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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책이네요.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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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 사는 날 - 김영진 작가의 예쁜 동화 | 기본 카테고리 2019-10-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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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새 차 사는 날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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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의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김영진 작가의 예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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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로 개성있고 재미난 동화책들을 그리고 계신 김영진 작가님의 신간 <새 차 사는 날>을 소개드리려고해요.

새 차에 타서 엄지 척 하고 있는 그린이 표정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요. 어떤 이야기 일까요?

전 김영진 작가님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작가님 책을 직접 읽어보긴 처음이었어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난 그림체와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흔히 주변에서 볼 것 같은 이웃들의 이야기,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 같은 매력이 있어요.

또 등장인물들의 배우 이영애 같은 투명한 피부 표현도 매력적이에요 ! 혹시 김영진 작가님도 피부 미남일까요? ㅋ

세계 창작 책들도 좋은 책들이 많지만 한국 창작책들은 이렇게 아이가 더 공감할 수 있는 생김새의 주인공이 등장하고 우리 생활과 더 가까운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아니 그런데 떼 쓰는 그린이 표정 좀 보세요. 엄마가 새 팽이를 안사준다고 화가 잔뜩 나서 이빨이 뾰족뾰족. 아이들이 조금 크면 엄마 아빠 한테 안 지려고 말대꾸를 한다더니 ... 새 팽이는 안된다는 엄마에게 아빠는 새 차를 사는데 나도 새 팽이를 사달라고 눈물까지 흘리며 떼를 써요.

새 차를 보고 온 그린이네 가족은 11년 된 가족 차 뭉치와의 추억을 떠올려 보아요. 미르랑 그린이가 태어날 때 병원에 데려다 준 것도 뭉치래요. 상상만 해도 따뜻한 추억이에요.

그린이네 가족은 뭉치와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마지막 추억 여행을 떠나요. 햇빛에 반짝거리는 투명한 바다가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처음엔 아빠는 새 차를 사는데 나는 왜 새 팽이를 사면 안되냐고 떼를 쓰던 그린이었는데 뭉치와의 추억도 하나하나 떠올려보고 함께 여행도 다녀오니 헤어지기 싫어졌나봐요. 뭉치와의 이별을 보며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도 오래된 물건의 소중함과 이별의 의미를 조금씩 배워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린이는 결국 새 팽이를 갖게 될까요? 그 부분도 정말 현실 우리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린이는 새 팽이를 갖게 되는데 팽이를 엄마 몰래 사주는건 바로바로 고모랍니다. 역시 이모, 삼촌, 고모들의 조카 사랑은 어쩔 수 없나봐요.

책의 마지막 장엔 이렇게 작가님의 스케치가 담겨있어서 그림책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에 대해 아이들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기회가 돼요. 재미난 그림책을 읽으며 나도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다고 꿈꾸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죠?

공감가는 이야기를 웃음을 자아내고 아이들에게 오래된 물건과 추억의 소중함, 가족 간의 사랑, 이별의 의미에 대해 배우게 해주는 책 <새 차 사는 날>! 많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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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빵빵 그림책 -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 기본 카테고리 2019-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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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셰리 더스키 린커 글/AG 포드 그림/박선주 역
푸른날개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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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빵빵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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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빠방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 책을 소개드릴까해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잘 자요, 빵빵 친구들>의 후속작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굴삭기 장난감과 함께 찍어보았아요. ^^ 최근에 알았는데 포크레인이란 단어는 유명한 굴삭기 회사 이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마치 테이프를 스카치테이프라고 하듯 포크레인도 굴삭기 회사 브랜드 이름이래요. 그래서 굴삭기가 공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이번 시리즈 <꼬마 트럭과 빵빵친구들>에는 새로운 친구 스키드로더가 등장한답니다.

스키드로더란 용어가 건설기계를 잘 모르는 저에겐 생소하더라고요.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위해 찾아보니 스티드로더란 지게차랑 유사한 건설기계의 일종이라 하더라고요. 스키드로더는 몸집이 작지만 재주가 많은 만능 재주꾼이랍니다.

친구들은 스키드로더의 재주를 칭찬하며 반겨주지만 몸집이 작은 스키드로더에게 일할 정도론 세지 않는 것 같다고 저쪽에서 구경하자고 해요.


하지만 갑자기 어디선가 경적소리가 울리고 응급상황이 되자 누구보다 빨리 스티드로더가 출동한답니다!

몸집은 작지만 용맹하게 압축 드릴로 바위를 부수는 스키드로더를 보며 아이들도 더 용감하고 씩씩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른들보다 키는 작지만 나도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는 이야기에요.

