 대단히 다르지도 뭔가가 굉장히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선택마다 만족하고 실패가 없는 순조로운 여행기는 오히려 재미가 없다.

두고두고 추억을 꺼내놓으며 함께한 사람과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인상 깊은 실패담에서

오히려 이야기거리가 많이 나오게 되고. 음식에 관한 팁이라면 메뉴판 가장 하단에

있는 메뉴를 시킬수록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고요.


기대와는 다르게 펼쳐지는 여행지에 실망하고 의도하지 않은 사건들로 계획이 틀어지는

여행과 인생은 닮았다는 점. 과거는 지났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며 알 수 없으니

여행을 하고 있는 '지금, 여기'에 몰두하고 즐기는데 의미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낯선 곳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고, 그들이 와 있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가도록

안내하는 것. 반대로 떠났을 땐 이방인으로 낯설고 설레는 일상을 있는 그대로 즐길 것.


현실이 조금 벅차고 힘들땐 가방을 싸서 어디는 훌쩍 떠났다가 '돌아와야 할 곳'으로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서 있는 그대로의

여행에 집중하는 것.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일상과는 다른 시간, 새로운 장소.

그렇게 조금 거리를 두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제 여행의 이유거든요.


여행에 관한 책은 다 좋은데, 읽고나면 '어디든 떠나야겠다.'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참을 수가 없는 게 큰 단점 인것 같습니다 ^.^

바쁜 일상때문에 당장 어딘가 떠날 수 없는 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ㅠㅠ


호캉스라도 다녀와야겠네요.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하며

여유있게 읽어봐도 좋을 에세이였어요. 분명, 떠나고 싶어집니다 - 조심하세요 ^.~


#여행의이유 #김영하 #신간추천 #에세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서평요정 #여행 #일상

#계획 #목적 #실패기 #현재 #지금 #여기 #목적지 #여행자 #떠나요둘이서 #낭만 #작가의여행











음식 주문에서 실패를 줄이고 싶다면 모든 분류의 가장 위에서부터 고르면 되고,

재료로는 닭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겉에 뭐가 발라져 있든, 무엇에 재웠든,

속에는 우리가 아는 그 닭고기가 있다.

그러나 자기 여행을 소재로 뭔가를 쓰고 싶다면 밑에서부터 주문해보는 게 좋을 것이다.

때론 동행 중에서 따라 시키는 사람이 생기고, 그 인상적인 실패 경험에 대해 두고두고

이야기하게 될 것이고 누군가는 그걸 글로 쓸 것이다.

대부분의 여행기는 작가가 겪는 이런저런 실패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획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성취하고 오는 그런 여행기가 있다면 아마 나는 읽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재미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살아남지 않았는가?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고, 남 보기에는 보잘것없을지언정 평생을 들여 이룬

작은 성취가 있다. 인생과 여행은 그래서 신비롭다.

설령 우리가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실패와 시련, 좌절을 겪는다 해도,

우리가 그 안에서 얼마든지 기쁨을 찾아내고 행복을 누리며 깊은 깨달음을 얻기 때문이다.




안 형사의 예언대로 나는 그후로 '운동 같은 것'은 하지 않았다.

시대가 변했고 문민정부가 들어섰다. 중국과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수교했고

사람들은 더이상 그 나라를 '중공'이라고 부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 상대국이 되었다.

푸동공항에서 추방되던 그 순간에 나는 자연스럽게 처음 상하이에 도착했던

스물세 살 무렵을 떠올렸고, 몇몇 기업가와 정치가가 구상했던 그 우스꽝스런

'사회주의 제대로 알기' 패키지 여행이, 어떻게 그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내 인생을 바꾸었는지를 생각하고 있었다.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 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한참의 세월이 지나 오래전에 겪은 멀미의 기억과 파장을 떠올리고,

그러다 문득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알게 되는 것.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

<살인자의 기억법>의 '작가의 말' 서두는 이렇게 시작한다.

  소설을 쓰는 것이 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라 믿었던 때가 있었다.

  어린 아이가 레고를 가지고 놀듯이 한 세계를 내 맘대로 만들었다가 다시 부스는,

  그런 재미난 놀이인 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아니었다.

  소설을쓴다는 것은 마르코 폴로처럼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가깝다.

  우선은 그들이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처음 방문하는 그 낯선 세계에서 나는 허용된 시간만큼만 머물 수 있다.

  그들이 '때가 되었다'고 말하면 나는 떠나야 한다.

