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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이 가야하는 그 길 | 기본 카테고리 2004-02-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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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조창인 저
밝은세상 | 200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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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등대지기' 그리고 '길'까지 조창인씨의 소설은 너무 슬픈 설정과 가슴 아픈 여운때문인지 오랫토록 아쉬움과 안타까움으로 책을 놓을 수 없다.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고 가는 작가의 잔인함(?) 그리고 더이상 굴복하지 않는 주인공들의 모습들의 삶의 대한 강한 애착을 말하려는지 모른다. 아버지는 술중독으로 인해 자신을 버렸고, 어머니마저 다시 올 것라는 흔한 거짓말로 주인공 '승우'와 그의 아픈 여동생 '연희'을 버리고 가버린 산동네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린 외로움과 잔인스러운 운명을 탓하지 않을까? 그래도 어른보다 더 의젓함과 순수함을 가진 승우는 우리가 바라는 희망의 모습이 아닐런지? 이런 불균형 삶속에 삼류 건달 날치와의 조우는 처음에는 우울한 삶의 흔적과 후회의 파노라마처럼 그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세상과 가족 그리고 자신마저 버리려 했던 날치를 승우의 착한 마음과 믿음은 외로움을 혼자가 아닌 서로가 안을 수 있는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 중간 중간 삶의 군상들 '춘자', '석대', '구정물'등을 통해 세상에 오염되고 정화되지 못하는 인간들의 모습속에 더욱 승우의 순수함과 의젓함은 뚜렷한 정의처럼 되살아나는 모습은 우리에게 작가가 보여주려고 했던 삶과 인생에 대한 정의가 아닐런지? 처음에는 평이한 줄거리처럼 보이다가도 어느새 진지한 모습으로 바뀌는 자연스러움과 마음 한 구석이 찡한 떨림과 나도 모르게 눈물을 짓게 만드는 작가의 글솜씨가 대단하게 보일 뿐이다. 인생은 마술이라고들 한다. 이것이라고 인생을 규정할 수는 없다. 늘 그것을 응시하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마음속에서 새롭게 보이기도 하고 절망스러운 나락이 될지 모른다. 하지만, 희망은 존재한다. 왜냐면, 마술은 끝나지만 그것을 보는 관객들은 호기심과 기쁨의 미소를 보이고 있다. 희망이 여러분 마음속에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말이다.

[인상깊은구절]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줄 알아야 진짜 마술사가 될 수 있거든. 인생은 마술과 같아서 비밀로 가득하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비밀을 풀 수 있어. 하나 둘 비밀을 풀어가다 보면, 혼자서 아니라는 사실도 저절로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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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챈들러의 문학속으로... | 기본 카테고리 2004-02-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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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빅 슬립

레이먼드 챈들러 저/박현주 역
북하우스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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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헤밍웨이 작품을 소개하면서 언뜻 얘기한 내용이 하드보일드 문체에 관한 것이었다. 지나칠 정도로 감정을 억제하면서 기사체로 써 내려가는 문체라고 하면서 일부분을 해석해 주었던 생각이 난다. 이 책을 구매한 동기도 바로 이런 기대감이 아니었나 판단이 된다. 사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여지는 주인공인 탐정 필립 말로가 표현하는 직유적 표현과 사실적 묘사들에 무척이나 낯설었으며, 영화 관객이 스크린상에서 주인공 시선으로 물체를 대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미세한 느낌마저 소름끼치고 거칠 정도로 표현하는 작가는 표현력에 놀라게 되었다. 이야기의 스토리는 단순하면서 의문점을 여러 부분에 남기고 있다. 특히, 스턴우드 집안의 운전사의 죽음은 누구에 의해 그랬는지 작가 자신도 모른다고 하니! 이렇듯 이 책은 읽는 내내 모호한 상황에 부딕칠 때가 여러번 있었지만 마지막 결말 부분에 어느 정도 요약(?)을 해주는 작가는 도움으로 숨겨진 비밀이 한번에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형부인 러스티 리건을 살해한 동생을 위해 모종의 실종 사건으로 처리하려는 큰 언니와 그것도 모르고 짧은 기간이나마 자신을 기쁘게 해 주었던 사위를 찾으려는 쇠약한 스턴우드 장군 그리고 이에 얽혀진 많은 사람들의 행동과 죽음등은 이 책의 제목처럼 BIG SLEEP이라는 거대한 침묵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마지막으로 이 책을 놓으면서 들었다. 작가의 기이한 이력처럼 다소 영화 시니라오같은 느낌속에서 독자들을 함정속에서 밀어 놓았다가 다시 건져주고 또 다시 밀어넣고 결국 어떠한 말끔한 해결책 없이 사라지는 필립 말로의 뒷모습처럼 우린 어정쩡한 판단의 혼돈속에서 헤매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도 많은 소설책속에서 이런 식의 문체 및 표현력이 회자되고 인기가 있다는 것은 이 책의 작가인 레이몬드 챈들러의 문학적 재능과 도전정신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작가들은 사물을 보는 독특한 눈이 있다고들 한다. 내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물에 대한 오감이 어울러진 표현들 속에서 잊혀지는 않을 하나의 영상을 떠 올림은 무슨 이유일까? 그것이 바로 이 책의 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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