빠방을 잘아는 친구들은 레미콘, 덤프드럭, 스키드로더 등 다양한 빵빵 친구들을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꼬마 친구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줄 빵빵책 <꼬마 트럭과 빵빵 친구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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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 기본 카테고리 2019-10-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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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고소 도키코 저/이정미 역
카시오페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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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내기 전 한번쯤 더 생각하게 해주는 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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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목부터 공감가는 신간 육아서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해요.

바로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는 책입니다.



육아를 하다보면 아이때문에 울고 웃고 화내는 일이 참 많죠. 특히 저도 모르게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아이도 전과 같지 않게 특별히 떼를 쓰고 잘 안먹고 잘 안자고 힘들게 하는 날이면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다가도 아이에게 큰소리를 내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이미 소리는 쳤고, 화난 엄마 모습에 아이는 더 당황해서 울고, 상황은 더 악화되고 말죠. 이런 상황을 최대한 줄이고 아이와 부딪히는 일을 최소화하며 육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육아서들이 참 많은데요. 이 책도 이런 엄마들의 고민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뒷표지의 육아고민을 보시며 이건 내 얘기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아니야” “싫어”를 반복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그 부분이 가장 공감가더라고요.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한 눈에 들어오는 도표로 육아 솔루션을 제시해준다는 점이에요. 플러스 표현을 하나하나 읽는데 왜 다 저희 애 이야기 같은지 ㅋㅋㅋ 앞으로 아이의 개성을 긍정적인 쪽으로 잘 해석하고 발전시켜줘야겠어요.



또 연령별 특징을 읽다보면 미운 짓을 하는 우리 아이가 연령에 맞춰 잘 자라고 있느라 그렇다는 걸 알게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힘들게 하는데는 그만큼 힘들게 성장 과정을 겪고 있다는 점 ! 이해해줘야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지만요.



앞으로 아이가 힘들게 할 때는 위에 4단계 과정을 거쳐 아이가 스스로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요.

혼나는 이유도 모르고 상처받는 아이가 되지 않도록 엄마인 저부터 노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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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는 따뜻한 에세이 -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 기본 카테고리 2019-10-1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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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나카무라 쓰네코 저/오쿠다 히로미 편/정미애 역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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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응원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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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조금은 외롭거나 힘들게 느껴질 때,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내가 가진 고민이 합당한 것인가 망설여질 때면

친한 친구를 찾게 되기도 하지만

나보다 긴 인생을 산 인생 선배가 쓴 좋은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1년 넘게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내년 초 복직을 앞두고 있다보니

지금 이렇게 휴직중에 아기를 키우는 것도 힘든데 일과 병행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일을 하다가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이런저런 앞선 걱정에 마음이 힘들어지고 있던 차에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란 책 제목을 보고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책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90세의 현직 정신과 의사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오쿠마 히로미라는 정신과 의사 후배가 정리해서 쓴 책이라고 해서 더욱 신뢰가 갔어요.

사실 아직까지는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마음 쓰이는 문제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상담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인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직업이 정신과 의사이다보니 90세까지 그 업에 종사하신 분이 인생에 대해 하신 말씀들이라면 더욱 눈을 크게 뜨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여성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데요,

현직 정신과 의사의 인생 상담이라는 문구를 보고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사실 저 스스로도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던 것이,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니 저도 모르게 머리 흰 남자 분을 상상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나카무라 쓰네코씨는 두 아들을 키우며 의사로 일해온 여자분이셨어요. 그래서 더더욱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들을 안고 사셨구나란 걸 느꼈고, 저 또한 위로와 응원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매우 담담한 매력이 흐르는 책입니다. 아마도 글을 쓴 나카무라 쓰네코씨가 잔잔한 매력을 가진 차분한 분이라 그런 가 봐요. '화려하게 피어나지 않아도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싶은 당신을 위한 이야기'라고도 하지요. 사실 우리 사회에서 의사라고 하면 매우 존경받고 성공한 인생이라고들 생각하지만 나카무로 쓰네코씨는 종전 직전 혼돈의 시대에서 시대와 가족의 영향을 받아 '어쩌다보니' 의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런 그녀는 두 아이를 낳고 가정에 전념할 생각도 있었지만 또 '살다보니' 아이를 키워주겠다는 친정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복직을 하고 남편을 떠나보낸 지금까지 현직에서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렇게 담담하게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인생을 살아온 그녀이기에 더욱 그녀의 조언이 제 마음에 와닿는게 아닌가 싶어요.

