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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 만드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 | 기본 카테고리 2004-03-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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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대한 괴물

폴 오스터 저/황보석 역
열린책들 | 200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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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소설가인 삭스에게 일어난 우연이면서도 필연적인 운명을 이끈 사건속에 작가가 우리에게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자로 잿듯 삶을 재단하고 그속에서 영원한 승리자가 되기를 꿈꾸는 요즘 세대들에게 작가는 왜 구태의연한 '운명' 논리를 제시하려 했던 것일까? 주인공 피터에게 전해 온 친구이며, 형인 삭스의 불확실하면서도 확실한 폭사의 소식은 운명이 만드는 우연성과 저주성(?)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한번의 잘못된 판단속에서 일어난 삭스의 사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면서 끝내는 알지도 모르는 남자를 살해하고, 살해된 남자의 아내와 불완전한 동거와 사랑 그리고 헤어짐 또한 살해된 남자의 사상에 매료되어 추종하게 되고 끝내는 테러리스트가 되어가는 숨막히면서도 억측스러운 사건의 연속속에 우리는 주체적인 판단과 이해는 무의미스러운 마지막 발악처럼 보일 것이다. 이렇듯 운명의 주체처럼 살아가고 행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우리 인간이 얼마나 우연적인 일과 행위속에서 쉽게 무너지고 그것이 자신의 삶을 지배한다는 내용을 통해 작가는 동양적인 사고속에서 나옴직한 '운명'이라는 개념의 도입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 어리석음 그리고 시대의 불확실성을 말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어찌보면 '운명'이라는 거대한 괴물의 그림자틀속에서 허영과 오만으로인간 자신이 최고하는 착각에 빠져있는 그들의 우둔함에 대한 작가의 맹렬한 비판처럼 느껴진다.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얼얼함과 황당함들의 감정들이 서로 왕래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책이었다. 참 독특한 느낌의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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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책의 여행 | 기본 카테고리 2004-03-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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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여행의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이세욱 역
열린책들 | 200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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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내 표정과 행동까지 언제 보았던 것처럼 나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자기와 재미있는 여행을 하자고 말하고 있다. 나는 나도 모르게 "YES"라고 대답을 했다. 그리고 구름에 뜬 기분으로 육체에서 정신이 살짝 나와 책이 이끄는 세상 여행을 시작한다. 내가 태어나면서 TV, 신문에서 보았던 것들을 네 눈앞에서 실현되어 펼쳐져 있는 듯 신기하게 재미있는 눈빛으로 세상을 본다. 세상을 태동시키고, 구성하고 있는 공기, 흙, 불, 물의 생성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자연의 법칙과 의미를 보면서 결국 그것의 중심에 내 자신이 놓여있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작은 것에서 끝 것으로,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왔다갔다하는 세상 여행속에 때론 나의 무지함과 작가의 상상력, 지식의 깊이에 한층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책과 떠나는 신비로운 여행 그 속에서 나와 내 주위의 것들을 이해하는 좋은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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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주세요 | 기본 카테고리 2004-03-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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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랑을 주세요

츠지 히토나리 저/양윤옥 역
북하우스 | 2004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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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내 자의적인 느낌으로 네 부분으로 나누고 싶다. 첫번째는 호기심, 두번째는 우울함, 세번째는 긴장감과 슬픔, 마지막은 화해와 사랑으로 규정하고 싶다.

첫번째 호기심 - 부모에게 버림받아 육아원에서 어린시절의 대부분을 보냈던 여주인공 리리카. 세상과 주위 사람들에 대해 실망감과 질투속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무력한 생활을 하던 그녀에게 속칭 '자살쇼(?)'이후에 모토지로라는 누군지도 모르는 젊은 남자에게서 편지가 온다. 처음에는 별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무시하지만, 이내 편지속에 담겨진 남자의 그녀에 대한 이해와 동감은 그녀의 굳게 닫혀진 마음의 창을 열면서 처음에는 어색한 남녀 사이처럼 거리를 두면서 편지가 오가지만, 어느새 절친한 친구처럼 서로를 아끼게 된다.