  더 머물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다.

  또다시 낯선 인물들로 가득한 세계를 찾아 방랑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자 마음이 참 편해졌다.







지금까지 낸 스무 권이 넘는 책들 중에서 단 두권만이 모국어의 영토 밖에서 쓰였다.

심지어 여행기도 집으로 돌아와 썼다.

영감을 얻기 위해서 혹은 글을 쓰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지 않는다.

여행은 오히려 그것들과 멀어지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격렬한 운동으로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을 때 마침내 정신에 편안함이 찾아오듯이,

잡념이 사라지는 곳, 모국어가 들리지 않는 땅에서 때로 평화를 느낀다.

모국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지만, 이제 그 언어의 사소한 뉘앙스와 기색,

기미와 청취, 발화자의 숨은 의도를 너무 잘 감지하게 되었고,

그 안에서 진정한 고요와 안식을 누리기 어려워졌다.

모국어가 때로 나를 할퀴고, 상처내고, 고문하기도 한다.

모국어를 다루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 그렇다고 늘 편안하다는 뜻은 아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알 수도 없다.

그렇다면 그냥 현재를 즐기자.

현재는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여행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

미래는 포기하고 현재에 집중하자고 생각했고 그것은 사실

내가 모든 여행에서 택하는 태도이기도 했다.

내가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우리의 현재를 위협하는 이 어두운 두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하는 동안 우리는 일종의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

낯선 곳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먹을 것과 잘 곳을 확보하고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

오직 현재만이 중요하고 의미를 가지게 된다.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이 거듭하여 말한 것처럼 미래에 대한 근심과 과거에 대한

후회를 줄이고 현재에 집중할 때, 인간은 흔들림 없는 평온의 상태에 근접한다.

여행은 우리를 오직 현재에만 머물게 하고, 일상의 근심과 후회, 미련으로부터 해방시킨다.





이 순간은 유일하며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러자 마음이 조금, 아니 꽤 많이 편해졌다.




만약 사회 안에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사람을 사람으로 만드는 것,

즉, 그림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평소에는 있는지 없는지조차 신경쓰지 않는 것들,

그러나 잃고 나면 매우 고통스러워지는 것들.

그 그림자를 소중히 여겨라.

하지만 만약 그것을 잃었다면, 그리고 회복하기 위해 영혼까지 팔아야 한다면,

남은 운명은 방랑자가 되는 것뿐이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존재가 되면 굳이 그림자가 없어도 된다는 것이다.

앞서 인용한 소설의 결말을 다시 읽어보면,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돈이 그림자보다 중요하지는 않다는 거다.







철학자 알폰소 링기시는 여행에서 우리가 낯선 이에게 품는 신뢰, 그것의 기묘함에 대해 썼다.


  고향과 공동체를 떠나 한동안 먼 곳에서 지내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그때 우리는 매일 낯선 사람들을 신뢰하게 된다.

  그 사람과 핏줄로 이어져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신념이나 공동체를 공유하지도 않고

  계약으로 묶여 있지도 않다.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그가 어떤 가족이나 부족의 일원인지도 모르며

  그가 사는 마을의 취치도, 그가 사회와 자연과 우주 속에서 어떤 부문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르면서 그를 신뢰한다.

  그의 말이나 몸짓도 이해 못하고, 목적이나 동기도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그때 발생하는 신뢰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잘 정의돼 있는 행동으로 이루어놓은

  공간을 건너뛰어 그 자리에 당신과 함께 있는 진짜 개인과 곧바로 접촉하는 것이다.

  일단 누군가를 신뢰하기로 마음먹으면 우리의 정신 속으로 평안함뿐 아니라

  자극과 흥분이 파고 들어온다.

  신뢰란 다른 생명체와 맺어지는 관계 가운데 가장 큰 기쁨을 준다.

  (…)

  신뢰란 죽음만큼이나 동기를 짐작할 수 없는 어떤 인물에게 의지하게 만드는 힘이다.

  낯선 이를 신뢰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

  신뢰 안에는 용기뿐 아니라 기쁨과 유쾌함도 들어 있다.

  신뢰는 위기가 닥쳤을 때 웃게 해준다.





우리들 대부분은 돌아올 지점이 어딘지를 분명히 알고 여행을 떠난다.

목적지는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돌아올 곳,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곳,

내 집과 내 물건이 있는 곳은 여정이 끝날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여행의 원점 여행이 실패하거나 큰 곤란을 겪을 때 돌아갈 수 있는 베이스캠프.