'한 구석을 비추는 존재가 되자'.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살기 위해선 사실 많은 '내려놓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큰 목표도 중요할 수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내 주변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란 것이죠. 나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

특히 아이와의 문제에 있어선 이상만 높게 잡고 스스로와 아이를 힘들게 하기 보단 아이에게 한번이라도 더 방긋 웃어주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다정하게 말 한마디 더 걸어줄 노력을 하며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이도 다 느낀다고 하니까요. 아이를 안심하게 해주고 저 또한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복직을 해서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돈 때문에 일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다. 안하는 것보단 낫다라는 꾸준한 자세가 중요하다'란 말을 떠올리며 상황을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받아들이며 담담하게 하나하나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앞선 고민들때문에 잠 못 들고 힘들어하던 저였는데 이 책의 담담한 위로들이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밤에 해야할 일은 자는 것 뿐이다'란 조언을 잊지 않고

힘들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고 싶어요.

일 때문에, 사람 때문에, 혹은 일과 가정과의 양립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든 분이시라면 많은 위로와 조언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함께 읽고 공감해주세요.

* 상기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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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 삶에 위로가 되는 에세이 | 기본 카테고리 2019-10-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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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조금은 외롭거나 힘들게 느껴질 때,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내가 가진 고민이 합당한 것인가 망설여질 때면

친한 친구를 찾게 되기도 하지만

나보다 긴 인생을 산 인생 선배가 쓴 좋은 책을 가까이 하는 것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1년 넘게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내년 초 복직을 앞두고 있다보니

지금 이렇게 휴직중에 아기를 키우는 것도 힘든데 일과 병행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일을 하다가 아이가 아프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이런저런 앞선 걱정에 마음이 힘들어지고 있던 차에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란 책 제목을 보고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을 책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90세의 현직 정신과 의사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오쿠마 히로미라는 정신과 의사 후배가 정리해서 쓴 책이라고 해서 더욱 신뢰가 갔어요.

사실 아직까지는 정신과 상담을 받을 정도로 마음 쓰이는 문제는 없었지만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 상담을 통해 마음의 위로를 받고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인생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직업이 정신과 의사이다보니 90세까지 그 업에 종사하신 분이 인생에 대해 하신 말씀들이라면 더욱 눈을 크게 뜨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은 여성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데요,

현직 정신과 의사의 인생 상담이라는 문구를 보고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사실 저 스스로도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던 것이,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니 저도 모르게 머리 흰 남자 분을 상상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 나카무라 쓰네코씨는 두 아들을 키우며 의사로 일해온 여자분이셨어요. 그래서 더더욱 읽으면서 비슷한 고민들을 안고 사셨구나란 걸 느꼈고, 저 또한 위로와 응원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이 책은 매우 담담한 매력이 흐르는 책입니다. 아마도 글을 쓴 나카무라 쓰네코씨가 잔잔한 매력을 가진 차분한 분이라 그런 가 봐요. '화려하게 피어나지 않아도 튼튼하게 뿌리내리고 싶은 당신을 위한 이야기'라고도 하지요. 사실 우리 사회에서 의사라고 하면 매우 존경받고 성공한 인생이라고들 생각하지만 나카무로 쓰네코씨는 종전 직전 혼돈의 시대에서 시대와 가족의 영향을 받아 '어쩌다보니' 의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그런 그녀는 두 아이를 낳고 가정에 전념할 생각도 있었지만 또 '살다보니' 아이를 키워주겠다는 친정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복직을 하고 남편을 떠나보낸 지금까지 현직에서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해요. 이렇게 담담하게 하루하루에 충실하며 인생을 살아온 그녀이기에 더욱 그녀의 조언이 제 마음에 와닿는게 아닌가 싶어요.

'한 구석을 비추는 존재가 되자'. 일과 가정을 병행하며 살기 위해선 사실 많은 '내려놓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큰 목표도 중요할 수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며 내 주변사람들에게 따뜻한 빛이 되어 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삶이란 것이죠. 나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말자고 다짐해 봅니다.

특히 아이와의 문제에 있어선 이상만 높게 잡고 스스로와 아이를 힘들게 하기 보단 아이에게 한번이라도 더 방긋 웃어주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다정하게 말 한마디 더 걸어줄 노력을 하며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이도 다 느낀다고 하니까요. 아이를 안심하게 해주고 저 또한 흔들리지 않는 부모가 되고 싶네요.

복직을 해서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돈 때문에 일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 없다. 안하는 것보단 낫다라는 꾸준한 자세가 중요하다'란 말을 떠올리며 상황을 필요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받아들이며 담담하게 하나하나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앞선 고민들때문에 잠 못 들고 힘들어하던 저였는데 이 책의 담담한 위로들이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밤에 해야할 일은 자는 것 뿐이다'란 조언을 잊지 않고

힘들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고 싶어요.

일 때문에, 사람 때문에, 혹은 일과 가정과의 양립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든 분이시라면 많은 위로와 조언을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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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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