두번째, 우울함 - 리리카는 그녀가 희망하던 보육원 교사 생활에 한동안 익숙해지면서 행복해 하지만, 마음 한 구석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굶주림은 그녀에게 어긋난 길을 가게 한다. 누군가를 통해 행복하고, 사랑을 받기 위해 시도하는 두번의 이탈은 그녀에게 오히려 원치 않았던 모습. 남들의 평화로운 행복을 빼앗고 만다. 더욱이 그토록 싫어하고 미워하지만 사랑하는 아버지와의 만남은 그녀를 더욱 혼란케 한다, 이런 그녀를 지치지 않고 묵묵히 지켜주는 모토지로의 격려와 보살핌속에 힘든 시시를 이겨내게 된다. 사실 그에게도 불치병에 걸려있는 사랑하는 연인때문에 짧지만 길게 느껴지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세번째 긴장감과 슬픔 - 언젠가부터 두 사람간 편지의 왕래가 모토지로 연인의 병때문에 급격히 줄어들면서 더욱 그의 편지를 강렬히 원하는 리리카는 그가 살고 있는 곳까지 가보지만, 모호함속에 빠져있는 모토지로의 행방은 찾을 길이 없다. 그러던 중 그의 어머니에게서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진실 같지 않는 진짜 내용의 편지를. 그가 그녀의 친오빠이고, 루게릭이라는 불치병속에서 아버지와 누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하지만 병든 오빠의 출현으로 더욱 힘들어할 동생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그녀와 펜팔 친구가 되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마지막으로 그는 힘든 병마와의 투쟁속에서도 그녀의 편지를 통해 행복한 미소로 생을 마감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처음에는 그녀는 혼돈속에 그 사실을 부정하고 힘들어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친오빠의 너무나 아름답고 자상한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네번째 화해와 사랑 - 친오빠를 통해 세상에 대한 다른 눈을 갖게 된 리리카 그녀는 끝내 아버지와 화해하고 친오빠의 어머니와의 또다른 편지 교류를 통해 친오빠가 살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 삶을 소중하게 살아가게 된다. 든든한 미래의 남편과 같이...

이렇듯 네 부분속에 녹아있는 사랑에 대한 해석들 특히 우린 사랑을 부정하고 질시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욱 간절히 원한다는 것, 사랑을 남녀 관계로 한정하고 판단했던 것이 오히려 우리가 잊고 지내고 무시했던 남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믿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편의 드라마를 머릿속에 떠올리고 아름다운 결말을 기다리는 시청자처럼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랑을 그리워하는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과 말을 원할 때 우린 낮지만 큰 소리로 외쳐보자 "사랑을 주세요"

[인상깊은구절]
'죽음을 그리워하는 것은 사랑을 신뢰하는 것과 똑같아요, 그렇다면 참된 사랑을 찾아내고 거기에 흠뻑 젖은 인생을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행복은 리리카, 네 손안에 있단다. 고맙다. 그리고 기억해두렴. 나는 항상 네 곁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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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는 세상속에서 | 기본 카테고리 2004-03-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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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8요일

마렉 플라스코 저/박지영 역
세시 | 2003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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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후 모든 것이 붕괴되고, 서로에 대한 의심과 미움만이 가득한 세상속에서 어떠한 삶의 진리와 윤리 자체도 무의미하게 되는 시점에서 젊은이들은 무엇을 꿈꿀 수 있을까? '술과 피곤'이 어울러진 삶의 틀속에서 지루하고 쓸데없는 짜증만이 남는 세상속에서 점점 사람들은 피폐해지고 힘들어져 간다. 연인들만이 어울릴 수 작은 공간조차도, 나이 들어 편안함을 즐길만한 여유과 장소도 없는 세상. 잘못된 삶의 방향마저 그것이 잘못되고 가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한없는 독설과 냉랭한 삶의 분위기속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하루종일 우울한 미소와 마음을 안으로 가진한 채 살아가고 있는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처럼 꿈을 상실한 모습들이 보여지고 있는 이 책은 읽는 내내 힘들었다. 내 자신도 그런 혼돈과 나약함속에 빠져있는 착각마저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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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이 들려주던 했던 "소리의 혼" | 기본 카테고리 2004-03-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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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현의 노래

김훈 저
생각의나무 | 200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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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 표지에는 12줄의 가야금 줄이 다양한 모습으로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책 내용을 집약해 놓은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은 이것을 다 읽은 후에 알게 되었다. 이렇듯 가야금의 태어남과 우륵의 삶을 통해 가야국의 흥망성쇠를 보옂주는 이 책은 작자의 전작인 "칼의 노래"에서와 같이 담담하면서도 열정적인 문체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몰락해가는 나라의 안위속에서 버려지고 쉽게 잊혀져가는 백성들의 삶, 애증및 고통들... 그 틀속에서 더욱 굳건해지는 선와의 부질없는 치적싾기와 꾸밈에 미칠 정도로 몰두해가는 왕과 신하들의 모습속에 백성들은 무슨 생의 의미와 희망이 있을까? 하지만, 악사 우륵은 이렇게 고통받는 백성들과 공허해가는 나라의 안위를 음악이 가지는 평등함, 자유스러움을 음악적인 울림으로서 승화시키려 했다. 어떤 누구도 인정하지 않고, 의미도 부여받을 수 없는 삶을 묵묵히 수행해 나갔던 것이다. 그의 이런 노력은 "가야금"으로 태어난 것이다. 누군가에게 독점적으로 인정받고, 들려지는 음악이 아닌 만인의 귓속에서 큰 울림을 주는 소리도구로 만들어 낸 것이다. 그것은 아직까지 남아 우리의 훌륭한 국악악기가 되어있다. 모르겠다. 우륵이라는 삶을 전부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의지하던 나라마저 버린 채 삶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리려 했던 "소리의 혼"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그 대답은 바로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는 공명의 소리처럼 들린다.

[인상깊은구절]
"소리가 가지런한 것이 아니다. 소리는 살아서 들리는 동안만이 소리이고, 손가락으로 열두 줄을 울려 새로운 시간을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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