그곳에서 우리는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삶을 이어갈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마사이족의 청년은 달랐다.

여행의 목적지는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었고, 오히려 고향이 유동적이었다.

육중한 돌로 지어진 케임브리지대학교는 수백 년 동안 거기 그대로 서 있었다.

아마 청년의 손자가 죽을 때까지도 어디론가 옮겨지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거 떠나온 곳, 그의 부족은 늘 이동 중이었다.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이 삶인 이들에게 여행이란 과연 무엇일까?




'여행의 이유'를 캐다보니 삶과 글쓰기, 타자에 대한 생각들로 이어졌다.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이며, 타인의 신뢰와 환대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여행에서뿐 아니라 '지금, 여기'의 삶도 많은이들의 도움 덕분에 굴러간다.

낯선 곳에 도착한 이들을 반기고,

그들이 와 있는 동안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다 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이 이 지구에 잠깐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들이 서로에게 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일이다.






● 좌표 : http://blog.yes24.com/lib/adon/View.aspx?blogid=234009&goodsno=71923011&idx=27228&ADON_TYPE=B&regs=b


From. 블레어 KR (http://blair.kr)  [바로가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한줄평]여행의 이유 | 매력쟁이크-한줄리뷰 2019-06-30 22:46
http://blog.yes24.com/document/11429514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평점

지금, 여기. 여행하는 순간에 오롯이 집중하는 것. 실패하면 이야기거리가 남고 추억이 되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일상] 관심 | Simply Daily 2019-06-30 22:25
http://blog.yes24.com/document/1142933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매력쟁이크's Daily] 즐거운 6월 보내셨나요? 돌아보니 이번달엔 인상깊은 취재도 여러 건 
있었고 휴일에도 경기가 아니면 다른 일정이 있어서 회사일에, 사이드잡에, 리뷰까지 여전히 
정신없던 한 달이 또 훌쩍 지나가 버리긴 했네요.

안산 그리너스 FC 축구단과 일하고 있는데 6월 22일 토요일이었어요.
축구는 야구만큼 메이저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매치나 국가대표 경기 혹은 
슈퍼매치 같은 특별한 이슈를  제외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ㅠㅠ (슬픕니다)




이날은 창단 이래 정말 가장 긴 줄을 본거 같아요.
얼마전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며 준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U-20 대표팀의 주장 황태현 선수.
주장 완장을 차고 수비 포지션에서 맡은 바 임무를 잘 수행하고 돌아온.. ^^

이날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사인회와 기념식이 진행되었었거든요.




편지에 선물에 다채로운 여성팬들의 공세가 이어지기도 했구요.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던 가족 단위의 관람객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관심과 열기가 쭉 유지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물론, 축구장을 다시 찾고 싶은 이유와 재미와 감동을 전달해야하는 구단의 의무가 
선행되어야겠지만 월드컵 때에만 반짝하는 관심에 그치는 건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긴 합니다.. ^^

이 열기에 힘입어 청와대 방문도 하고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다고 하는데 방송은 
다음주 수요일 (7/3)이라고 하네요... ^^ U-20 선수들이 출연해서 입담과 끼를 과시한다고 
하니 본방사수 해달라는 태현선수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인성에, 실력에, 위트에, 인터뷰까지 잘하는 ^^ 2019년 06월 뜨거웠던 날들을 돌아보며
기록을 남겨봅니다 : )




기록하지 않는다면, 내년 이맘때쯤엔 이런 일이 있었나? 이런 사진도 찍었나? ㅋㅋㅋ 

잊어버리겠지만요. 그래서 기록해야하는 슬픈 현실이긴 합니다 ㅎㅎ


어쨌거나, 축구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리며 …


아. 몇시간 후면 이제 7월입니다.

2019년의 반 바퀴를 돌았어요. 50%가 넘어가는 지점에서 한 번쯤 뒤를 돌아보고

남은 반년을 또 정비해서 잘 보낼 수 있는 좋은 시간되시길 ^ㅛ^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2        
[리뷰] 아틀라스 오브 비어 | 매력쟁이크-기타리뷰 2019-06-30 18:1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428263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아틀라스 오브 비어

낸시 홀스트-풀렌,마크 W. 패터슨 공저/박성환 역
영진닷컴 | 2019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맥주 역사, 문화, 이야기, 재료, 제조, 나라, 여행 … 맥주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매력쟁이크's 리뷰] 요즘 같은 꿉꿉한 날씨엔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어둔 맥주 한 캔. 캬아-

이 책 사진찍을 때로 낮맥했는데 리뷰를 쓰면서도 한 캔 또 뜯었다는.. 사진을 보며 글을 읽고

있으면 도저히 그 유혹을 떨쳐 버릴수가 없는 다이어터에겐 조금은 잔인한 책 입니다 ㅠㅠ


두께서부터 '아, 나는 맥주의 바이블이야 …' 하는 포스가 뿜뿜 뿜어져 나오는 비주얼이예요.

낮맥, 증거사진 아래에 첨부합니다. 빈백 2개를 합쳐 그 위에 누워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게

전화도 방해금지모드로 바꾸고 세상 제일 편한 자세로 드러누워. 홀짝 홀짝 할 때만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잠시 일어났다가 다시 책 읽기 삼매경. 원래 책 읽으면서 술은 잘 안마시는 편인데

이 책은 뭐 정독해야하거나 맥락을 잠시 놓쳐도 관심분야는 또 다시 찾아 읽으면 되니까

부담없이 보고 싶을 때 ( 사실은 맥주 마시고 싶을 때 ) 꺼내들곤 했어요.


저의 6월과 참 여러 번 함께 했었네요. 맥주 마시고 나온 배는 다 이녀석 때문이예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출간된 책인데 맥주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두께도 내용도 다양한 콘텐츠도 참 많이 많이 들어있는 녀석입니다.


맥주의 역사는 기본이고 세계 각 유명한 맥주 나라의 이야기, 축제, 주문하는 법, 맥주에

어울리는 잔, 각 지역이 자랑하는 맥주, 대륙별 맥주 현황, 재료, 제조법, 문화까지 정말

총망라되어 있어요.


유럽 최고의 맥주 축제중에 바르셀로나 맥주축제 (스페인, 3월) , 체코 맥주 축제 (프라하, 5월),

옥토버페스트 (독일, 10월) 이 세개는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졌어요. 여행과 함께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은 축제들도 가득하더라구요.









유럽 수도원에서 와인 제조는 많이 들어봤었는데 맥주를 제조하기도 한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구요. 벨기에가 유럽의 맥주 수도인 것도 ㅎㅎ 한참 '호가든'에 빠져서

그것만 주구장창 마셨던 시기도 있었는데 그것도 벨기에 더라구요.


독일 뮌헨으로 여행갔을 때 호프브로이하우스도 책에서 보고 들렀었는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혼자 온게 안되어 보였는지 친절하고 재미있게 말 걸어 주던 웨이터 아저씨들도 생각나고

그곳에선 물값보다 싼 맥주값 덕분에 하루종일 달아오른 얼굴도 돌아다녔던 행복한 기억도

소환되고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생각들과 추억들이 떠올라 저는 즐겁게 읽었어요.







개인 적으로는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 여행지에서 마시는 맥주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어요. 각 나라별 챕터마다 '비어 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맥주 애호가들의 필수 코스' 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요. 각 지역의 유명한 맥주 스팟을

알 수 있으니 그 인근지역으로 여행가실 때는 미리 참고해서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 방대한 책이라 짧은 리뷰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읽고 보고 한 잔 같이 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던 책입니다.







비어 가이드에서 추려놓은 맥주 스팟은 다음 여행때 꼭 가보고 싶다는 희망을 담아 버킷리스트

추가도 완료 했습니다. 몰라도 맥주 마시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알고 마시면

또 다른 느낌이나 생각과 함께 마실 수 있으니 시간 나실 때, 읽어보고 싶을 때 꺼내어 찾아

보기 좋은 책 입니다.

맥주 마시고 살이 찔 수 있다는 단점만 빼면 참 만족도 높은 책 : )

저는 이제 남은 맥주 다 마시고 주말 저녁 마무리 하러 가야겠어요 ㅎ






못다한 이야기는 사진으로 덧붙여 놓습니다. 그럼 이만 리뷰 마칠게요 : )



















● 좌표 : http://blog.yes24.com/lib/adon/View.aspx?blogid=234009&goodsno=73162533&idx=27227&ADON_TYPE=B&regs=b


From. 블레어 KR (http://blair.kr)  [바로가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한줄평]아틀라스 오브 비어 | 매력쟁이크-한줄리뷰 2019-06-30 18:01
http://blog.yes24.com/document/1142820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평점

맥주 역사, 문화, 이야기, 재료, 제조, 나라, 여행 … 맥주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